범민련 공동사무국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북측본부, 남측본부, 해외본부 공동 성 명

온 겨레가 총궐기하여 내외반통일세력의 무분별한 북침핵전쟁도발책동을 짓부셔버리자

지금 미국과 남측의 군부호전세력은 내외의 커다란 우려와 한결같은 반대배격에도 불구하고 방대한 침략무력을 끌어들여《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미친듯이 벌려놓아 또다시 조국반도에는 핵전쟁이 언제 터질지 모를 일촉즉발의 최악의 정세가 조성되여가고있다.
근 2달 동안이나 벌어지는 이번 합동군사연습에는 수십만의 병력과 미국본토와 괌도, 일본에 전진배치된 지상과 해상, 공중핵타격수단들이 대량투입된다고 한다.
침략적인 핵전쟁각본에 따라 공중과 해상으로 가증스러운 핵전략폭격기와 스텔스전투기들, 핵항공모함들이 조국반도를 향해 떼를 지어 쓸어들고있다.

미국과 남측의 군부호전광들은 내외여론을 호도하여《연례적》이니,《방어적》이니 하던 상투적인 감투마저 벗어던지고 이번 핵전쟁연습이 북침을 겨냥한 선제공격연습이라는 것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놓고있다.
벌어지고 있는 이 엄중한 사태는 매해 계단식으로 확대되어온《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 이제는 최고 절정에 이르고 그 성격과 목적, 규모와 내용에 있어서 지금까지 있어보지 못한 철두철미 우리 민족을 완전히 멸살하기 위한 위험천만한 핵전쟁연습 소동이라는 것을 확인해주고있다.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북측본부, 남측본부, 해외본부는 미국과 남측의 군부호전세력이 광란적으로 벌려놓고있는 북침합동군사연습을 나라의 평화와 북남관계개선, 자주통일을 바라는 겨레의 지향과 념원에 대한 악랄한 도전으로, 우리 민족의 자주권을 침해하고 조국강토에 핵참화를 들씌우려는 용납못할 전쟁도발범죄로 락인하며 이를 준렬히 단죄 규탄한다.

지금 온갖 부정협잡으로 권력의 자리에 들어앉은 남측의 보수집권세력은 지난 4년간 저지른 극악한 친미사대와 동족대결, 반인민적악정으로 민심의 분노가 하늘에 닿고 인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날이 시시각각 다가옴에 따라 그로부터의 출로를 북침전쟁도발에서 찾아보려고 발광하고있다.
저들의 불순한 정치적목적과 잔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면 외세를 끌어들여 민족의 머리 위에 핵참화를 들씌우는것도 서슴지 않는 천하무도한 사대매국세력의 대결책동은 절대로 용납될수없으며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무모한 핵전쟁소동을 단호히 저지시켜야 한다는것이 해내외 온 겨레의 분노한 웨침이다.

범민련은 얼마전 제17차 공동의장단회의에서 민족앞에 선언한대로 신성한 내 조국강토에 핵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범죄적인 책동을 추호도 용납하지 않을것이며 이를 반대 저지하는 전 민족적인 투쟁을 앞장에서 과감히 벌려나갈것이다.
북침전쟁연습에 미쳐날뛰는 미군땅크와 장갑차를 한몸으로 막아나섰던 어제날의 그 정신, 그 투지로 미국과 호전세력의 침략적인《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저지시키기 위한 반전평화수호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릴것이다.

이와 함께 범민련은 해내외의 각계각층과 더욱 굳게 손잡고 조국반도에서 전쟁의 화근을 근원적으로 제거하고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수립하기 위하여 남녘땅을 강점한 미군을 이 땅에서 하루빨리 몰아내기 위한 투쟁을 더욱 거족적으로 벌려나갈것이다.

민족의 불구대천의 원수이며 주적인 미국을 등에 업고 동족대결과 전쟁에서 살길을 찾으려고 최후발악하는 반통일세력을 단호히 심판하고 이 땅우에 전쟁이 없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의 열기가 뜨겁게 굽이치는 제2의 6.15통일시대를 반드시 열어놓을 것이다.
미국은 우리 민족의 반미결사항전의지를 똑바로 보고 북침핵전쟁연습소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하며 남녘땅에서 모든 핵전쟁장비들과 침략무력을 철수시켜야 한다.

범민련은 이 기회에 해내외의 온 겨레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무분별한 핵전쟁도발책동을 짓부셔버리고 뜻깊은 올해에 나라의 평화와 북남관계개선, 자주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총궐기해나설것을 열렬히 호소한다.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북측본부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조국통일범민족연합 해외본부

주체106(2017)년 3월 7일
평양, 서울, 도쿄



국가보안법을 앞세운 국정원과 방심위의 통일운동 탄압을 강력히 규탄한다

-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범민련 남측본부 홈페이지’ 강제폐쇄 결정에 따른 입장

범민련 남측본부 홈페이지가 지난 12월 28일자로 강제 폐쇄되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는 관계 중앙행정기관 즉, 국가정보원의 심의요청에 따라 지난 12월 10일 범민련 남측본부 홈페이지(tongil-i.net)에 대해 “‘이용해지’(폐쇄)의 시정요구” 결정을 내렸다.

방심위 심의 결과에 의하면 ‘범민련 남측본부 홈페이지의 해당정보가 반국가단체나 그 구성원 또는 그 지령을 받은 자의 활동을 찬양, 고무, 선전 또는 이에 동조하거나 국가변란을 선전, 선동하는 등 [국가보안법]에서 금지하는 행위를 수행하는 내용으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에 해당하며 국가보안법 7조(찬양고무죄)에 따라 불법정보로 판단하였다’는 것이다.
범민련 남측본부 홈페이지 서브공급업체인 ㈜스마일서브는 방심위의 결정에 따라 홈페이지를 직권해지 처리할 수밖에 없음을 알려왔고, 결국 28일 폐쇄하고 말았다.

범민련 남측본부 ‘홈페이지 폐쇄’라는 방심위의 극단적인 조치는 국가정보원의 사주에 의한 것임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범민련 남측본부는 사상과 양심,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고 탄압하는 국가정보원과 방심위의 반민주적 반통일적 처사에 단호히 반대한다.
또한 민간독립기구로서 행정기관인 방심위가 정부와 다른 통일견해를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통일운동단체를 탄압하는 사실상의 사법기구, 공안기구 역할을 자처하고 있는 것에 대해 규탄하며 국가보안법을 앞세운 국정원과 방심위의 부당한 통일운동 탄압에 대해 강력히 맞서 나갈 것이다.

국가보안법 7조는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로부터 수차례 폐지를 권고 받아온 대표적인 악법이다. 정부비판, 사회비판 세력의 탄압에 악용되어왔음은 물론이고, 정당한 통일운동을 불가능하게 만들어왔다. 또한 정부는 방심위-방통위를 통해 사실상의 인터넷 검열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사건 또한 국가보안법이 인터넷 검열도구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건이다.

이에 범민련 남측본부는 이번 ‘폐쇄조치’가 사상과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은 물론 통일운동을 탄압하는 비상식적인 결정이기에 이를 분명히 거부한다. 따라서 ‘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 비롯한 ‘행정명령 취소소송’ 등 모든 법적인 수단과 방법을 강구해나갈 것이다.
또한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등에 의한 과도한 인터넷 검열제도가 국민의 기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위헌적 법률임을 밝히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나갈 것이다.

-. 사상 양심 출판 표현의 자유 억압하는 국가보안법 철폐하라
-. 국가정보원 등 공안통치기구를 해체하라
-. 부당한 통일운동탄압 즉각 중단하라

2015년 12월 29일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이경원 동지의 당당한 출옥을 벅찬 감격으로 환영합니다

통일애국의 한 길에서 굴함 없이 투쟁해온 범민련 남측본부의 이경원 동지가 장장 4년의 옥고를 마감하고 우리의 곁으로 당당히 돌아왔습니다.
이경원 동지는 민족사에 필연으로 등장한 첫 남북해외 3자연대투쟁의 실무일꾼으로 범민련 통일투쟁 최전선에서 몸과 마음을 다 바쳐 투쟁한 것이 죄 아닌 영예로 옥고를 치렀습니다.
언젠가 역사는 반드시 이 영예를 세상에 밝히게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날을 마냥 기다리고만 있을 수 없습니다.

올해는 조국해방 70돌과 6.15공동선언 발표 15돌이 됩니다.
또한 지난 세기 90년대의 첫 해에 민족대단결과 자주통일의 깃발을 들고 조국통일범민족연합이 결성된 때로부터 25돌이 되는 뜻 깊은 해입니다.
범민련은 올해를 범민련 통일운동사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켜야 할 중차대한 시기에 임하고 있습니다.

반동의 시대에 가장 애국적인 조직으로 가장 거센 탄압을 뚫고 민족의 진로를 개척해 나가는 범민련을 일으켜 세운 이경원 동지야말로 시대의 숨은 영웅입니다.

이경원 동지여!
선봉장 이규재 의장님을 받들어 하루 빨리 건강을 추스르고 감옥에서 강철같이 단련된 신념으로 신바람을 보란 듯 일으키시라.
범민련은 이경원 동지가 있어 투쟁승리는 확정적입니다.
조국통일을 위하여 우린 빨리 만나야 합니다.
보고 싶습니다.
당신의 출옥은 나의 출옥도 이제 멀지 않았다고 믿고 먼 이국에서 목청껏 축하드립니다.

임민식 드림

2015년 5월 30일
조국통일범민족연합 공동사무국



민가협 목요집회 1천회 무엇을 말하는가 -자주. 민주. 민생. 평화 인권 통일의장 /양심수후원회 권오헌 명예회장

오는 10월 16일이면 국가보안법 철폐와 양심수 전원석방을 위한 민가협 목요집회 1000 번째를 맞게 된다. 고난을 상징하는 보랏빛 머리수건의 양심수 가족들에겐 국가보안법도 양심수도 없는 세상을 위해서는 눈·비가 내린다 해서, 불볕더위와 한 겨울 강추위 때문에 쉬는 일이 없었다.

국가보안법 철폐와 양심수 석방에만 머물지 않은 ‘목요일의 외침’

처음 모였을 때의 검은 머리는 어느덧 반백으로 변했고, 고운 얼굴들도 주름살이 잡혔다. 강산을 두 번씩이나 변하게 했을 시간이었고, 정권이 다섯 번이나 바뀌는 동안 목요집회는 사회적 약자의 신문고로, 정의·평화·인권을 지키는 파수대로, 반전평화와 자주통일을 외치는 종루가 되고 있었다.

탑골공원 앞에서의 목요집회는 그 자리 때문에도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었다. 강도 일제에 맞서 3·1 자주독립을 선언했던 그 역사의 현장에서 이제는 잘못된 법과 제도, 부당한 권력의 폭압에 맞서 자유와 해방을 외치고 있기 때문이다. 인권의 보편 가치와 인간의 자주적 권리는 시대와 경계를 넘어 가장 정당하고 가장 치열한 함성으로 울려 퍼지게 했다.

이러한 ‘목요일의 외침’은 국가보안법 철폐와 양심수 석방에 머물지 않았다. 매 시기마다의 인권실태와 노·사 관계, 생명·평화, 외세와 분단 등 시대 상황을 반영했다. 바로 학생운동, 노동운동, 생명평화운동, 자주통일운동 등 양심적 활동이 범죄로 몰려 시도 때도 없이 압수 수색과 강제 연행, 강압 수사와 구속 기소로 이어지는 민주주의 압살과 공안 탄압을 고발 규탄하고, 시민적 정치적 권리와 경제적·사회적·문화적 권리 그리고 자주 통일에 대한 민족 권리를 줄기차게 외쳐 왔다.

목요집회를 이끌어온 주인들은 부당하게 구속된 양심수 가족들이었다. 구속학생 학부모들이었고, 노동자·농민 구속자가족이었으며, 청년·민주인사 가족이었고, 장기구금양심수 가족들이었다. 그리고 양심수 석방과 후원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양심수 후원회원들이었다. 바로 민주화 실천 가족운동 협의회(민가협)이었다.

‘문민정부’에서 시작된 ‘목요집회’

이렇게 민가협 회원들이 거리에 나서 집회를 열게 된 데는 이른바 ‘문민정부’로 자처한 김영삼 정권이 대선 시기 인권관련 약속을 어겼기 때문이었다. 14대 대선에서 김대중 후보는 국가보안법을 폐지하는 대신 인권 침해의 독소 조항이 없는 대체 입법을 말한 데 비해, 김영삼 후보는 국가보안법을 아예 없애겠다고 했으며, 당선 뒤에는 군사 독재의 상대 개념으로 ‘문민’을 자처하고, ‘변화와 개혁’을 내세우며, 앞으로는 양심수를 함부로 구속하거나 고문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인권개선 의지를 밝혔었다.

양심수 가족들은 대통령 취임 사면과 함께 언제 국가보안법 폐지에 대한 법적 절차를 밟을 것인지를 부푼 기대로 지켜보게 되었다. 그런데 1993년 3월 6일에 실시된 ‘새 한국 창조를 위한 대화합 차원의 사면’은 실망 그 자체였다. 당시 구속 양심수 514명 가운데 28%인 144명에 그쳤다. 출소자 중 36명은 만기가 겨우 1개월을 남긴 사람이었고, 62명도 3개월을 남겨놓고 있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는 격이었다. 그것은 노태우 군사정권의 1988년 12월 21일 취임 사면과도 비교되었다.

1988년 양심수 사면은 당국이 말하는 이른바 ‘시국사범’(양심수) 194명 전원을 석방했고, 이른바 ‘공안사범’(장기구금양심수) 64명과 계엄군법회의 수형자 23명 등 양심수 281명을 석방했다. 그밖에도 ‘공안사범’ 94명에 대한 감형, 시국관련 수배자 61명 전원을 수배 해제 조치했었다. 특히 ‘시국사범’ 전원 석방에서 기결수 41명은 특별사면, 특별복권으로 석방하고 수사 중인 30명은 검찰이 구속 취소하여 석방했으며, 재판중인 123명은 법원이 구속 취소를 청구하고, 검찰이 공소 취하하여 석방했다. 가히 대사면이었다.

노태우 정권은 분명 군사정권이었지만, 6월 항쟁의 민중의 힘과 그 요청을 반영한 사면이었다. (물론 비전향 장기수 250여명은 [64명이 석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청주 감호소와 대전, 대구, 광주 교도소 등에 많게는 40년 넘게 갇혀 있는 채 남아 있었고, 1989년 3월 이들의 석방과 후원을 목표로 민가협양심수후원회가 발족되었다.)

김영삼 정권의 약속 파기는 대통령 취임 사면에서 기만적 ‘선별석방’으로 끝나지 않았다. 군사정권에서도 있어왔던 석탄절, 광복절 사면도 없었다. 군사정권에 맞서 맨 앞에서 싸웠던 양심수는 철저하게 외면당했다. 국가보안법을 없애기는커녕 이 반인권, 반통일 악법에 의한 구속자는 계속 늘어났다. 3당 야합의 태생적 한계를 드러낸 것이다.

민가협에서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1993년 9월 10일 민가협 운영위원회에서는 양심수 실태를 세상에 알리고, ‘국가보안법 철폐와 양심수 전원 석방을 위한 목요집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그 첫 집회가 같은 해 9월 23일 이었다. 이렇게 시작된 ‘목요집회’가 그 해를 넘길 것으로는 민가협에서도 예상하지 못했다. 탑골 공원 앞에서 열기로 한 목요집회는 그해 12월까지 매 목요일마다 집회 주제를 정해, 예로써 10월 7일은 ‘43년 세계 최장기수 김선명 석방을 위한 목요집회’로부터 12월 9일은 ‘국가보안법 철폐를 위한 목요집회’ 그리고 12월 23일 ‘양심수 전원석방을 위한 목요집회’를 마지막으로 하는 1993년 말까지의 시한성 집회를 계획했었다.

그러나 목요집회는 해를 넘기게 되었다. 기대했던 양심수 석방은커녕, 무더기로 구속하는 반인권 공안탄압이 이어졌고, 국가보안법은 더욱 날을 세웠다. 김영삼 정권은 임기 5년 동안 ‘문민정부=양심수 없음’이란 “문민정부에서는 양심수가 없기 때문에 양심수 사면도 없다”는 오만과 독선으로 일관했다. 임기중 4263명의 양심수를 잡아 가두었고, 국가보안법 적용 양심수가 1974명이었다. 이른바 ‘문민정부’의 반문민성이었고, 목요집회가 이어지게 된 이유였다.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도 계속된 목요집회

50년 만의 실질적인 정권교체를 이룬 김대중 ‘국민의 정부’는 민주주의 발전과 인권 개선은 물론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과 6·15 공동선언을 합의하는 등 남북사이 화해와 협력의 물꼬를 텄고, 자주적 평화통일로의 적지 않은 기여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보안법은 없애지 못했다. 사상전향제도를 없앴지만, 대체입법인 준법서약제를 도입했고(1998년), 양심수의 사면·복권으로 그 수는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국가보안법은 살아있었다. 목요집회가 계속되어야 할 이유였다.

노무현 ‘참여정부’는 그 어느 정권보다 민주주의 원칙과 인권을 중시했고, 특히 언론자유시대를 이루게 했다. 또한 6·15 공동선언의 실천 강령으로서 10·4 평화번영선언을 합의해 남북관계 발전에 기여했다. 그러나 언론과 표현의 자유, 집회와 시위의 자유를 반북 대결자들에게까지 지나치게 허용하고, 대북송금 특검을 하는가 하면, 다 죽어가는 국가보안법을 끝내 폐지하지 못하여 반민주 동족대결 세력을 키워주고 있었다. 이 또한 목요집회를 이어가게 한 요인이었다.

이명박·박근혜 정부는 대통령 당선의 정당성 여부를 떠나서도, 지난 민주정부 시대를 ‘잃어버린 10년’이라며 6월 항쟁으로 일궈온 민주주의와 인권을 짓밟고 어떤 권력으로부터도 독립해야 할 국가인권위원회를 장악하는가 하면, 낙하산 언론장악, 쌍용·한진·한국철도·공무원노조·전교조 등 노동 탄압과 용산철거민 살인 진압, 주민이 반대하고 생명평화에 반하는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강행했다.

또한 국가보안법을 휘둘러 범민련 남측본부 실천연대, 한국진보연대, 평통사 등 평화와 통일운동 단체를 탄압하는가 하면, 내란음모사건을 조작하고, 위헌정당심판을 청구하여 합법적인 통합진보당을 탄압말살하려 했다. 군사 주권을 외세에 맡기는가 하면, 살인무기를 도입하는 외세공조 동족대결정책으로 일관하고 있다. 가히 유신 부활정권이고, 그래서 목요집회의 고발과 규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

1000번의 목요집회, 수천 개의 요구와 주장들

1000번을 이어오는 목요집회에서는 적어도 2000 가지가 넘는 집회마다의 고발과 규탄과 주장들이 있었을 터였다. 장기구금 양심수를 비롯하여 통일애국인사, 청년 학생, 노동자, 농민, 도시빈민, 학문과 문학예술인 등 양심에 따라 활동하다 구속된 양심수들의 석방과 이들을 잡아 가두는 국가보안법, 보안관찰법, 노동관계법, 집시법 등 반민주 악법의 철폐 또는 민주적 개정을 요구하는 집회의 주제 말고도 위에서 말했듯이 인권과 민주주의, 사회정의와 생존권 문제, 반전평화와 자주통일과 관련된 현안들이 집회의 주제로 되고 있었다. 과연 어떤 문제들이 있었는지 각 현안별로 시차 순서 없이 기억나는 일부를 알아보기로 한다.

먼저, 인권과 민주주의와 관련해서는 5·18 학살자 기소 촉구, 안기부법·노동관계법 날치기처리 규탄, 테러방지법 제정 반대, 독립성과 실효성 있는 인권법 제정 촉구, 통신 검열, 전자국민카드, 현대판 연좌제 반대, 양심적 병역 거부와 대체복무제 주장, 재소자 인권 보장, 공안문제 연구소 폐지, 국정원 대선 개입 규탄과 해체 촉구, 촛불집회 탄압 규탄, 야간집회금지법 규탄, 패킷 감정 규탄, 통치권력의 언론장악 규탄, 인터넷 신문 자주민보 폐간 시도 규탄, 통합진보당 강제 해산 시도 규탄 등이 있었다.

민중의 생존권과 도시 빈민, 사회적 약자의 권익과 관련해선 구조 조정과 정리 해고, 비정규직 문제 등을 비롯하여 이주노동자 노동인권 문제, 울산 건설 플랜트 노동파업과 탄압 규탄, 하이닉스 매그너침 비정규직 문제, 공무원 노조, 전교조 탄압, 철도 노조 탄압과 민영화 반대, 쌍용차 노조원 무더기 해고와 탄압 규탄, 화물연대 노조와 무더기 구속, 이랜드, 뉴코아 등 비정규직 노조 탄압, 재벌총수 등 사면 반대, 삼성반도체의 열악한 노동조건(백혈병) 규탄, 콜트콜택 부당해고, 공장 폐쇄 규탄, 기륭전자 부당해고·장기농성 지지, KTX 승무원 파업투쟁 지지, 한진중공업 무더기 해고 규탄, 현대차 비정규직 노동자 고공농성 지지, 오산수창동 철거민 투쟁, 용산 철거민 살인진압 규탄, 장애인 차별 금지와 이동권 보장, 한미 FTA 반대, 쌀값보방 및 수입개방 반대, 미친소 수입개방 반대, 농민대회 살인집안 규탄 등이 있었다.

자주통일운동 탄압과 국가보안법 적용 공안 탄압 관련해선 범민련남측본부, 한총련, 한청, 범청학련남측본부, 실천연대 등 이적규정 규탄과 철회 촉구, 한국진보연대, 평통사, 자본주의 연구회, 가극단 ‘미래’ 등 탄압 규탄, 영남위원회 사건, 민혁당사건, 일심회 사건, 왕재산자선 등 공안탄압규탄과 내란음모조작사건 규탄, 송두율 교수, 강정구 교수 등 공안탄압을 규탄했다.

반전·평화와 관련해선 이라크 파병 반대, 한미연합북침전쟁연습 반대, 송정리 패트리어트기지 앞 집회 탄압 규탄, 핵 잠수함, 항공모함 입항규탄, 한일 군사정보호보협정 반대, 대북전단 살포 규탄, 애기봉 등 탑 점화 반대, 사드(THAAD) 배치 반대, 전시작전권 환수 촉구, 천안함 사건 진상규명 촉구, 제주해군기지 건설 반대 등이 있었다.

미군강점과 관련해선 여중생 미선·효순 살인 규탄, 주한미군의 성폭력과 총기난사 규탄, 주한미군강점비 반대, 주한미군 고엽제 매립 규탄, 주한 미군철수를 주장했다.

일본의 침략성과 과거 청산에 관련해선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촉구, 역사왜곡 규탄, 독도영유권 주장 규탄, 재일조선학교고교무상화 제외 등 민족차별을 규탄,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기도 규탄 등이 있었다.

자주통일과 관련해선 통일운동단체와 통일애국인사의 탄압 규탄을 비롯하여, 6·15, 10·4 선언 이행 촉구, 비전향장기수 송환 촉구, 외세공조·동족대결정책 규탄, 5·24조치 해제와 금강산 관광 재개 등 남북사이 교류·협력을 촉구하고 미군 없는 평화협정,우리 민족끼리 자주적 평화통일을 촉구했다.

이밖에도 목요집회에서는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고,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으며, 밀양 고압송전탑 건설과 제주해군기지 건설 등 생명·평화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 같은 고발과 규탄, 주장들을 집회 참가자의 발언을 통해 세상에 알렸다. 발언자만 해도 수많은 각 계층 인사들이 참여했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목요집회에 참여한 특별한 사람들도 있었다. 아르헨티나 군부독재 시대 학살·실종 등으로 희생된 ‘오월광장어머니회’의 후아나 파르라멘트와 아우로라 프라코리 등 두 어머니가 1994년 6월 9일 명동성당에서 있었던 목요집회에 참석했었다. 또 국제사면위원회(엠네스티) Rajiv Narayan 인권활동가(2004.9.6), ‘어머니의 이름으로 전쟁을 반대한다’고 외치는 이라크 참전 미군병사 어머니 신리 신예(2006.11.28), 유엔 표현의 자유 특별보고관 프랑크 라뤄(2009. 10.15), 미국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시 고교토론교사(1010.8.5), 재미동포 조국방문단(2012.8.9, 1014.8.28)이 목요집회에 참가하고 발언도 했다.

‘1000회-20년’ 이후에도 계속될 수밖에 없는 목요집회

이제까지 양심수 가족들의 목요집회가 어떻게 시작되어 어떤 내용으로 진행되었는지 그 대강을 알아보았다. 모든 집회가 그러하듯 민가협 목요집회도 양심수 가족들의 공동의 목적을 가지고 그 실현을 위해 이어오고 있다. 그러나 1000번 집회를 맞고도 아직 그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그렇다 하여 아무 소득도 가치도 없는 집회였다고는 아무도 말하지 못할 것이다. 지난 20년 동안 이 땅에서 일어나고 있는 불의와 모순을 고발하고 정의·평화·인권을 위해 자주통일을 위한 민중의 의지를 담아 외쳐왔기 때문이다.

아직도 감옥엔 650여 양심수가 갇혀 있고, 국가보안법은 더욱 시퍼렇게 날을 세워 80살이 훨씬 넘은 통일 애국인사들을 법정에 세우고 있다. 대선개입, 내란음모조작, 간첩증거 조작을 한 공안기구가 여전히 평화와 통일 진영의 양심적 활동을 감시하고 있다. 같은 일을 하면서도 절반의 품삯을 받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 일하는 사람들 단결권마저 탄압하는 노동현실이 있다. 이윤추구 사회와 정부 당국의 방만한 대응으로 300여 명 귀한 생명을 잃은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그뿐인가. 세월호 참사 가족의 대통령 면담을 철저히 막아서는 이 땅의 공권력은 전쟁을 불러올 대북전단 살포를 ‘표현의 자유’라며 방치하고 있다. 외세 공조 동족대결 정책이 빚은 반민족 반통일의 범죄 행패이다. 민가협 목요집회가 이어질 수밖에 없는 이 땅에서 벌어지고 있는 반인권·반민주·반노동·반통일의 실상이다.

오는 10월 16일 종로 탑골공원 앞에서는 국가보안법 철폐와 양심수 전원 석방을 위한 민가협 1000회 목요집회가 열린다. 양심수 가족을 비롯한 사회 각계가 함께하여 지난 20년을 돌아보는 그리고 당면한 인권 실태와 사회적 과제를 문화공연 형식으로 시민들에게 전달할 것이다. 많은 관심 있는 분들의 참가를 기대하고 있다.


<안내> 범민련 공동사무국 새 주소와 연락처

새 주소: 1560057 東京都世田谷區上北澤 4-15-9 TUC上北澤
 TUC Kamikitazawa 4-15-9 Kamikitazawa、Setagaya-ku、
      Tokyo, Japan

    TEL:81-3-6765-0615  FAX:81-3-6765-1104



조국통일범민족련합 해외본부 앞

새해를 축하합니다.
조국통일에 대한 확고한 신심과 드높은 결의에 넘쳐 새해를 맞이하고있는 귀 본부의 전체 성원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보냅니다.

우리는 귀 본부가 새해에도 북남공동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며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통일운동에 계속 앞장서나가리라는 확신을 표명합니다.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북측본부
주체103(2014)년 1월 1일
평 양



<시평> 자가당착에 걸린 박근혜, 용퇴가 답이다-김상일박사(전 한신대학교교수)

자기 말해 자기가 걸려드는 것을 두고 ‘자가당착(自家撞着)’이라고 한다. 우리 국민들은 부정부패한 정치인들에 대하여서는 관용하는 것이 있어도 자가당착에 걸린 정치인들에 대해서는 의외로 매우 매정하다. 이회창의 ‘법대로’란 자기 말에 자기 아들이 걸려들면서 자가당착에 걸린 것을 잊은 국민들은 없을 것이다. 김영삼의 ‘성역없는 수사’에 자기측근과 자기아들이 걸려든 것을 잊은 국민은 아직 없을 것이다.

노무현은 스스로 ‘깨끗한 정부’앞에 자가당착에 걸려 자기 스스로 몸을 던져 버렸다. 일본 정치인들은 자가당착에 걸리면 거의 자결로 끝난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정치인들은 더 뻔뻔스러워지는 게 특징이다. 다른 정치인들과는 달리 자가당착앞에 원칙주의자 박근혜 대통령만은 예외일 것을 믿었다. 그러나 그녀의 뻔뻔함 앞에 절망하여 이글을 쓴다.

이명박과 박근혜는 정부의 이름을 자기들의 이름을 따 ‘이명박정부’와 ‘박근혜정부’로 했다. 그러나 이명박정부는 ‘명박산성’이란 자기 당착에 걸려 역사가 길이길이 이명박정부의 자가당착을 기록할 것이다. 박근혜는 자기 아버지로부터 대통령 학습을 단단히 하여 자가당착에 걸리지 않을 대통령으로 기대하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표를 던졌다.

그러나 지금 취임 4개월도 채 안 된 지금 현재 박근혜는 그 어느 대통령보다도 자가당착에 빨려 들어가고 말았다. 자가당착은 블랙홀과 같아서 정치인들의 정치생명을 앗아가는 마굴과 같은 위력을 가지고 있다.

박근혜정부는 ‘신뢰프로세스’로 자기 정부의 브랜드로 삼았다. 그러나 이 브랜드는 한 번 재대로 써 먹지도 못하고 자가당착에 걸리고 말았다. 자기 정부의 간판에 걸맞지 않게 가장 신뢰 없는 짓만 해 왔기 때문이다. 지난 판문점회담에서도 그것도 신뢰를 쌓는 회담이어야 하는 데 회담 대표를 누구로 할 것인가의 사소한 문제로 회담자체를 파기하고 말았다.

오래참고 오래 기다리고 오래 믿어주는 과정 없이 신뢰구축은 불가능한 법이다. 우리 국민들은 박근혜가 신뢰란 말을 사용했을 때에 정말 그녀를 신뢰했었다. 그러나 지난 번 회담 결렬을 보고 실망을 금할 수 없었을 것이다. 물론 북한의 잘 못이 있었더라도 자기의 브랜드가 신뢰라면 그럴 수는 없었다고 본다. 차라리 신뢰란 말을 내 걸지 않았으면 몰라도 말이다.

‘신뢰’라는 브랜드는 법대로나 성역없는 수사와는 비교자체가 안 될 정도로 원초적인 가치이다. 여간 서로 잘 못을 해도 서로 간에 신뢰만 있으면 쉽게 관계가 원상회복 된다. 그러나 신뢰를 잃어버리면 관계 자체의 원상회복이 불가능한 법이다. 그래서 아예 지키지 못할 바에는 이 말 자체를 내걸지를 말았어야 할 것이다. 지키지도 못할 말을 걸어 놓고 지키지 못했으니 자가당착에 걸렸다고 하는 것이다.

드디어 박근혜 정부의 ‘신뢰’ 자체를 신뢰할 수 없는 폭탄이 터지고 말았다. 노무현 정부 때에 있었던 남북 정상 간의 대화록을 공개한 사건은 앞으로 박근혜 정부의 모든 신뢰를 폭락시키고 말았다. 어느 국가 정상들이 박근혜 정부를 신뢰하고 정상회담장에 나올 것이며, 대화록 공개를 두려워 할 진데 어떻게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인가.

민족의 장래가 걸린 중차대한 남북정상회담은 앞으로 5년간 기대조차 할 수 없을 것이란 절망감이 엄습하고 있다. 한마디로 말해서 기가 막힌다. 도대체 20년간 아버지 대통령으로부터 대통령학 견습을 한 준비된 대통령이 왜 이런 어처구니 없는 짓을 했을까. ‘신뢰프로세스’란 말, 누가 써 준 것 그냥 뇌까리다 이렇게 되어 버렸나. 아니면 작심을 하고 이러는가?

박근혜를 이렇게 자가당착에 몰고 간 배후에는 이명박이 있었다고 본다. NLL대화록 공개는 박근혜 개임의 지금 다급한 심사를 그대로 반영한 것에 지나지 않다. 즉, 국정원이 지난 번 대선 개입을 누구보다 소상히 알고 있을 주인공은 이명박이고 박근혜이다. 우리는 지난 대선 3개월 전에 이와 박의 회동을 잊지 말아야 한다. 모든 문제의 관건은 거기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이곳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발행되는 한 주간지는 이미 작년 12월부터 이와 박의 회동에 주시하는 글을 실었다. 즉, 2012년 12월 13일 이와 박의 회동에서 조직적인 국정원 대선개입이 논의 되었을 기사를 실었었다. 2013년 6월 16일자 이 번 주 신문에서는 그 때의 예측이 지금와서 적중했다고 보도하면서 만약에 그 때에 지금과 같이 진실이 밝혀 졌다면 선거 판도는 뒤집히고 말았을 것이라고 단정하고 있다. 그러나 박근혜는 지금 자기는 국정원 대선 개입 자체를 몰랐다고 잡아떼고 있다.

그런데 박근혜는 지난 대선 기간 동안 댓글녀를 내놓고 비호내지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 그러나 박근혜의 발언은 모두 거짓이었다는 사실이 백일하에 들어났다. 국정원 대선 개입이 이렇게 명명백백해 졌는데도 그녀는 지금 이에 대해서 침묵으로 일관하다 사실 자체를 몰랐다고 한다. 그렇다면 지난 대선 기간 동안에는 어떻게 알고 댓글녀의 인권 운운하고 그녀를 비호하는 발언을 확신에 차서 했는가. 앞뒤가 안 맞는 자가당착적인 발언들을 생각도 없이 지금 하고 있다.

그리고 내놓은 카드란 같은 국정원을 동원해서 남북정상회담 NLL대화록이다. 이 카드는 지금 박근혜의 다급한 마음 그 자체라고 보면 틀림없다. 그녀가 저질러 놓은 죄과에 대한 죄책감의 발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도둑이 제 발 저린 다는 말 있지 않나.

지금 이런 국정원 카드를 두고 야권은 ‘물타기’란 구태의연한 말만 구사하고 있다. 물타기가 아니고 지금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언제 줄 위에서 떨어질지도 모를 광대와도 같은 것이 박근혜의 현주소이다. 지금 이명박과 박근혜는 국정원의 대선개입의 심각성과 정도를 누구보다 더 많이 그리고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명박은 지난 소고기 촛불데모 이후 줄 곳 5년 동안 명박산성 뒤에 앉아 한 일이란 정권 재창출 구상뿐이었다. 촛불시위 중 발표한 2008년 6월 19일자 대국민 성명을 다시 꺼내 자세히 읽어 보라. 그 성명문 속에 국정개입이란 암호가 들어 있다. 언론을 잡지 못했기 때문에 이런 데모사태가 벌어졌다고 했다. 그리고 앞으로 철저하게 언론을 장악하겠다는 암호가 성명문 속에 들어 있었다. 그러나 그의 성명문 속에 들어 있는 이런 암호를 읽는 사람들은 별로 없었다. 이건 완전히 자기 지지보수층 결집을 위한 성명이지 대국민 성명이 아니었다.

그 이후 즉각 최시중을 시켜 착착 언론 장악 수순에 접어들었고 시위대에 대한 무자비한 탄압을 가했다. 이러한 일련의 행각이 국정원 대선 개입으로 이어진다. 우리는 때 마다 있었던 이명박과 박근혜의 청와대 회동에 촉각을 기우리고 있었어야 했었다. 회동 때 마다 양자 의 최대 화두는 ‘정권재창출’바로 그것이었다.

이 두 사람이 만나 국익과 민족의 장래를 고민했다고 믿을 사람들이 있다면 그 사람은 바보 가운데 상바보일 것이다. 이들은 보수들의 영구 집권이외에 다른 화두는 없다. 박근혜는 그 증상이 더 심할 것이다. 벌써 그녀에게는 국정이란 관심도 없다. 3선개헌을 해 가면서 영구 집권을 구상하던 자기 아버지의 그것 밖에는 머리에 든 것이 아예 없다고 보면 된다.

권영희란 말단 여순경의 폭로가 아니었다면 국정원 대선 개입의 진실은 영원히 땅에 묻히고 말았을 것이다. 야권은 지난 대선 때에 문재인-안철수 단일화에 몰두하느라 이명박과 박근혜의 이 음? 嘲?관심 둘 여유조차 없었다. 지금 와서도 물타기 운운하면서 진부한 용어 구사를 하면서 대응하고 있다. 물타기를 하는 것은 문재인과 민주당 자신이다.

저 문재인의 바보짓을 보라. 지난 번 대선 때 그가 특전사 모자 쓰고 나올 때부터 그의 그릇은 다 들통 나고 말았다. 특전사 군복 입고 나올 때와 같이 문재인 자신은 지금 국정원 발표에 물타기 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문재인은 국정원이 만들어 놓은 NLL대화록이란 물 쓸매 틀 위에서 물타기를 하고 있다는 말이다. 지금 이 순간 문재인은 결기 있는 태도를 보일 때인데 물타기 놀이를 하고 있다. 그래서 국정원 대선개입은 뒷전으로 밀리고 문재인과 민주당의 대응 방식 때문에 지금 대화록 공개가 언론의 전면을 장식하고 있다. 문재인의 물타기 놀이 결과 때문이다.

문재인은 지금와서 박근혜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했다. 그럼 선거가 끝나자 말자 추운 겨울에 시민들은 촛불을 들고 시위를 했고, 한 시민은 13일간이나 천막 단식 농성을 했는데 도대체 그 때에 문재인은 왜 박근혜에게 책임을 묻지 않았는가.

그리고 민주당이란 야당 군상들을 보라. 혹시라도 역풍을 맞을 새라 전전긍긍하고 있는 태도를 보라. 저런 판단력 미숙아들에게 누가 5년 후에 표를 던질 것인가?

그러나 자가당착에 걸린 모든 정치인들은 스스로 패착하고 말았다. 박근혜에게도 그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아니 이미 다가 왔다. 앞으로 그녀 앞에는 별 선택할 것이 남아 있지 않다. 5년 내내 국정원 게이트에 사로잡혀 헤어 나오기 힘들 것이다. 지금 전 세계 270여개 언론에서 국정원 게이트를 대서특필하고 있다. 박근혜의 조기 퇴진과 연관 될 지도 모를 사건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박근혜는 지금 대통령이 되어 있다. 이 말은 그녀의 패착은 나라의 불행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녀의 패착은 대한민국의 그것이기 때문이다.
국가 간의 모든 외교적 신뢰는 다 무너졌고 앞으로 남북 정상 간의 대화와 신뢰 조성은 생각조차 할 수 없게 되었다.

이런 상황에선 국가와 민족의 장래를 위해서, 그리고 박근혜 자신의 패가망신을 피하기 위해서 ‘용퇴하라’. 이것이 정답이다. 지금 촛불은 타오르고 있지만 언제 꺼질지 모른다. 박근혜는 지금 명박 산성 이상의 성을 쌓을 준비를 하고 있다. 자기 아버지 한태서 배운 짓이란 언론 탄압과 군화발로 짓밟는 잔인성 밖에는 그녀의 얼굴에서 읽을 수 없는 현실이 슬프기만 하다.<2013.6.27>


<시론> 딸에게 내린 ‘아버지의 저주’ -김상일(전한신대학교 교수)

윤창중, 언젠가는 일을 저지를 것이라 예상은 했지만 생각했던 것 보다는 너무 일찍 왔다. 일을 저지른 장소가 장소인 만큼, 그리고 때가 때인 만큼 윤창중의 건은 그 파장과 파고가 메가톤 급이다.

그런데 이 건을 어떻게 보느냐는 또 다른 변수이다. 아직 국내에서는 고급 저택에서 벌어진 성추행 사건이 결말도 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또 고급 관리가 같은 짓을 했다. 이는 지금 남한 사회, 특히 고위급 인사들, 그리고 여당을 중심으로 한 그 주변을 두고 ‘색누리당’이라 할 정도로 윤창중이 이 번 미국 수도에서 벌린 행각 정도는 말 그대로 빙산의 일각이고 다반사일 뿐이다. 여자만 보면 덮치고 끌고 가고, 그리고 돈만 주면 어디서나 여자를 주울 수 있다는 이런 성문화는 걷 잡을 수 없이 남한 사회에 만연돼 있다. 거리에 다니는 여자의 다섯 가운데 하나는 몸 팔아 산다는 외신 보도가 결코 과정이 아니란 말이다.

한편 현대제철에서는 노동자들이 용광로에 빠져 5명이나 죽어나가고 있는 마당에 집권 여당 주변은 ‘주지육림酒池肉林’ 말 그대로이다. 노동자들이 목숨 바쳐 벌어 들인 돈으로 집권당 주변 인간들은 이렇게 흥청망청 주지육림 탕 속에서 물 쓰듯 하고 있다. 윤창중이 도망쳐 온 비행기 삯마저도 편도가 400만원이다. 왕복 1500불이면 될 터인데 말이다.

그러나 이 번 윤창중 건을 이렇게 한국 사회 현상으로 만 보아서는 문제의 본질을 바로 보지 못하는 것이다. 이러한 성문화가 언제 어디로부터 유래 했는가를 근원적으로 살펴보아야 한다.

아마도 박근혜 대통령은 윤창중 건의 보고를 듣자 마자 그녀의 뇌리 속을 스쳐 지나가는 말 한마디 말이 있었을 것이다. ‘아버지의 저주’란, 이 말 한 마디 말이다. 그녀는 20세경에 어머니를 잃고 밤마다 자기 아버지가 장안의 이름난 미모의 여인들을 청와대로 불러 들여 술파티를 벌리는 것을 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그녀 아버지는 상징적으로 마지막 죽을 때에 궁정동에서 유명 가수의 무릎에 기대어 누워 있었다. 수많은 여인들이 성폭행을 당하면서도 한 마디 발설도 못하고 살아가고 살아오고 있다.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고 한다.

박근혜 대통령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모두 총에 맞아 죽었다. 총을 쏜 사람도 자기가 죽을 것을 각오하고 일국의 대통령과 대통령의 부인을 저격했을 것이다. 문세광도 김재규도 모두 형장의 이슬로 살아졌다. 그들이 일국의 지도자에게 총구를 겨냥할 때에는 개인감정도 있겠지만 역사와 시대가 요청한 그 무엇도 무시할 수 없다. 인간의 생명은 천명이란 말 그대로 천명이 오가는 것은 개인 감정 만으로는 결정될 수 없다.

인혁당을 비롯한 죄없는 사람들을 마구잡이로 이념의 누명을 뒤집어 씌워 죽이고 힘없는 노동자들을 구속, 감금, 고문, 살해 등 인간 백정이나 할 법한 짓을 박근혜 대통령의 아버지는 저질렀다.

과연 죽은 자의 망령인 귀신이라는 것이 있는 것인가? 동서양을 막론하고 귀신의 존재에 대해서는 반신반의이다. 귀신의 존재에 대한 과학적 증명을 여기서 다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수학에서도 ‘허수’라는 개념이 있어야 실수가 존재하고, 현대 물리학에서도 공백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에너지를 설명할 수 있다. 필자는 이러한 허수나 공백 같은 것이 사실은 우리가 말하는 귀신의 개념에 해당한다고 본다. 실체는 없으면서 자리는 차지하고 있는, 그래서 있다고도 없다고도 할 수 없는 것이 귀신이다. 사실 문화라는 것을 가만히 성찰해 보면 이것이 귀신이 거주하는 공간이다.

지금 남한의 ‘성문화’라는 것을 보면 박정희 때부터 만들어져 전두환 5공6공을 거쳐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윤창중은 지금 이런 성문화의 귀신에 쓰여 미국 수도 한 복판, 그것도 대통령을 수행한 때에 그런 짓을 한 것이다. 보통 상식으로는 그리고 보통 정신으로는 이해하지 못할 것이지만 문화 귀신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하나 이상할 것이 없다.

다시 말해서 아버지에게 억울하게 당하고 죽어간 수 많은 살아있는 영혼들의 한이 딸에게 내린 것이다. 앞으로 윤창중 건 같은 건의 사건이 연쇄적으로 일어 날 것이다. 이를 두고 딸에게 내린 ‘아버지의 저주’라고 한다. 하바드 신학대학의 하비 콕스 교수는 필자와 같이 귀신이란 어느 문화의 산물이라고 했다. 지금 남한 사회의 성문화는 그야 말로 귀신 쓰이지 않고는 도저히 이해하지 못할 경지에 까지 이르렀다. 여당을 ‘색누리당’이라 한 것이 결코 누리꾼들이 지어 낸 말 정도가 아니란 말이다.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은 성으로 뭇 여성들의 한을 맺히게 했고, 이념으로 생사람들을 매장해 목 메 매달아 죽였고, 힘없는 노동자들의 인권을 착취하고 억압했다. 이렇게 한 맺힌 영혼들의 저주가 이제 하나하나 딸에게 재앙으로 내릴 것이다.

역사의 살아 있는 눈을 보아서도 자기 아버지가 미국을 방문해 묵었던 그 곳에 짐을 풀지는 않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은 구태여 그렇게 했다. 귀신이 쓰이지 않고서야 그러지는 않을 것이다. 그녀의 가슴 속에는 지금 아버지의 한을 풀어 보겠다는 심사가 가득차 있다는 것의 상징적 행위가 그녀가 여장을 푼 장소이다. 이를 예사 일로 보아서는 안 된다. 한풀이 정치의 상징이란 말이다. 그렇다면 아버지에게 죽은 영혼들도 한을 풀려 할 것이다. 앞으로 5년은 이렇게 영혼과 영혼들 간의 한풀이 역사가 전개될 것이다.

이렇게 귀신이란 수학의 허수나 물리학의 공백 같이 실체는 없어나 공간은 차지하면서 실체 자체의 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우리 국민들은 박근혜를 절대로 대통령으로 선출하지 말았어야 할 것이다. 국민들은 아버지에게 얼마나 정치하는 기술을 많이 배워 잘 알겠는가 그리고 부모 잃고 결혼도 못한 그녀가 얼마나 불쌍하냐고 몰표를 몰아주었다.

그러나 문화로서의 귀신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진대 한풀이 역사는 박근혜 개인이나 국가에 대재앙으로 이어질 것이다. 우리 국민들은 지난 번 대선에서 절대로 현명한 판단을 하지 못했었다. 이젠 후회한들 소용이 없다. 재앙은 내리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박근혜 개인이 개인으로 머물러 있었더라면 ‘아버지의 저주’는 개인사나 가족사로 끝나고 말았을 것이었지만, 그녀가 대통령이 된 이상 그 녀에게 내린 저주는 고스란히 국민과 민족 위에 덮칠 것이다.

이 번 윤창중 건만 하더라도 대통령 미방문과 관계만 안 되는 것이었더라면 이렇게 국민들의 가슴 속에 상처를 주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이것 보다 더 걱정인 것은 이제부터 미국은 윤창중 건을 카드로 사용하여 박근혜 정부의 코를 꿰매 이리저리 끌고 다니려 할 것이다. 그리고 박근혜 정부는 앞으로 5년 동안 미국을 향해 기가 죽어 질 질 끌려 다닐 것이다. 미국은 막 퍼주기를 바랄 것이다.

그러면 박근혜 대통령은 아버지의 저주로부터 어떻게 몸을 보신하고 국가를 지킬 것인가. 그것은 죽은 아버지의 영혼과는 모든 인과 관계를 끊어 버려야 한다. 아버지의 그림자조차 지워야 한다. 그리고 아버지가 했던 것과는 정반대의 길을 선택해야 한다.

그러나 정말 지금 위험천만인 것은 유신의 망령이 되살아나고 있다. 마구 잡이로 통일 인권 운동가들을 잡아드리고 있다. 그럴 때마다 아버지의 저주는 딸에게 내리고 그것은 재앙이 되어 온 국민들이 뒤집어 쓸 것이다.

앞으로 이어질 아버지의 저주 시리즈가 두렵기만 하다.


<시론> 북의 ‘핵’보다 더 위험한 것은 남의 ‘사대주의’-김상일 박사(전 한신대학교 교수)

‘전쟁난다’는 그것도 ‘핵전쟁 터진다’는 소리 보다 더 듣기 위험천만인 소리는 조중동이 연일 쏟아내고 있는 것은 “북한 이젠 중국말도 안 들어” “중국도 북한을 포기했다” “중국을 통해 북을 압박해” 등이다.

이런 소릴 지껄여 대는 조중동이 없어진다면 무슨 일이든지 터졌으면 하는 것이 지금 나의 심정이다. 김일성주석은 16 년간의 항일 유격활동과 고난의 행군을 통해서 얻은 뼈저린 교훈 가운데 하나가 나라가 망한 가장 큰 원인이 ‘사대주의’에 있다는 것이다. 사대주의는 적의 어떤 무기보다도 위험천만이라는 것이 지금 북의 지도자와 인민들이 가지고 있는 금과옥조와 같은 생각이다. 이런 금과옥조는 ‘조선이 없으면 지구도 없다’는 말 속에 그대로 담겨져 있다.

그러나 남은 지금 내놓고 걸핏하면 한미동맹 더 나아가 한일동맹 운운하며 미국과 일본에 의존하면 살아남으려는 습관적으로 그리고 상습적으로 발상을 하고 있다. 그래서 남의 국민들은 대통령을 뽑을 때에 외교라는 변수는 아예 계산에 넣지도 않는다. 미국이 우리 대신 다해 주는 데 구태여 값비싼 헛수고 같은 외교에는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대주의가 얼마나 위험한지는 여기서 외세를 끌어드려 전쟁에서 이겼다고 해도 그것은 그 외세가 할 짓과 선물은 총구를 우리에게 돌려대는 것 이외에 아무 것도 없다. 삼국 통일 때에 당이 그랬고, 구한말 청일 전쟁 때에 일본이 그랬다. 그렇다면 해방시켜 준다고 들어 온 미국은 어떨 것인가. 지금 미국은 진행 중이다. 그 결과는 지금 까지 경험한 것과 다르지 않을 것이고 더 심각할 것이다.

우리 민족끼리 싸울 일이 있으면 싸우는 데 까지 싸우다가 지는 쪽이 백기를 들고 전쟁을 끝내는 것이 이 민족이 살아남는 수순이다. 그 어떤 이유로든지 외세 개입은 없어야 한다. 외세를 끌어 드리는 행위는 핵보다 백배 천배 위험한 일이라 아니할 수 없다. 그러면 왜 한국의 보수들은 걸핏하면 한미일 외세 타령을 하고 있는가. 거기에는 국가나 민족의 장래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그들의 ‘생존전략’이 달려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조중동을 대표로 하는 한국 보수들은 자기들이 살아 남기 위해서는 외세 의존 밖에는 다른 선택이 없기 때문이다.

신라는 삼국 가운데 가장 우리 민족의 토속적인 것이 많았던 곳이다. 그러나 삼국 통일 이후 가장 중국적인 것이 많은 영향을 준 곳이 되고 말았다. 조선의 명나라 섬기기는 결국 망국으로 가고 말았다. 한국의 미일 섬기기의 끝이 언제 그리고 어떻게 될지는 진행 중이다.

남한의 보수들은 지금 자기들이 미일에 예속되어 살아 남듯이 북한도 그런 줄을 알고 있다. 그래서 중국이 영향력을 행사하고 압박을 가하면 북을 무릎 꿇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착각 가운데 착각이다. 자기들은 생존 전략상 패가망신의 사대주의를 지금 하고 있을망정 어렵 살이 민족의 줏대를 지켜나가고 있는 북마저 사대 예속을 바라고 있는 남한 보수들이 지금 하는 짓은 세계만방의 수치라 아니할 수 없다. 이젠 자기들의 수치스런 언행이 수치인지도 모르고 대서특필 해대고 있다.

“이젠 중국 말도 안들어” 이 말은 한국의 외무부 주무 인사들이 서슴없이 내 뱉는 말이다. 그러나 조금 만의 북중 관계를 알면 이 말은 타당치도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지난 항일 유격 항쟁시기 중공 공산당 동만성장 위증민은 김일성 사령에게 와 임종을 했으며 중공당이 자행한 열하원정에 김사령은 동참하지 않았다. 그 무엇보다 민생단 사건 때에 중공당이 조선 공산당원들을 무참히 죽인 마녀 사냥은 모택동마저 김주석에게 사과할 정도이다. 1949년 중국 내전 때에 동북3성에서 혁명의 성공은 조선 공산당의 절대적인 힘 없이는 불가능한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이럴 진데 누가 누구의 말을 듣고 따른다는 말인가. 누가 누구에게 압력, 실력행사를 한다는 말인가. 설령 그렇다 치더라도 조중동의 이렇게 생각 없이 행습적을 지껄여 대는 말이 민족 역사 백년대계에 무슨 도움이 된다는 말인가. 우리 후손들도 미국이나 중국을 섬기고 살도록 영구화 하겠다는 말인가. 남한 하나로 족하다. 제발 북마저 사대주의 굴레에 끌어 드리지 말기 바란다.

우리 세대에선 사대 예속 굴종이란 어차피 창피한 짓을 하고 살았지만 우리 후손들에게는 떳떳한 민족의 역사를 물려주어야 할 것이 아닌가.

그러면 조중동은 이런 창피한 소리를 왜 놀려대는가? 거기에는 이유가 있다. 그 이유란 다름 아닌 이들의 생존전략이란 것이다. 이승만이후 한국의 역사는 친일파들의 생존 전략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하면 된다. 온 지구촌에 이데올로기가 살아진지 오래인데도 ‘종북’ ‘좌파 뻘갱이’ 같은 말이 맹위를 떨치는 것은 친일 매국노들이 자기들의 생존전략으로 이 말들을 구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방후 자숙하고 역사의 그늘에서 숨어 살아도 될까 말까 한 일군의 이들 인간족들은 빨갱이 마녀 사냥으로 생존전략을 세우고 마구잡이로 애국애족한 뭇 사람들을 족치고 잡아 죽여 왔다. 바로 이들이 살아남는 길은 부정에 의한 재산 축적이고, 병역 기피이고, 그리고 사대주의이다. 이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얼마나 비굴하고도 창피한 줄도 모르고 ‘중국도 버렸다’와 같은 말을 함부로 놀려대고 있다.

남한 친일매국노 언론이 ‘중국도 버렸다’ 하니, 중국의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가 '중국의 북한 포기론'을 적극 반박했다. 즉, 환구시보는 12일 '조선(북한) 포기 주장은 유치하고 극단적이다'는 제목의 사설에서 "조선을 포기하자는 주장은 지나치게 간단한 것으로 중국의 정책 결정자들이 이런 유치한 견해를 따를 리 없다"고 했다. 신문은 북한이 중국의 지정학적 전선이며 한국, 일본이라는 전략적 지지 세력을 가진 미국이 아태 지역으로 복귀하는 가운데 북한은 여전히 한·미·일에 대응하는 보호벽이라고 했다.

이 얼마나 기분 나쁜 중국의 보도 태도인가. 조중동이 으레 합리화 시켜 놓은 논리를 중국 신문들은 이를 당연시 하여 북이 중국의 보호벽이라고 까지 말하고 있지 않는가. 이는 남한의 언론들이 만들어 놓은 논리를 전제로 한 중국 언론의 건방진 소리라 아니할 수 없다. 그러나 분명히 알아야 한다. 조선은 조선일 뿐이다. 북에서는 구시대의 유물인 강한 자에 대한 종속과 예속이란 말은 아예 사전에서도 사라졌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기 바란다.

남북 간의 대화는 남한 당국과 언론들의 사대주의 청산 없이는 언제나 하나 마나일 것이다. 역으로 사대주의만 버린다면 봄바람에 눈 녹듯이 모든 벽은 무너지고 북과의 소통이 저절로 될 것이다.


온 민족이 단합하여 조국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자

백두산위인들의 애국애족의 뜻을 받들어 올해에 조국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놓으려는것은 온 겨레의 한결같은 의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올해에 온 민족이 단합하여 거족적인 통일애국투쟁으로 조국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놓아야 합니다.》

조국통일은 더는 미룰수 없는 민족최대의 절박한 과제이다.
반만년의 유구한 세월 단일민족으로 살아온 우리 겨레가 장장 70년가까이 북과 남으로 갈라져 산다는것은 커다란 민족적수치가 아닐수 없다.

오랜기간 지속된 분렬로 하여 지금 우리 민족이 당하고있는 불행과 고통은 이루 헤아릴수 없다. 외세가 강요한 분렬과 함께 태여난 해방동이들이 이제는 70고개를 바라보고있다. 설인사를 주고받아야 할 혈육들이 원한의 분계선에 가로막혀 오도가도 못하고 헤여진 가족친척들이 수십년동안 생사여부조차 모른채 살고있는것이 이 땅의 가슴아픈 현실이다. 지금과 같이 분렬이 계속된다면 민족적공통성은 점차 사라지고 이질성이 커지게 될것이며 우리 민족은 영영 북과 남으로 갈라질수 있다.

우리 민족의 내부문제에 끼여들어 어부지리를 얻고있는 외세의 책동도 날을 따라 로골화되고있다. 미제와 그와 야합한 남조선당국은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민족의 지향을 외면하고 공화국을 반대하는 침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고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다. 올해에 들어와서도 공화국의 당당한 자주적권리인 인공지구위성발사를 걸고들면서 유엔《제재결의》를 조작해냈을뿐아니라 북침전쟁연습을 발광적으로 벌리며 북침전쟁도발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고있다. 이 무분별한 침략전쟁소동으로 하여 조선반도에는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위험한 정세가 조성되고있다.

지금이야말로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가 거족적인 투쟁을 벌려 반통일세력의 책동을 짓부시고 민족최대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하루빨리 이룩하여야 할 때이다.

오늘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위업을 최후의 승리에로 이끌어주시는분은 절세의 애국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이시다.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조국통일성업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빛내여나가며 대원수님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반드시 실현하시려는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드팀없는 신념이고 의지이다. 이 확고한 의지를 담아 원수님께서는 력사적인 첫 신년사에서 조국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갈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력사적인 신년사에서 제시하신 조국통일의 3대과업은 올해 우리 겨레가 통일애국투쟁에서 높이 들고나가야 할 고귀한 지침이다.
북남사이의 대결상태를 해소하고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을 철저히 고수리행하며 조국통일문제를 우리 민족끼리의 단합된 힘으로 자주적으로 풀어나가는것, 이것이야말로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마련해주신 고귀한 통일유산에 의거하여 만난을 뚫고 조국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갈수 있게 하는 최선의 방도로 된다.

이 3대과업을 관철해나가는데서 높이 들고나가야 할 기치는 북남공동선언의 기본핵인 우리 민족끼리이다.

조국통일의 주체는 우리 민족이며 온 민족이 힘을 합치면 조국통일의 앞길을 성과적으로 열어나갈수 있다. 우리 민족끼리는 온 겨레가 사상과 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민족지상의 과제인 조국통일을 위해 하나로 굳게 뭉칠수 있게 하는 위력한 기치이다. 지난 6. 15통일시대에 북과 남의 각계각층 동포들이 손과 손을 맞잡고 조국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갈수 있었던것도 바로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가 있었기때문이다.

북남관계의 현 실태는 민족단합의 기치인 우리 민족끼리를 더욱 높이 추켜들것을 절실히 요구한다.
조선민족이 사는 그 어디에서나 우리 민족끼리기치가 더욱 세차게 휘날리게 하며 민족우선, 민족중시, 민족단합의 립장을 적극 구현해나가야 한다.

외세의 지배와 간섭, 침략과 전쟁책동을 단호히 반대배격하며 조국통일을 방해하는 그 어떤 행위도 절대로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

오늘 전체 조선민족의 마음속에는 백두의 선군령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민족의 태양으로, 조국통일의 구성으로 높이 모시여 조국통일이 반드시 이룩된다는 신념이 억세게 자리잡고있다. 내외분렬주의세력의 도전이 아무리 악랄해도 절세위인을 받들어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반드시 실현하려는 겨레의 이 의지는 꺾을수 없다.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은 그 어떤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인다 하여도 우리 민족끼리의 단합된 힘으로 거족적인 투쟁을 벌림으로써 삼천리강토우에 통일되고 번영하는 강성국가를 일떠세우고야말것이다.


조국통일범민족연합 공동성명

최근 남측 보수당국이 그 무슨 북의 《군사적 위협》이라는 것을 구실로 비밀리에 강행추진 해온 일본과의 군사협정체결 책동이 만천하에 드러나 온 겨레의 치솟는 분노와 규탄을 받고 있다.
남측 보수당국이 강행하려던 일본과의 군사협정 체결은 지난 20세기 초엽 사대매국노들의 치욕스러운 《을사조약》체결행위의 복사판으로서 우리 민족의 백년숙적인 일본의 《자위대》를 정규군으로 공식 인정하고 군사 대국화를 묵인 조장하며 재침의 길을 열어주는 용납못할 민족반역행위이다.
이것은 또한 미국의 사촉밑에 침략적인 3각군사동맹을 구축하여 북침 핵전쟁도발준비를 최종적으로 완성하려는 보수패당의 위험한 침략적 기도의 발로이다.
그리하여 한(조선)반도와 나아가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정이 엄중히 위협당하고 있다.
뼈속까지 친일로 물젖은 이명박과 보수패당이야말로 우리 나라를 또다시 일본의 식민지로 내맡기려는 제2의 《을사5적》이 아닐 수 없다.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북측본부는 일본과의 《군사협정 체결》을 강행하려는 남측 보수패당의 책동을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 존엄과 운명을 외세에 섬겨바치고 한(조선)반도에 전쟁위험을 몰아오는 천추에 용납못할 매국배족행위로 낙인하면서 이를 준열히 단죄 규탄한다.

일본은 오래전부터 미국의 비호두둔밑에 《평화헌법》개정놀음을 체계적으로 벌여왔으며 오늘도 막대한 군비를 탕진하면서 《자위대》의 해외파병과 무장장비의 현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 세기전 《대동아공영권》을 꿈꾸며 우리 나라를 비롯하여 아시아나라들에 대한 침략과 살육의 길을 걸어온 일본은 오늘도 침략적 본성을 버리지 않고 있으며 여전히 재침의 기회만을 노리고 있다.

근 40여년간 우리 나라를 강점하고 우리 민족에게 헤아릴 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운데 대한 사죄와 보상은 커녕 도리여 침략역사를 왜곡 미화하고 우리의 신성한 영토인 독도까지 제땅이라고 우겨대는 일본과 군사협정 체결을 운운하고 있으니 이 얼마나 통탄할 일인가.
현실은 외세에 민족의 존엄과 이익을 송두리채 팔아먹고 핵전쟁의 불구름을 사정없이 몰아오는 남측의 보수패당과 같은 종미,종일무리들을 그대로 두고서는 나라의 평화와 통일은 고사하고 우리 민족이 언제가도 전쟁위험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실증해주고 있다.

범민련은 온 겨레와 함께 반외세 자주화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단결의 위력으로 일본과의 매국적인 군사협정 체결책동을 단호히 저지파탄시켜나갈 것이다.
이와 함께 일본의 역사왜곡과 독도영유권 주장,군사대국화 책동을 반대하는 다양한 공동투쟁을 적극 벌여나가며 조선인강제연행 및 《종군위안부》문제를 비롯하여 지난 세기 일본이 우리 민족에게 끼친 온갖 죄악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끝까지 받아내기 위하여 보다 강력한 투쟁을 전개해나갈 것이다.

또한 일본반동들의 재일본조선인들에 대한 민족차별 정책과 온갖 정치적 탄압을 당장 중지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오늘날의 우리 민족은 일본의 통치하에서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숙명으로 감수해온 지난날의 약소민족이 아니다.

일본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생명으로 여기며 이를 조금이라도 건드리려는데 대해서는 추호도 용납하지 않으려는 우리 민족의 드높은 의지를 똑바로 알아야 할 것이다.
온 겨레는 이 땅에서 외세의 간섭과 지배를 종식시키고 민족의 자주권과 겨레의 운명을 외세에 통채로 내맡기려는 극우 반통일보수세력의 매국배족 책동을 단호히 저지시키고 나라의 평화와 자주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힘차게 열어나가야 할 것이다.

우리는 나라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바라는 해내외의 온 겨레가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켜나가려는 우리의 애국적 호소에 적극 호응해나서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한다.

2012년 7월 19일
서울 , 평양



【동영상】조선소년단창립 66돐경축 조선소년단 전국련합단체대회


조국통일범민족연합 공동성명

오늘 이 땅우에는 나라의 평화와 겨레의 운명이 엄중히 위협당하는 전쟁 위기에 직면해 있다.
남측의 군부호전세력들은 겨레의 한결같은 규탄 배격에도 불구하고 외세의 방대한 무력을 끌어들이고 침략적인 합동군사연습을 연이어 광란적으로 벌여놓고 있다.

이와 동시에 한 발의 우발적인 총성이 그대로 전면전으로 확대될 수 있는 첨예한 시기에 남북 사이의 무력이 팽팽히 대치되어 있는 군사분계선 연선일대에서 동족을 자극하는 각종 반북심리모략과 군사적 도발을 일삼고 있다.
이것은 남과 북 사이의 군사적 긴장을 최악의 상태로 몰아가 이 땅에서 끝끝내 전쟁의 불집을 터치려는 위험천만한 호전적 망동이다.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북측본부,해외본부는 남측의 보수 당국이 감행하고 있는 전쟁대결 책동을 나라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바라는 온 겨레의 지향과 염원에 대한 전면 도전으로, 정세를 극도로 격화시켜 북침의 도화선에 불을 지르려는 무분별한 전쟁도발 행위로 낙인하면서 이를 온 겨레의 이름으로 준열히 단죄 규탄한다.

하나의 전쟁을 치르고도 남을 방대한 병력과 최첨단 전쟁장비들을 동원한 가운데 남측의 전 지역을 포괄하여 하늘과 땅, 바다에서 2개월 넘게 벌여놓고 있는 호전광들의 전쟁연습 책동을 더 이상 수수방관할 수 없다.
지금 남측 당국은 친미사대와 동족대결, 반인민적 악정으로 초래된 최악의 집권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출로를 전쟁도발에서 찾기 위해 전쟁연습기간 남북 사이의 군사적충돌을 일으키고 그것을 구실로 실전으로 이행하려고 획책하고 있다.

전쟁은 결코 빈말이 아닌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조국강토에 밀려오는 전쟁의 불구름을 민족의 힘으로 가셔내지 못한다면 우리 겨레는 또다시 지난세기 50년대와는 대비도 할 수 없는 커다란 핵재난을 입게 될 것이다.

범민련은 6.15의 기치, 반전 평화의 기치밑에 남측 당국이 내외반통일세력의 온갖 전쟁대결 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나라의 평화와 민족의 안전을 굳건히 수호하기 위한 정의의 투쟁에 힘차게 떨쳐나설 것이다.

당면하여 온 겨레의 한결같은 규탄에도 불구하고 외세와 함께 강행하고 있는 무분별한 전쟁연습 책동을 단호히 저지시키며 군사적 긴장을 격화시키고 전쟁을 불러오는 모든 적대행위를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대중투쟁을 보다 과감히 전개해나갈 것이다.

범민련은 3월부터 4월까지를 《전쟁반대, 평화수호를 위한 운동 기간》으로 정하고 내외반통일호전세력의 전쟁대결 책동을 과감히 짓부셔버리기 위한 공동행동과 연대활동을 강력히 벌여나가자는 것을 남과 북, 해외의 온 겨레에게 열렬히 호소한다.

우리는 나라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바라는 남과 북, 해외의 각 정당, 단체들과 각계 인사들이 범민련의 애국애족적 호소에 적극적인 지지와 연대성을 보내주리라는 것을 굳게 확신한다.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북측본부
조국통일범민족연합 해외본부
2012년 3월 23일
서울, 평양, 도쿄



윤이상 "오길남 가족 구명 노력했다"
<전문입수> 윤이상 자필편지, '오길남 월북 관련설' 전면 부인


남북선언 주역들을 추모하며


조국통일 3대헌장은 민족헌장이다-조국통일3대헌장탑 건립10돌기념


봄길 박용길 여사의 영전에 드립니다

항상 그리워하시던 문익환 목사님의 곁으로 마침내 떠나셨다는 소식에 접해 통일운동의 버팀목을 잃었다고 생각하니 더더욱 안타깝고 슬픔이 앞섭니다.
박용길 장로께서는 고 문익환 목사께서 박정희 군사독재 정권이 한창이 던 70년대 민주화와 통일운동에 투신하다 구속 되자 구속자가족협의회를 시작으로 자신께서도 민주화운동에 참여하시었습니다.

여사께서는 1986년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공동의장, 2001년 6?15남북공동선언실현을위한통일연대 공동준비위원장 등을 맡으며 이남 사회에서 자주, 민주, 통일운동에 헌신해 왔습니다.

박용길 여사께서는 1995년 7월 8일 열리는 김일성 주석 사망 1주기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을 거쳐 북경에서 북측이 제공한 특별기편으로 6월 28일 평양에 도착했고 그해 7월 국가보안법위반혐의로 구속 되는 수난을 겪기도 하셨습니다.
또한 2000년 10월에는 노동당 창건 55돌(10.10) 초청 인사로 방북하는 등 통일운동에 많은 업적을 남기셨습니다.

못다 이루신 뜻일랑 살아있는 새로운 사람들에게 맡기시고 이제 마음 편히 문익환 목사님과 함께 훨훨 거침없이 철조망을 넘나들며 하나 된 조국 땅을 오가소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1년 9월 26일
조국통일범민족연합 공동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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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익환 목사 사모, 박용길 장로 25일 운명

고 문익환 목사의 사모, 박용길 장로가 25일 오전1시30분(조국시간) 숙환으로 운명했다. 향년93세.
유가족들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영안실 2호실에 빈소를 차리고 발인은 28일 오전에 할 것이라고 한다.



문익환 목사 사모, 박용길 장로 25일 운명


고 이소선 여사와 고 박용길 장로의 생전의 모습
고 문익환 목사의 사모, 박용길 장로가 25일 오전1시30분(조국시간) 숙환으로 운명했다. 향년93세. 유가족들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영안실 2호실에 빈소를 차리고 발인은 28일 오전에 할 것이라고 한다.

이같은 사실은 고인의 자제 문성근씨가 트위터를 통해 부고소식을 세상에 알리면서 "박용길 장로는 문 목사가 그랬듯 '각막'을 기증하고 모란공원/마석에 '합장'합니다. '조화'는 정중히 사양합니다"라는 내용도 전했다.

한편 통일뉴스 25일자도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사단법인 '통일맞이'도 고인의 부고를 알리며 발인은 오는 28일 오전 9시이며 빈소는 서울대병원 영안실 2호실에 마련됐다고 보도했다. 고인의 약력은 다음과 같다.



*박용길 장로의 약력


고인이 방북하였을 때 김정일 위원장과 기념촬영
1919년 9월 1일 황해도 수안군 수안 금광에서 부친 박두환 선생과 모친 현문경 여사의 넷째 딸로 태어났다. 경기여고를 졸업하고 일본 교코하마 여자신학교를 졸업한 뒤 1944년 문익환 목사와 결혼하여 남편 고 문익환 목사와 함께 일생을 통일운동과 민주화에 매진해 왔다. 고인은 구순이 넘도록 주위 사람들에게 믿기지 않을 만큼의 기억력과 명석함 그리고 '풋풋함'을 머금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왔다. 특히, 고인은 지난 1995년 6월 고 김일성 주석 1주기를 맞아 추도행사 참석차 밀입북했으며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바 있었다.

통일맞이, 자주평화통일민족회의, 민화협, 통일연대 상임고문, '6.15 남북공동선언실천을 위한 남북 해외 공동행사 남측준비위원회' 명예대표,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공동의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05년 남북 화해 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여받았다.

유족은 딸 문영금씨와 아들 의건(JP모건 시카고 부사장). 성근(배우)씨, 며느리 정은숙(성신여대 석좌교수). 김성심 씨와 사위 박성수 씨가 있다.



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 공동보도문

남과 북, 해외의 우리 겨레는 이제 머지않아 역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 11돌을 맞이하게 된다.
돌이켜보면 6.15공동선언의 채택은 불신과 대결의 민족분열사를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의 새 역사로 바꾸어 놓은 일대 사변이었다.
그러나 오늘 남북 사이에는 왕래와 접촉, 대화와 통일회합의 길이 막히고 대결과 전쟁의 기운이 무겁게 감돌고 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북측위원회, 해외측위원회는 오늘의 남북관계 상황에 커다란 우려릍 표시하면서 온 겨레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남북공동선언을 이행해 나가기 위한 문제들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발표한다.

1. 6.15공동선언실천 남, 북, 해외측위원회는 역사적인 6.15남북공동선언 발표 11돌을 맞으며 공동선언의 정신에 맞게 민족의 화합과 나라의 평화와 통일에 적극 기여하는 방향에서 6월 15일 개성(공업지구 포함)에서 남측 100명, 북측 100명, 해외측 60여 명의 참가 하에 6.15공동선언 발표 11돌 기념 평화통일민족대회(약칭: 6.15평화통일민족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하기로 하였다.

6.15평화통일민족대회는 개막식과 토론회, 부문별 상봉, 예술 공연, 개성지구 역사유적 참관, 폐막식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들로 조직하기로 하였다.

2. 6.15공동선언실천 남, 북, 해외측위원회는 6.15남북공동선언 발표 11돌을 계기로 남과 북, 해외의 각 지역들에서도 다양한 기념행사들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2011년 6월 1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2010년 북의 변화상을 종합정리한 동영상 소개


20돌 기념대회 자료집

[대 회 사]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의장 이 규 재

범민련 결성 20돌을 맞아 전국각지에서 오신 동지 여러분 반갑습니다.
평생을 조국통일에 헌신하신 장기수 선생님과 원로 통일운동 선배님, 이역만리 해외에서 참가해 주신 해외본부 선생님들, 공동선언 실천을 위해 각계각층을 아우르고 있는 6.15남측위원회 김상근 대표님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중단없는 탄압속에서도 조국통일범민족연합이 3자연대의 기치를 꿋꿋이 견지하며 통일운동의 한길을 걸어온 지난 20년 역사는 우리의 긍지 그 자체입니다. 범민련이 고수, 실천해 온 3자연대 운동은 6.15공동선언으로 인해 더욱 폭넓게 발전하고 있으며, 6.15공동위원회라는 더 광범한 조직속에서 발현되고 있습니다.
물론 범민련 남측본부에게는 부족함이 많았던 지난 날이고, 앞으로 더욱 분발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지만, 지난 20년 동안 남북해외, 방방곡곡에서 범민련 운동을 빛내기 위해 고군분투하셨던 모든 동지들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동지여러분.

기쁨 속에서 맞이해야 할 범민련 결성 20돌이지만,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조국의 참혹한 현실은 더 큰 결의와 실천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서해상에서 처참한 군사적 충돌이 일어나 애꿎은 민중들이 희생당한 것도 모자라, 안팎의 호전세력들은 전면전을 부추기는 한심한 짓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기념대회를 진행하고 있는 이 시간에도 미국 항공모함이 서해로 들어와 대규모 한미합동 무력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전쟁의 불바람이 조국강토를 위협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싸움은 남북 사이에서만 일어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비정규 노동자들의 작업 현장, 나락을 거둔 농촌 들녘, 4대강 공사 현장 등 곳곳에서 민중들은 이명박 정권의 생존권 압살 정책에 맞서 사생결단의 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는 민중들의 민주, 민생에 대한 요구를 철저히 탄압할 태세입니다.
남북관계의 악화가 민생파탄, 민주파괴로 이어지는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합니다.

동지여러분!

이명박 정권 집권 3년을 맞아 나라 안팎이 아수라장이 되고, 급기야 전면전 단계의 위기가 목전에 다가오고 있는 현실은 우리에게 더욱 큰 분발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작금의 현실은 공동선언 이행이 얼마나 절박한 과제인지를 우리에게 명확히 일러주고 있습니다.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을 그대로 두고서는 단 한순간도 평화로울 수 없다는 본질을 냉정하게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명확합니다.
자주, 민주, 통일을 지향하는 모든 세력이 굳게 단결하여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을 몰아내야 합니다.
기어이 이 땅에 전쟁의 불바람을 몰고 오는 호전세력들의 준동을 단호히 저지하고 평화수호, 민족단합을 위한 실천을 적극 전개해야 합니다.

민족자주와 대단결의 선봉장, 우리 범민련 성원들이 앞장에서 열심히 투쟁해야겠습니다.
오늘의 자리가 굳센 단결, 굳센 실천을 함께 결심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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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 영 사

7·4남북공동성명의 민족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 기치 높이 들고 남, 북, 해외동포들이 한마음 모아 창립한 조국통일범민족연합이 스무 돌 성년식을 맞았습니다. 내외의 온갖 장애와 반대를 물리치고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위해 615공동선언과 10.4공동선언을 이행 실천하며 고난의 언덕을 돌파해 오신 내외 동포 여러분, 이 자리에 나와 계신 대표 여러분,

정세가 엄중한 가운데도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모든 성원의 통일염원을 한데 모아 앞장에서 전진하시는 김상근 상임대표님이 이 자리에 함께 하십니다.

3자연대 범민련의 창립정신 한마음으로 700만 해외 동포를 대표하여 미주의 유태영 노길남 대표님, 구주의 이지숙 이한경 김성수 최영숙 김진향 대표님이 수만 리 이역 땅에서 하늘과 바다를 가로질러 달려오셨습니다. 얼마나 어렵고 얼마나 힘드셨습니까? 고맙고 장하십니다.
대회 추진위원 모든 성원들이 존경과 사랑 가득한 인사를 한 아름 전해 드립니다.

동지 여러분,

범민련 창립 스무돌 기념대회를 함께 결의하기위해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을 열렬히 환영합니다.

애국동포여러분,

조국반도는 오늘 전쟁의 먹구름에 덮였습니다. MB정부 들어서 6·15와 10·4선언에 반대하는 비핵·개방·3천 정책을 비롯한 대북 대결정책이 날로 심해졌습니다. 그러다가 천안함 사건을 북의 소행으로 몰아붙이면서 한미공조 군사훈련으로 대북 봉쇄압박을 강화하다가 급기야 팀스리피트 훈련의 변형인 호국훈련 현장에서 연평교전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희생된 동포와 유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합니다.

사태의 원인과 사후 대책 그리고 전쟁 아닌 화해와 협력 방책은 없고 미국의 핵항공모함 조오지와싱턴호와 이지스함 등을 서해로 진입시켜 대규모 한미합동군사훈련을 벌입니다
. 한 순간 삐끗 잘못하면 국지전을 넘어 전면전으로, 그리하여 조국반도를 넘어 동아시아 일대가 살육과 파괴의 불바다로 될 수 있습니다. 현대전의 피해는 강약을 가리지 않습니다. 민족전멸의 위험 앞에 우리는 벌거벗고 서 있습니다.

살고자 하는 사람 모두 당장 일어나서 온갖 수단방법을 다하여 전쟁반대 평화실현을 촉구해야겠습니다.
태초부터 우리 민족은 이 강역에 따로 나라를 세우면 반드시 전쟁을 하였습니다. 통일이 될 때까지 전쟁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현대전에서는 통일보다 전멸이 먼저 오기 때문에 우리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평화통일을 이뤄야합니다. 그러자니 화해와 협력정신 위에서 우리민족끼리 자주적으로 이루는 평화통일, 연합과 연방의 공통성을 찾아 이루는 연합연방통일의 이정표이자 대장전은 바로 615공동선언 아니겠습니까.

군사 및 정치사회적 제약과 장애를 거두고 광범한 남북합작 경제특구를 건설코자 하는 10·4선언을 제대로 이행했더라면, 개성-해주-인천을 잇는 삼각경제특구의 복판에 있는 연평도는 지상 최대의 축복받는 진주섬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너무나 안타깝고 원통합니다.
이제 걱정이나 하고 자빠져 있을 수 없습니다. 모두들 자기 삶의 현장에서 반전평화 민생민주를 실현하기 위해 일어서야합니다.

자신과 가족과 이웃을 살리고자 하는 자주통일 전사여러분,

우리 모두 대중의 바다로 달려갑시다. 애달픈 민생의 현장으로 달려갑시다. 민생민주에 전력을 다 합시다. 그러나 분단의 장벽 안에 갇혀서는 천년을 가도 근로대중의 민생복지는 쳇바퀴 도는 다람쥐와 같습니다. 민생복지를 실현하기 위해서 분단을 무느고 평화로운 자주통일로 나갑시다.

대중의 언어로 대중과 더불어 생각하며 대중으로 하여금 흩어진 모래알 아닌, 강력한 결합체가 되도록 힘을 다합시다.
우리는 2012년 정치적 격변기에서 반통일 호전세력의 집권을 반드시 막아내야 합니다. 작은 의견차이가 있더라도 크게 힘을 합쳐나가야 합니다. 거대한 단결된 힘으로 2012년에 통일을 지향하는 민주정부를 수립합시다.

대표자 여러분,

범민련 창립 정신으로 615공동선언실천민족공동위원회를 강화하고 남북해외 3자연대의 위대한 통일과업 수행에 힘을 부읍시다. 저희 추진위원도 모두 일심단결하여 여러분을 따라 615와 104선언을 실현하는 데에 쓸모 있는 도구가 되겠습니다.

동포여러분,

여러분의 정성은 전쟁을 막아낼 것입니다. 자주적 평화통일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리하여 민생복지 평등평화사회는 반드시 우리 앞에 열릴 것입니다.
모두 다 여러분의 공덕입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11월 28일
조국통일범민족연합 결성 스무 돌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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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통일광장 임 방 규

범민련 결성 20돌을 축하합니다

조국분단 65년을 생각하면 분노가 끌어 오릅니다.
외세가 갈라놓은 조국. 지금도 외세가 남쪽 땅에 둥지를 틀고 있고, 분단조국의 65년은 인민의 피와 눈물로 점철되었습니다. 조국통일은 우리민족의 최대최고의 과제이며 이를 완수하기 위하여 수백만이 조국강산에 피를 뿌렸습니다.

선열들의 고결한 뜻을 이어받아 어떠한 희생이 있을지라도 조국통일을 실현하겠다는 대의와 결의에 찬 남?북?해외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범민련을 결성했습니다.
어언 20년, 외세와 반통일 집단은 통일운동의 구심인 범민련을 파괴하기 위해서 언론공격은 물론 협박하고 감옥에 가두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범민련은 흔들림 없이 범민련 깃발을 꽂고 3대헌장과 6?15, 10?4선언을 관철하기위하여 전선의 선두에서 온갖 장애물을 격파하며 전진했습니다. 범민련의 견결한 투쟁은 반통일 집단에게 일정한 타격을 주었고 그들의 반민족적 본성을 민족 앞에 더욱 드러냈으며 민중을 통일의 길로 불러 일으켰습니다.

또한, 애국역량을 하나로 묶어내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범민련 결성 20돌을 맞이하여 충실한 민중의 아들딸인 범민련 일꾼들에게 경의와 격려를 보냅니다. 범민련을 사랑하고 지원하는 모든 분들께 찬사를 보냅니다.

오늘의 정세는 험악합니다만 우리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돌파할 것이며 외세를 몰아내고 평화적이며 자주적인 통일을 쟁취할 것입니다.

다가오는 희망찬 미래를 전망하면서 힘을 하나로 모아냅시다! 힘차게 전진합시다!
범민련은 우리 민족사의 한 페이지를 빛나게 장식할 것입니다.
범민련 결성 20돌을 거듭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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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선구자의 길, 함께 가는 길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상임대표 김 상 근

조국통일범민족연합 결성 이후 20년의 세월이 훌쩍 지났습니다. 베를린 3자회담과 이후 범민련의 결성, 범민족대회 과정을 뜨거운 마음으로 지켜보던 때가 바로 어제 일인 것처럼 생생한데 벌써 스무 해가 흘렀다니 흐르는 물처럼 빠르게 움직이는 시간의 매듭을 비로소 실감하게 됩니다.

범민련을 만들고 범민족대회 소집운동을 통해 엄혹한 시기 통일운동의 새로운 물꼬를 터온 많은 선구자들의 노고에 먼저 깊이 머리 숙여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범민련의 역사는 장구한 민족사, 민족통일운동사에서 큰 족적으로 남을 것입니다. 범민련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앞선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는 2000년 6.15공동선언을 통해 새로운 민족화해시대, 통일시대를 열 수 있었습니다.

6.15공동선언 이후 남과 북은 수를 헤아릴 수 없는 교류와 접촉, 공동행사를 통해 남북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변화시켰고 분단 이후 서로의 마음에 큰 벽을 만들어온 냉전체제도 그렇게 서서히 무너져 내릴 것이라는 낙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정부 들어서 남북관계에 겨울 한풍이 몰아치고 동북아시아에는 냉전시대를 능가하는 적대와 대결 분위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분단 60년 세월 속에서 인내하고 싸우며 통일의 길을 열어온 많은 이들의 가슴 속에서 ‘통일은 이미 됐어’ 일 것입니다.

잠시 역행하는 듯 보이는 현상이 밑바닥에는 끝내 정해진 길로 갈 수 밖에 없는 통일의 대세, 단합과 평화, 공동번영의 역사적 순리가 관찰되고 있다는 믿음입니다.

이제 그 믿음은 일부 선각자들의 신념으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의 분단선을 지워가며 함께 만들어 가는 화해와 신뢰를 체험한 수십만 남북 민족의 가슴속에 생생하게 살아있습니다.

온몸을 밀어 선구자들이 개척해온 길은 이제 민족화해와 공동번영, 평화통일의 대로가 되었습니다. 온 국민이 함께 즐겁고 편안하게 이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뜻하지 않은 재해를 만나 잠시 무너진 다리를 다시 잇고, 큰 길을 다지는 일에 우리가 나섭시다. 우리가 먼저 땀을 흘리고 헌신하되 발걸음을 맞추어 대중과 함께 걸어갑시다. 우리부터 넓고 크게 통일의 미래를 먼저 실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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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북측본부

조국통일범민족련합 결성 20돐을 열렬히 축하합니다.

범민련은 민족의 통일열망이 뜨겁게 분출하던 지난 세기 90년대에 온 겨레의 사랑속에 태어나 민족의 크나큰 믿음과 지지 성원 속에 전진해온 자랑스러운 통일애국대오입니다.

범민련의 20년간의 력사를 돌이켜볼수록 더더욱 명백해지는 것은 범민련운동은 명실공히 시대와 력사와 민족의 절박한 부름이고 요구였으며 바로 이것이 범민련운동의 합법성의 기초이며 정당성의 출발점이라는 것입니다.

분렬사상 처음으로 북과 남, 해외가 통일운동에서 3자련대를 실현하여 온 민족의 대단합을 추동하고 겨레의 자주통일운동을 전민족적인 운동에로 앙양시킨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범민련의 력사적 공적이고 자랑입니다.

더욱이 6.15통일시대가 위기에 직면하고 전쟁위험이 극도에 달한 오늘의 엄혹한 정세는 스무해전 범민련이 추켜든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합의 기치와 정신이 열백번 정당하고 옳았다는 것을 확증해주고 있습니다.

범민련의 통일애국운동은 조국통일의 그날까지 순간도 멈출 수 없으며 더욱 확대 강화해 나가야 합니다.
범민련 북측본부는 조직을 고수하고 확대하며 합법화하기 위한 범민련 남측본부의 투쟁에 전적인 지지 성원을 보내면서 범민련결성 20돐을 맞는 여러분들을 충심으로 축하합니다.

주체99(2010)년 11월 20일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북측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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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조국통일범민족연합 재미본부

범민련 결성 2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대회를 치루는 범민련 남측본부 동지들께 뜨거운 연대의 인사를 드립니다.

범민련 20년의 역사는 우리 민족사에 영원히 각인될 위대한 투쟁의 역사입니다. 분단 이후 통일역량을 총 결집하여 남북해외 연대체로 결성된 범민련은 그 탄생 자체가 전면적이고 본격적인 통일운동을 알리는 일대 사변 이었으며 분단의 장벽을 허물어뜨리는 거대한 함성이었습니다. 범민련의 등장에 위협을 느낀 반통일세력들은 온갖 악랄한 탄압과 방해책동으로 범민련을 무력화 시키려고 했지만 그럴 때 마다 죽음도 감옥도 불사하며 불타는 신념과 뜨거운 동지애로 굳게 뭉쳐 강철로 단련되어 가던 범민련 이었습니다. 불패의 범민련은 역사의 고비 마다 선봉에선 실천투쟁으로 민족자주, 평화통일의 강령을 뿌리내렸고 민족대단결에 입각한 간고한 투쟁 노선은 오늘의 6.15통일시대를 맞이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다해왔습니다.

그 동안 범민련의 조직 발전을 위해 땀과 열정을 다 바쳐 오신 범민련 지도부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특히 반통일세력들의 비열한 탄압을 온몸으로 막아내며 범민련을 강성조직으로 거듭나게 해온 남측본부 동지들의 숭고한 희생과 투쟁에 경의의 인사들 드립니다. 동지들의 그 희생과 투쟁이 있었기에 3자연대의 완결체로서 범민련이 존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범민련 결성 20주년을 맞이하는 감격스러운 오늘, 남, 북, 해외가 함께 어울려 통일조국의 청사진을 그리며 축배의 잔을 높이 들어야 할 오늘, 우리는 탐욕스러운 외세와 그에 기생한 사대 반통일세력들에 의해 엄중한 도전에 직면해 있기도 합니다. 화해와 협력, 평화와 번영을 약속한 6.15선언, 10.4선언은 무참히 짓밟히고 예속과 대립으로 민족과 조국의 운명은 일촉즉발의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그러나 거짓과 술수는 진실을 이겨내지 못합니다. 민족자존과 민족단결의 숨결이 살아 있는 한 정의는 반드시 승리합니다. 머잖은 날 반역의 무리들은 혹독한 역사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수많은 도전과 시련을 헤쳐 온 불패의 범민련, 통일운동의 사령부로서 시대적 소명을 다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범민련이 있어, 우리들은 동지들의 손을 굳게 잡고 눈보라, 불바람도 웃으며 당당히 맞서갈 수 있습니다. 오늘의 범민련 결성 20주년 기념대회가 범민련의 단결과 역할을 더욱 높여 우리민족끼리의 기치 아래 6.15통일시대를 활짝 꽃피우게 하는 자리가 될 것을 확신하며 긍지 높은 범민련의 전사답게 3자연대 범민련의 깃발을 펄럭이며 통일조국의 여명을 맞으려 힘차게 달려갑시다.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만세!
조국통일만세!

2010년 11월 25일
조국통일범민족연합 재미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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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조국통일범민족연합일본지역본부

조국통일범민족연합 결성 20주년 기념대회에 보내는 연대사

그리운 이규재 의장님을 비롯한 범민련 남측본부 동지 여러분!
20돌 기념 대회를 함께 축하하기 위하여 모이신 내빈 여러분! 벗 여러분!

범민련일본지역본부는 고난의 가시밭길이었기에 더욱 영광에 찬 조국통일의 길을 한결 같이 전진하여 마침내6.15공동선언을 쟁취하여 우리민족끼리 정신을 실천해온 범민련의 성과를 온몸으로 확인하며 범민련 결성 20돌을 축하하면서 대회에 참가하신 여러분께, 동포애로 불타는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3월에 일어난 천안함 침몰사태를 악용한 이명박 정부와 미국의 긴장격화 책동은 한국전쟁 정전 후 처음으로 서해지역에서 남북쌍방이 상대의 육지를 향하여 대규모 포격을 한다는 불행한 사태를 초래하였습니다.
그 결과 우리 동포들이 목숨을 잃고 다치고 물적 피해를 입었으며 서로의 가슴에 불신감을 안게 하였습니다. 정말 안타깝고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우리들은 이러한 슬픔과 아픔 속에서 다시 한 번「바다의 화약고」서해를 평화의 바다로 거듭나게 하기 위한 10.4선언의 숭고한「서해평화특별협력지대 창설 구상」을 떠올립니다.
우리들은 분명하게 확인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이번의 불행한 사태는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이 실천되었다면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을. 불행을 초래한 최대의 책임자는 이 선언을 무시한 이명박 정부라는 것을.

우리들은 다시 한 번, 아니 앞으로 몇 번 이라도 이명박 정부와 미국의 긴장격화, 전쟁책동을 반대하고 반통일세력의 책동과 탄압에 정면으로 맞선다는 결의를 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결성 이후 20년간 한결같이「우리민족끼리」힘을 합쳐 자주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앞장서서 투쟁해온 범민련 정신입니다.

범민련 일본지역본부는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고수?실천하는 투쟁의 영광스러운 선봉대의 대열에서 함께 어깨를 걸고 분투할 결의를 다짐합니다.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만세!

2010년 11월 28일
조국통일범민족연합일본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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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조국통일범민족연합 유럽본부 이지숙

조국통일범민족연합 20돌 축하문

조국과 민족 앞에 한없이 자랑스러운 조국통일범민족연합!
6,15통일시대의 굳건한 반석이 된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범민련 결성 20돌을 순정한 동지애로 축하합니다.

1990년 11월 20일, 갈라진 조국의 견딜 수 없는 아픔과 눈물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서 남북해외 대표들이 한 다름에 달려와서 조국과 민족 앞에 조국통일범민족연합의 결성을 선포했던 그날의 감동이 어제 일 같습니다.

그날, 20살 되던 님들, 어느새 40살이 되었습니다.
그날, 40살이었던 님들, 60살이 되었습니다.
그날, 60살이었던 어르신들, 이제 80평생이 되었습니다.

조국통일범민족연합을 사수해온 20년의 피눈물, 그래서 마침내 꽃 피운 6.15자주통일 시대의 이름으로 맞이하는 조국통일범민족연합 결성 20돌이 한없이 자랑스럽습니다.

통일애국의 길에 떨쳐나선 존경하는 동지여러분!

전쟁이냐 평화냐의 갈림길에서 평화를 위해 한 평생 목숨걸어온 동지여러분.
우리는 이겼습니다. 보란 듯이 승리하고 있습니다.

조국 분단의 원흉인 외세의 지배아래, 반북, 반민족, 반통일에 명줄을 걸고 사는 숭미사대 매국 세력들이 <국가보안법>이라는 법 아닌 법을 앞세워 온갖 탄압과 협박을 해도 결코 굴복하지 않고 20년을 하루 같이 선봉에 서서 투쟁해온 범민련 남측본부 통일 전사들과 통일애국 단체들, 그리고 각 계층 통일 애국인사들의 순결한 헌신적 투쟁은 해외동포들은 물론, 우리민족에게 커다란 고무가 되고 있습니다.

범민련은 6.15자주통일시대를 선봉에서 열어놓았습니다.
우리는 이제 그 누구도, 그 어떤 물리력도 결코 되돌릴 수 없는 6.15자주통일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조국통일의 이정표인 <우리민족끼리>의 이념이 발휘하는 영원한 생명력 앞에 현 정권의 시대착오적인 대결정책의 종말을 보는 것도 시간문제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범민련 남측본부 동지 여러분!
존경하고 사랑하는 통일애국단체와 각 계층 동포 여러분!

하나 뿐인 조국을 위해, 하나 뿐인 목숨을 바치는 3자 연대 유기체는 우리 민족사에 <조국통일범민족연합>뿐입니다.
범민련 20돌의 피 어린 투쟁사는 통일조국의 창창한 역사와 찬란한 미래의 함축이며, 통일애국만이 꽃 피우는 영원한 금강석입니다.

우리민족끼리 최후 승리를 위하여!
사대매국 식민지 정권을 심판하기 위하여!
통일의 그 날을 향해 힘차게 진군해 나갑시다.

2010년 11월 28일
20돌 기념대회에서
조국통일범민족연합 유럽본부 이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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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조국통일범민족연합 재미본부 고문 유태영

조국통일범민족연합 20돌 축하문

친애하는 조국의 남녘동포 여러분, 오늘 이 놀라운, 역사적인, 뜻 깊은 조국통일범민족연합 창건 20돐을 기념하기 위하여 이와 같이 성대한 기념대회를 개최한 데 대하여 범민련 재미본부 양은식 박사를 비롯하여 여러 성원들을 대표하여 심심한 감사와 감격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해외에 살고 있는 우리 동포들을 기억하시고 우리가 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친히 초청하여 주신 범민련 남측본부의 이규재 의장님과 오종렬 선생님을 비롯하여 여러 선생님들께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조국통일의 성업을 위하여 싸워 나아가는 데 있어서 남과 북 해외의 동포들의 3자연대는 필수적인 세 개의 기둥이 되고 있습니다.
돌이켜 보건데 지금으로부터 20년 전인 1990년 8월 13일에 백두산 정상에서 저 밑에 있는 천지의 푸른 물결을 내려다보면서 <조국통일범민족대회>의 막을 올렸습니다.
그때 우리 해외동포들은 100여명이 참가했는데, 본인도 해외동포단의 한 대표로서 참가했던 기억이 오늘 더욱 새롭습니다.

그 후 1990년 11월 19일-21일 사이에 3일 동안 남과 북 해외의 대표들이 독일 베를린에서 회의에 참가하여 실무회담을 진행하였으며, 이 회의에서 남과 북 해외의 동포들로 구성된 3자연대 조직이 공식으로 창립되었습니다.
그 후에 <범민련 해외본부>는 1990년 12월 16일에 베를린에서 결성되었고, <범민련 북측본부>는 평양에서 1991년 1월 25일에 각각 결성되였습니다.

하지만 <범민련 남측본부>는 문제에 봉착하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당시 전두환-노태우-김영삼으로 이어지는 반통일적 독재정권이 범민련 통일운동을 한사코 봉쇄하고 있었기 때문이였습니다.
범민련 결성 5년이 지난 후인 1995년 2월 25일에 가서야 드디어 남녘의 <범민련 본부>가 결성되였습니다.

제가, 이렇게, 이 자리에서 범민련 <창건의 역사>를 간략하게나마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조국의 남녘에 계시는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범민련을 사수하기 위하여 눈물겹게 투쟁해 오신 발자취가 너무나도 고귀하고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역사적인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남녘에서 조국통일범민족연합 운동을 힘차게 싸워 나가시는 여러분!

저는 이 자리에서 여러분들에게 범민련의 고귀한 정신과 실천의 과업에 대하여 간략하게 두 가지를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첫째, 범민련 운동의 가장 기본이 되는 과제는 전민족적 통일운동의 역량을 하나로 묶어 세우는 데 있습니다.
제가 20년 전 <백두산 범민족대회 개막식>에 처음 참가하였을 때, 생전 처음 들어보는 구호에 깜짝 놀랐습니다. 그 때 깜짝 놀랐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그것은 <조국은 하나다>라는 구호였습니다. 이 짧은 구호는 제가 생전 처음 들어보고, 생전 처음 웨쳐 보는 구호였습니다. <조국은 하나다> <조국은 하나다>

이 짧은 구호는 그 때부터 나의 삶에 있어서 큰 변화를 가져 왔습니다. 이 짧은 구호는 나의 <민족관>과 나의 <신앙관>과 나의 <인생관>을 변화시킨 놀라운 구호였습니다.

<조국은 하나다>라고 하는 이 구호는 제가 그 때 6일동안 북녘에서 범민족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동안, 줄곧 들려오는 구호이였으며, 또 미국에 돌아와서도 줄곧 계속하여 나의 마음속에서 들려오는 소리이였습니다.

<왜 하나가 되지 못하고 있는가?>
<어떻게 하면 하나가 될 수 있는가?>
<도대체 언제 하나가 될 수 있겠는가?>
<우리의 하나되는 것을 방해하고 있는 세력은 도대체 무엇인가?>
이와 같은 질문은 여러분과 나의 질문인 동시에 또 오늘 특별히 이 20주년을 기념하고 있는 우리 모두의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시간에 이 자리에서 단 한마디로 여러분과 나의 이 어려운 질문에 대하여 대답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것은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이 생존하여 통치하고 있을 때 북녘의 김정일 국방위원장님과 함께 만나서 합의하고 전민족앞에 제시한 <연방연합 통일방안>입니다.
이 방법이 아니고서는 60년 동안 <하나 되지 못하고 있는> 우리 민족을 하나로 만들 수 있는 길이 따로 없다고 저는 굳게 믿고 있습니다.
이것이 범민련 창건 20돐을 기념하고 있는 우리들의 큰 과제이며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둘째로, 범민련 운동의 가장 기본이 되는 과제는 남과 북 해외로 분산되여 있는 통일역량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만남의 광장>을 만드는 데 있습니다.

제 개인의 예를 말하자면, 저는 범민련 운동에 가담함으로 인하여
1. 북녘에 있는 이산가족(직계가족) 20여명을 20년 동안 수십 차 만났습니다. 종교인, 문학활동가, 지방관리들, 농민, 노동자, 학생을 만났습니다.
2. 또 범민련 운동에 가담함으로 인하여 저는 미국에서, 또 남녘에서 통일운동의 선구자로 활동하시고 있는
a. 오종렬 선생님을 비롯하여 백기완 선생, 이규재, 이종린, 한완상 등 여러 유명한 통일의 선구자들
b. 광주 희생자, 노근리 희생자 대표들, 평택 투쟁자들, 인혁당에 관련된 인사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c. 또 박해전, 이창기 등 통일 언론인들을 비롯한 언론인들을 지난 20년 동안 수백명을 이 범민련 운동을 통하여 만날 수 있었습니다.
d. 한상렬 목사는 뉴욕에서 3번이나 만날 수 있었으며, 민주노동당 일꾼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오늘까지 통일운동에서 <도중하차하지 아니하고> 계속 할 수 있는 그 원동력은 이 범민련 운동을 통하여 북녘에 20년 동안 30여차 가서 그들을 만나는 데 있었으며, 또한 남녘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러분과 오늘 또한 직접 또는 간접으로 만나는 데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 범민련의 기본 관계는 서로 남과 북 해외가 만나는 데 있습니다. 이 만남은 통일을 앞당기는 유일한 길입니다.

셋째, 끝으로 말씀드릴 것은 우리 범민련의 기본이 되는 과제는 <조국은 하나다>를 실현하는 데 있어서 외세를 물리치고 우리민족끼리 통일의 과업을 실천해 나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민족끼리>의 길 밖에는 통일의 길이 없습니다.

미국이 한반도 우리 땅에서 좌지우지 하고 있는 한 통일은 될 수가 없습니다.
이명박 정권이 미국을 종주국으로 삼고 있는 한 통일은 불가능 합니다. 무건리에 있는 미국 군사훈련기지를 철폐하지 않는 한, 통일은 불가능 합니다.

저는 어제 말만 듣던 무건리 군사훈련 장소와 효순미선 추모탑을 돌아보고 왔습니다.
미국의 지배와 간섭으로부터 벗어나지 않고서는 통일을 이룩할 수 없다는 것을 더욱 절실히 느꼈습니다.

여러분,

우리 모두 함께 <우리민족끼리>의 길을 따라 반드시 <조국이 하나>되는 날을 이룹시다.
감사합니다.

2010년 11월 28일
기념대회장에서
조국통일범민족연합 재미본부 고문 유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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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범민련 결성 20돌 기념대회에 보내는 연대사

존경하는 범민련 조국통일 투사들,
만나고 싶은 범민련 동지들!

조국통일범민족연합 결성 20돌을 열렬히 축하합니다.

돌이켜 보면 범민련은 분단된 우리 민족사의 필연으로 결성되었습니다.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기치를 높이 들고 마침내 전 민족대단결을 위한 남북해외 3자 연대?연합의 첫 장을 열었습니다.

지나간 역사는 오늘을 보는 거울입니다.
조국통일운동에서 범민련이 걸어온 지난 20년간의 자랑찬 노정은 통일을 지향하는 해내외 모든 동포들을 하나로 묶어세웠습니다.

이와 더불어 조국통일의 주체를 강화하고 통일애국운동을 전 민족적 범위에로 강화 발전시켜 민족대단결의 긍지로운 역사를 아로새겨온 투쟁의 길이었습니다.

당면하여 조국통일의 필수적 전제이며 6.15자주통일시대의 절박한 요구인 민족적 화해와 협력을 위해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적극 옹호하고 성실히 이행하여 왔습니다.

역사적인 6.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4선언은 민족주체성확립의 기치입니다. 해내외의 온 민족은 외세의존, 외세와의 공조를 철저히 배격하고 나라의 통일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우리 범민련은 6.15자주통일시대의 푸른 희망을 정성껏 가꾸어 오는데 선두에 서 왔으며 민족공동선언들을 실천하는 운동에도 계속 앞장서야 합니다.

범민련은 이미 거둔 성과의 토대를 공고히 다지면서 자주와 애국, 통일을 지향하는 각계각층의 광범한 동포들을 더욱 조국통일 운동대오에 튼튼히 묶어세워야 합니다.

우리민족끼리 이념은 민족적 화해와 단합을 실현하여 조국통일을 앞당기는 정신적 추동력으로 됩니다.
하여 우리민족끼리 이념의 요구는 조국통일의 주인인 우리 겨레가 힘을 합쳐 나라의 통일문제를 민족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민족자체로 해결해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민족끼리>이념을 반대하는 반통일세력의 탄압으로 조성된 6.15자주통일시대의 난관을 반드시 이겨내고 통일조국의 그 날을 앞당겨오기 위해 범민련은 자기 사명을 관철할 것을 이번 결성 20돌을 기념하면서 다시 한번 다짐합시다.

민족대단결 사상과 <우리민족끼리>이념을 실천하는 범민련은 필승 불패입니다.
승리에 대한 확신은 우리 범민련의 신념입니다. 우리의 위업은 정의의 위업이며 정의의 위업은 반드시 승리합시다.

동지들,

어려움이 많으시죠. 어려우실 때는 우리는 세계의 초강국이라고 자칭하는 오만불손한 미제와 맞대결하여 투쟁하고 있는 반제 투사들이라는 것을 명심합시다. 힘이 될 것입니다. 우리 민족에게는 외세의 침략적 도전을 물리치고 자기의 안전과 나라의 평화를 지키려는 공통된 지향이 있으며 그 길에서 대단결을 이룩할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동지들, 보고 싶습니다.
동지들, 빨리 만나기 위해서 우리 계속 투쟁합시다.
하루 빨리 만납시다.
감사합니다.

범민련 공동사무국 사무총장 임민식
2010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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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이 강 실

범민련 20주년을 축하합니다

남과 북, 해외를 하나로 묶는 3자연대의 민족적인 단결된 힘을 가지고 민족자주적인 통일을 이루기 위해 20년 동안 힘차게 달려온 범민련20년의 역사는 바로 통일을 갈망하는 우리 모두의 역사입니다. 결성과정부터 탄압과 억압을 받았으며 범민족대회를 치루기 위해서는 경찰의 봉쇄망을 뚫고 산을 넘는 긴 행군을 하면서 최루탄과 곤봉에 맞서 싸워야 했던 그 엄혹한 시절, 범민련은 그 어떠한 희생과 고통에도 굴하지 않고 통일의 구심체로서 굳건하고 당당하게 달려왔습니다.

이러한 3자연대의 강렬한 투쟁과 열정은 2000년 6.15공동선언을 이끌어내는 귀중한 지렛대 역할을 했으며 6.15공동위원회라는 보다 광범위한 3자연대 통일조직을 만들어내는 산실이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는 또 다시 6.15공동선언으로 열렸던 통일대로가 막히고 통일문이 닫히는 듯한 안타까움 속에서 온몸을 던져 6.15와 10.4선언을 살리려고 안간힘을 쓰지 않으면 안되는 시절을 지나고 있습니다.

금강산피살사건을 핑계로 금강산, 개성 문을 차단하고 하늘길, 땅길, 바다길을 막더니만 이제는 천안함사건으로 전쟁연습에 열을 올리면서 한반도를 전쟁위기로 몰아넣는 이 정부의 반통일 반북대결정책은 우리 민족의 앞날에 검은 구름을 몰아오며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되돌리는 반역사적인 처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통일의 거센 파도를 거스를 수 없으며 통일로 향하는 우리의 행진을 가로막을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이 정부는 통일만이 자주와 민주와 민족번영을 이룰 수 있는 유일하고도 확실한 지름길임을 뼈저리게 깨닫도록 해주었으며 6.15공동선언의 기치아래 민주개혁진보세력을 더 크고 강하게 하나로 묶어주는 강력한 촉진제가 되었습니다. 범민련의 확고한 신념과 열정과 연대의 힘이 이러한 난관을 뚫고 나가는 화살촉이 되어 통일의 과녁에 힘차게 꽂히기를 바랍니다.

이제 앞으로 20년 후 범민련은 통일국가에서 다른 형태의 조직으로 전환되어 있거나, 통일역사의 큰 획을 그은 조직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그 날을 기쁨으로 바라보며 더욱 굳건하게 단결하여 더욱 힘차게 달려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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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이 광 석

어렵고 힘든 조국통일의 길을 묵묵히 걸어오신 조국통일범민족연합의 20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벌써 20년입니다.
조국통일에 대한 열정과 간절함으로 조국통일범민족연합을 결성한지 벌써 20년입니다.
이렇듯 기나긴 나날들을 함께 보내온 동지들과 함께 투쟁과 연대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나온 20년 우리가 걸어온 길은 그야말로 굽이굽이 어려움의 길이였습니다. 그러나 묵묵히 조국통일이라는 제 길을 걸어온 조국통일범민족연합이 있었기에 힘겨운 길을 지혜롭게 헤쳐나왔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긴 역사속에 수많은 동지들을 떠나보내는 아픔도 겪었으며 또한 시련도 많았습니다.하지만 우리의 투쟁이 6.15공동선언이라는 조국통일의 이정표도 만들어내었지 않습니까?

이명박 대통령의 집권이후 통일로 다가가던 우리의 한걸음 한걸음이 자꾸만 가로막히고 있습니다.
민족에게 평화를, 농민에게 희망을 주던 대북 쌀지원사업도 자꾸만 가로막고 있습니다.
남북의 각계각층의 민간교류도 자꾸만 가로막고 있습니다. 이렇게 가로막는다면 우리의 통일은 더 어려워져만 갑니다.
오랫동안 헤어져 있던 민족이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만나고 또 만나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기에 평화통일을 위해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합니다.

지금 이명박 정권의 반북대결정책은 조국통일의 소중한 약속인 남북공동선언을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남북관계의 긴장만을 고조하고 있습니다.

자주와 평화, 통일을 위해 수많은 통일인사들이 흘린 피와 땀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있으며 통일을 염원하는 국민들의 요구를 철저히 외면하고 있습니다.

조국통일범민족연합 20주년,

우리 앞에 더 많은 투쟁이 요구되는 이유입니다. 조국통일이라는 역사의 정방향을 향해 걸어가야 하는 이유입니다.
우리 농민들 또한 우리가 가는 길이 역사의 정방향임을 한시도 잊지 않고 실천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더 힘찬 연대와 통일의 염원으로 늘 함께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조국통일범민족연합의 20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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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통일위원장 황 수 영

조국통일범민족연합 결성20돌을 축하드립니다.

7천만 겨레의 한결같은 염원인, 조국통일의 최선봉에서 굽힘없이 달려온 범민련은 우리민족 모두의 자랑이며 노동형제들의 모범이었습니다.
분단의 치욕과 외세의 굴욕 속에서, 우리 민중들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조국통일의 그날을 염원하여왔습니다.
엄혹한 시절, 조국의 자주와 민주, 통일의 깃발을 나부끼며 ‘조국통일범민족연합’의 결성에 한 마음으로 기뻐하던 순간이 어제 같은데, 벌써 2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범민련 20년은, 올곧이 조국통일투쟁의 20년이었습니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 탄생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7천만 겨레의 뜨거운 염원이 없었다면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이 어떻게 탄생할 수 있었겠습니까? 또한 남과 북, 해외 동포들의 굳센 단결과 투쟁이 없었다면 통일의 진로를 개척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 중심에 범민련의 투쟁이 있었습니다.

지금 우리는,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가장 반민족적이고 가장 반통일적인 이명박 정권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조차 전면부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범민련을 이적단체로 규정하고 모진 탄압을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범민련 20돌을 맞아 새로운 결심과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민족자주, 민족대단결의 상징인 범민련이 투쟁의 선봉에 서 줄 것을 기대합니다. 그 길에 1천6백만 노동형제들과 80만 민주노총은 언제나 함께 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범민련 20돌을 축하드리며, 조국통일 그날까지 강력한 연대투쟁으로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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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조국통일범민족연합 결성 20돌 축사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민족대단결의 자랑찬 역사를 가장 선두에서 계승하고 발전시켜온 조국통일범민족연합 결성 20돌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더불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에도 6.15공동선언?10.4선언 고수 이행을 위해 노구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투쟁의 현장을 지키고 계시는 이규재 의장님과 여러 어르신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말 그대로 어려운 시기입니다.
정부의 대북정책은 수많은 오류와 실패를 반복하면서도 그 어떤 개선의 노력도 보이지 않습니다. 민간단체의 줄기찬 노력으로 열린 대북지원사업으로 남북관계의 희망을 본 지 얼마 되지 않아, 정세는 또다시 파국으로 줄달음치고 있습니다. 한반도의 시계는 매우 빠른 속도로 거꾸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갈수록 험난해지는 정세 속에서 통일운동도 함께 움츠러드는 듯 합니다. 전체 통일운동진영의 강고한 연대와 실천으로 정세를 돌파하고, 6.15공동선언?10.4선언을 지켜내자던 결의를 돌아볼 때 참으로 부끄럽고 안타까울 뿐입니다. 다시금 서로를 추스르고 격려하며 6.15공동선언?10.4선언을 중심으로 나서야 할 때입니다.

이러한 때에 개최되는 범민련 20돌 기념행사가 전체 통일운동진영의 등대가 되길 바랍니다. 망망대해를 환히 비추는 등대와 같이, 가야할 길 일러주는 나침반과 같이, 6.15공동선언?10.4선언이 위기에 처한 작금의 시점에서 전체 통일운동진영의 신념과 의지를 다시금 일떠세워주는 표대가 되길 바랍니다.

지난 20년의 시간동안 그러했듯, 남북해외 3자연대의 구심 범민련이 건재한 이상 민족대단결운동의 내일은 밝습니다.
한국노총을 비롯한 전체 노동자 통일운동은 범민련의 민족대단결 기치에 언제나 함께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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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범민련 20년의 역사는 조국통일을 위한 역사입니다 -민주노점상전국연합 위원장 배 행 국

범민련 동지 여러분! 결성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범민련 20년의 역사는 우리 조국통일에 역사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 무수한 탄압과 억압 속에서 조국통일의 한 길만을 달려온 범민련의 자취에 저희 민주노련은 진정한 존경의 뜻을 표합니다.

이명박 정권 집권이후 3년차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권 집권 후 가장 많은 탄압을 받는 조직은 역시 범민련이었습니다. 범민련이야말로 이 정권에 맞서 가장 강고하게 투쟁을 전개해 왔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일 겁니다. 뿐만 아니라 범민련은 잘 못된 빈민운동의 현실에 대해서도 명확한 입장으로 빈민운동의 갈 방향을 제시해 주었으며 특히 저희 민주노련의 결성에 많은 격려와 힘을 실어주신 바 있습니다.

범민련 동지여러분! 우리의 현실은 아직도 암울할 뿐입니다. 그동안 소수 가진 자들을 위한 정책을 펼치며 반민중 정책으로 일관한 바 있던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은 얼마 전 개혁중도보수정권이라는 기치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G20정상회의를 보더라도 과거 권위적인 정권의 통치방식보다 더 노골적이고 일방적인 공안 통치를 통해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명박 정권의 ‘개혁 중도보수’ 는 실질적으로 사회적 약자의 권리와 저항을 짓누르는 방향으로 나갈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4대강 사업을 적극적으로 강행하고 정치적으로는 개헌논의 주도를 통해 정권 재창출을 위한 준비를 해 나갈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노점상과 도시빈민은 이명박 정권의 청계천 복원 사업과 노점관리 통제정책으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서울 전역의 노점상은 2005년 13,715개에서 2009년까지 10, 345개로 단속과 노점관리 대책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전역의 29개 지역에 특화 거리를 추진하면서 그중 상반기 14개 자치구 가운데 11개 자치구에서 1,222개를 단속한 성과를 내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종로지역이 전체 647개가 정리가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저들의 통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명박 정권 들어 노점상들은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조건에 놓여 있다 할 것입니다.

이명박 정권 들어 도시빈민의 실정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내년 기초생활수급자의 규모는 163만 2000명, 비수급 빈곤층은 103만 명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비수급 빈곤층이 400만 명에 다다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2010년 최저생계비 인상률은 작년 대비 2.75%에 불과합니다. 2000년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이 제정된 이후로 가장 낮은 인상률입니다. 그럼에도 ‘빈곤계층을 위한 복지정책’을 운운하며 대국민 사기극을 펼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명박 정권에 맞서 대대적인 반격을 준비해야 합니다. 저희 민주노련은 자주적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단체로서, 앞으로도 범민련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함께 강고한 연대투쟁을 벌여나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범민련 출범 20주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의 범민련 투쟁 또한 승리의 역사가 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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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사] 조국통일 범민족연합 결성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한국청년연대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이라는 조국통일 3대원칙을 지키고 민족의 하나 됨을 이루기 위해 3자연대의 기치아래 조국통일범민족연합이 결성된 지 20년이 되었습니다.
수많은 통일역량들이 오로지 조국통일의 순수한 열망으로 정권에 탄압 속에 피땀을 흘렸고, 심지어는 목숨을 바쳤습니다. 이렇게 지켜왔던 범민련의 3자연대운동은 통일운동의 큰 궤적을 그렸고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겨레의 염원인 통일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오히려 현 정권은 민족의 화해와 번영, 평화와 통일을 향한 시계를 거꾸로 돌리고 있습니다.

결성 20년! 범민련이 크고 넓어진 투쟁으로 정권의 반통일 행각을 막아내고 온 겨레의 여망인 통일을 이루는데 더 큰 한걸음을 내딛기를 바라며, 그 걸음에 한국청년연대도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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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상임공동대표 : 문규현, 배종열, 홍근수)

이명박 정권에 맞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한 길로 나아갑시다.

6.15공동선언 발표 10돌이 되는 올해 범민련 결성 20돌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통일운동이 들불처럼 번지던 1990년 11월 남, 북, 해외 3자연대조직으로 결성된 범민련은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 3대원칙과 6.15공동선언 정신에 따라 통일운동을 전개해왔습니다. 많은 어려움과 탄압 속에서도 꿋꿋하게 평화통일의 한 길을 달려오신 범민련 동지들의 노고와 헌신에 평통사 전체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깊은 동지적 애정을 보냅니다.

시대사적으로 지구는 탈냉전을, 민족사는 통일시대라는 전환기를 맞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정권은 취임 직후부터 침략적 한미동맹을 추진 강화하는 한편, 대북압박 전쟁유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구함으로써 한반도를 새로운 냉전지역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그동안 평통사와 범민련 동지들은 이명박 정권의 침략적 한미동맹 강화를 저지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굳건히 연대하여 끊임없는 투쟁을 전개해왔습니다. 투쟁 속에서 우리는 더욱 견결하게 동지애를 키워왔습니다.

지금 우리는 이명박 정권이 북의 정권이양 과도기에 편승하여 2015년 이전에 무력흡수통일을 꾀하고 있는 엄중한 정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브레이크가 없는 자동차처럼 이명박 정권의 전쟁불사론은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전쟁불사론이 가속화될수록 천문학적 국방비 증액과 민생파탄은 불가피하고, 집회시위의 자유 등 국민 기본권은 극도로 제약될 것입니다. 그 속에서 이명박 정권은 장기집권으로 자신의 위기탈출을 도모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때, 평통사와 범민련 동지들 나아가 전체 진보민중진영이 하나로 단결하여 이명박 정권과 침략적 한미동맹에 맞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한 길로 나아가는 데 모든 지혜와 힘을 모으고 최선의 노력을 다합시다.
범민련 결성 20돌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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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민주민생평화통일 주권연대 명예의장 윤 한 탁

범민련 창립 2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반민족세력의 집요한 탄압을 뚫고, 오늘 범민련의 깃발을 지켜온 것이 스무 성상이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범민련 정신을 지키며 이어온 수많은 통일인사들에게도 경의를 드립니다.

범민련 정신은 민족대단결 정신입니다.
더는 갈라진 채로 이대로 참혹하게 살 수는 없다는 절박한 요구는 오늘 각계각층 민족대단결 정신으로 뜨겁게 모아지고 있습니다. 그가 남, 북, 해외 어디에 있건, 어떤 처지에 있건, 민족의 피가 흐르는 자라면 자기의 힘과 지혜를 모두 다 모아서 온 민족이 떨쳐나서야 할 때입니다.

민족대단결, 우리민족끼리 정신으로 모두 단결하여 투쟁하자!
조국통일 성스러운 투쟁은 민족사의 지상 과제요 시대의 요구입니다. 통일을 위한 민족대단결은 우리 시대 최고의 가치입니다. 민족의 대 단결로 사대매국 분단대결세력을 척결하여 미군을 우리 땅에서 몰아내고, 우리 민족끼리 자주통일을 이룩해 나갑시다. 6.15, 10.4선언, 우리민족끼리 단결하는 이 정신으로 투쟁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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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상임의장 조 순 덕

조국통일범민족연합 20돌을 진심 모아 축하드립니다.

<조국통일범민족연합> 통일운동의 구심.
민족대단결의 기치아래 오직 통일의 한길로, 모진 탄압에도 굴하지 아니하고 범민련 역사를 만들어낸 20년. 범민련 깃발아래 소중히 가꾸어온 범민련 20돌을 진심모아 축하드립니다.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남과 북, 해외의 모든 민족 성원들을 하나로 모아 만들어온 3자연대 운동의 역사, 모진 탄압과 시련에도 전 민족적인 통일운동의 역사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은 범민련이 있었기에, 범민련의 깃발아래 함께 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1990년대 정권의 극심한 탄압과 이적 단체라는 굴레 속에서도 통일에 대한 신념과 낙관, 피와 땀으로 만들어 낸 ‘범민족대회’는 우리 민족의 통일에 대한 열망을 표출하는 장이었으며, 통일운동의 열의를 모아내는 장이었습니다. 통일 운동의 살아있는 역사이며 자랑찬 유산입니다.

1990년대 투쟁과 실천의 성과를 이어 받아, 전 국민적인 통일 의지와 시대적 요구 속에서 꽃 피어난 6.15남북공동선언과 10.4선언. 지금의 정권과 보수세력들이 ‘잃어버린 10년’ 운운하며 6.15선언과 10.4선언을 외면하고 남북 관계를 훼손하고 파탄으로 몰고 가려고 해도 통일조국으로 가는 역사의 시계를 되돌릴 수는 없습니다.

우리민족의 염원이자 미래인 하나된 조국.
자랑찬 통일운동의 역사에서 하루 빨리 통일을 앞당기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몫입니다.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그 길에 범민련과 함께 싸워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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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 회장 배 은 심

범민련 결성 20주년을 맞아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의 횃불을 더욱 높이 듭시다.

범민련의 지난 20년은 조국통일운동의 전환적, 대중적 계기를 마련하기위한 끊임없는 투쟁의 역사였습니다.
외세에 의해 민족이 갈라진 이후 끊임없이 이어져온 조국통일운동은 범민련의 결성과 함께 남, 북, 해외가 함께하는 전 민족적 운동으로 확대되었고 지난 2000년에 발표된 6.15남북공동선언을 통해 통일의 구체적인 밑그림이 마련되었습니다. 이 결과 조국통일운동이 국민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는 대중운동으로 발돋움 하게 되었습니다.

범민련의 조국통일운동 20년은 그야 말로 가시밭길의 연속이었습니다.
결성이후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범민련 성원들이 수배, 체포, 투옥되었습니까! 범민련은 그 이름만으로도 반통일세력들에게는 가장 위협적 존재였고, 통일을 염원하는 우리 민족에게는 조국통일운동의 구심점이었습니다.

범민련 20년은 조국통일이 기필코 이루어 질 것이라는 신념을 안겨주었습니다.
범민련의 헌신적인 투쟁은 6.15남북공동선언으로 결실을 맺었고 국민적인 지지를 받게 되었으며, 국가보안법을 사실상 무력화 시키기도 했습니다. 그 결과 일찍이 있어 본적 없는 조국통일의 사변적 사건들이 연이어 일어났습니다. 분단된 남북의 장벽에 물길, 하늘길, 땅길이 열려 금강산, 개성, 백두산, 서울, 광주, 제주도를 오가며 민족통일행사가 진행되는 감격적인 모습, 남북이산가족이 감격의 상봉을 하는 모습 등 상상속의 모습이 이제 감격스러운 기억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지난 십여 년 동안 자리 잡게 된 감격적인 이 기억들은 통일이 멀지 않고 눈앞에 있음을 확신하게 해주었으며 이는 탄압한다고 해서 흔들리거나 하지 않는 확고부동한 신념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안함 사건을 빌미로 하여 미국과 일본 등 제국주의 세력과 남측의 수구냉전세력들은 남북간의 관계를 긴장시켜 전쟁의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습니다. 보다 공세적인 조국통일운동, 반제자주투쟁을 통해 이 엄중한 전쟁정세를 평화통일정세로 뒤바꾸어야 합니다. 이 투쟁의 길을 범민련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범민련 결성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조국통일의 그날까지 함께할 결의를 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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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사] 민가협 양심수 후원회

조국통일범민족연합 결성 20돌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의 이 축하는 범민련이 우리민족의 염원인 민족자주통일의 기치아래 모든 반통일세력들과 맞서서, 그들의 어떤 탄압과 방해공작에도 한 치의 물러섬 없이 강고하게 통일운동 일선을 지켜왔기 때문에 더욱 가슴 벅차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늘에 이르러 이명박 정권은 남북 영구 분단을 획책하는 미제의 전쟁책동 속에 놀아나는 망국적 대북압박정책을 고수하고 있으며, 자본권력의 유지를 위해 인민대중을 볼모로 미제국주의의 더러운 손아래 민중의 고혈을 갖다 바치고 있습니다.

범민련은 이런 악조건 속에서도 6.15공동선언의 정신을 계승하여 외세를 몰아내고 오로지 우리민족끼리 통일조국을 이루어내겠다는 결의로 똘똘 뭉쳐 통일운동의 선두에서 세찬 비바람을 뚫고 전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계층을 민족대단결의 장으로 이끌어내어 강력한 연대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남북 교류와 협력을 통해 통일기운을 무르익게 하는 데에도 기여해 오고 있습니다.

범민련은 무엇보다도 인민대중과 괴리됨 없이, 인민대중의 한복판에서 올곧은 실천적 통일운동에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에게 높은 긍지를 심어주었습니다.
민족의 자주와 대단결의 기치아래 7천만겨레의 하나됨을 위하여 범민련 깃발을 앞장세워 오직 전진 또 전진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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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대중과 함께 하는 범민련 되길 -정동익 (사월혁명회 상임의장)

조국통일범민족연합 결성 20돌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범민련은 지난 20년동안 수구반통일세력의 탄압과 방해 책동으로 이루 말할 수 없는 고난과 희생을 겪어야 했습니다.
온갖 박해에도 의연히 버텨온 범민련 일꾼들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범민련 20년의 역사는 우리 통일운동의 역사 그 자체였습니다.
범민련은 수많은 고초를 겪으면서도 남북 해외 3자연대를 고수하며 우리민족끼리 기치를 힘있게 웅켜쥐고 통일투쟁을 이끌어 오셨습니다.
모두 범민련 성원들의 살신성인의 자세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존경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제 성년을 맞은 범민련은 국민들 속에 더 깊이 뿌리 내리고 국민들과 함께 어깨 걸고 싸워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범민련처럼 운동에 선구자적인 모습도 필요하지만 늘 대중과 함께하는 자세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한사람이 열 걸음 보다 열사람이 한 걸음을 가는 것이 더 빠르니까요.

애국애족단체로서의 범민련 활동은 보장돼야 마땅합니다.
범민련에 대한 이적규정 철회하고 공안탄압 중단시키는 일에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만 하겠습니다.
범민련 20돌을 축하드리며 앞으로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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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민족민주열사(희생자)추모(기념)단체연대회의

조국통일범민족연합의 20살 생일을 축하드립니다.

20년 전, 우리는 1990년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3대원칙에 기초하여 한반도의 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남과 북, 해외의 각계 사회운동단체들이 모여 만든 조국통일범민족연합을 결성하였습니다. 이는 그동안 분산적으로 진행되었던 통일운동을 하나의 조직적 기반 위에서 강화, 발전시키기 위해서 요구되었던 우리 민족의 역사적인 과제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결성 10년 후 남·북 정상에 의해 6.15공동선언이 발표되고 6.15공동위원회가 만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지금까지 범민련을 이적단체로 낙인찍고 탄압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아직도 이 땅에서는 반민족 반통일세력이 주도권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원칙에 기초한 통일의 주체세력이 튼튼하게 자리 잡지 못한 현실을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바로 여기에서 우리는 자주화가 평화통일의 전제조건이라는 것을 분명히 하고 있는 3자연대의 선행조직인 범민련을 강화시켜야 한다는 것을 더욱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 천안함사건을 내세워 북에 대한 침략전쟁을 노골화하고 있는 미국과 이에 적극 협조하는 이명박 정권의 반민족적 행태에 맞서는 민족자주적 통일세력의 확대, 강화는 우리에게 매우 절박한 과제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범민련 20주년은 우리에게는 축제의 장이자 앞으로 우리 민족과 민중의 과제를 결의하는 결단의 장이 되어야 합니다. 한줌밖에 안 되는 지배세력을 위해 민중을 착취하고 심지어는 그들의 생명을 죽이고도 분단을 내세워 국가권력을 정당화했던 잔인한 정권이 다시는 이 땅에 발붙이지 못하게 하는 것은 민중들의 한결같은 소망이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 비참한 죽음이 없는 사회를 꿈꾸며 그 길에서 범민련 동지들과 함께 투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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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범민련 20주년 축사 -평화재향군인회

조국통일범민족연합의 창립 2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한민족이라면 누가 들어도 가슴 뛰는 소리 ‘조국통일범민족연합’이 분단 65년, 이제야 20살 청년이 되었다는 것이 오히려 어색합니다. 이렇게 멋지고 속이 후련한 단어로 단체명을 사용하지도 못한 그 가슴 저린 세월의 아픔이 전해옵니다.

온 겨레가 가슴 속 깊이 사랑하는 범민련이 출범 이래 지금껏 탄압의 연속이라는 것은 이 시대가 진정 한민족을 위해서 존재하는 세상이 아님을 반증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참여 정부를 맞아 이제는 저 야만의 상징 ‘국가보안법’이 폐기되고, 범민련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는 듯 했지만 이마저 그 뜻을 이루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수구냉전, 반민족, 민족분열 고착화에 열을 올리고 있는 저 이명박과 한나라당 정권이 기승을 부리는 이때에 하필 경사스러운 날을 맞아서 흥겨움이 반감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범민련에게 가장 경사스러운 날이 자신의 20회 생일이겠습니까?
그날, 조국이 하나 되는 그날, 오늘 부족한 흥겨움까지 더하는 그날이 아니겠습니까?

반통일 세력들이 활개를 치면 칠수록 그들의 거짓과 위선이 드러나는 듯합니다.
저들의 기세가 부쩍 위태로워 보이는 요즘입니다.
늘 변함없이 조국이 하나 되는 일에 모범이 되었듯이, 통일이 되는 그날까지 범민련의 힘찬 깃발을 기대하며, 저희 평화재향군인회도 늘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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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시] 범민련 창립 20주년에 -이 기 형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범민련이 벌써 성년 나이라니
세월은 정말 여류하구나
수고하신 빛나는 의장님 그 이름
문익환 강희남 이종린 나창순 이규재
험한 길 가시밭길을 잘도 헤쳐왔다
형제가 갈라졌다고 조상이 울고 천지가 운다
범민련은
민주주의를 위해 통일을 위해
굽히지 않고 싸워왔다
분단 아! 65년
일제 36년을 합치면 민족 고난은 백년도 넘어
세계 최초 금속활자를 만들었고
세계 으뜸 한글을 창제해낸 문화 민족이
허송세월 웬 말이냐
양가슴이 찢어진다
어쩌다가 이런 분단 수렁에 빠졌다냐
친일
친미
반역 배족자들 탓이다
저들이 없었더라면
민족 전진 문화 발전은
훈풍을 타고 승리의 피안에 낳았다
춤추는 앞잡이
이놈들을 왕창 짓부수자
우직끈 꺾어 눕히자
범민련은
눈도 귀도 맑았고
모택동은 일찍이 1927년 정강산에서
정권은 총구에서 나온다고 명언했다
우리의 김일성은 1932년 백두에서
독립은 총탄에서 나온다고 갈파했다
우리들은 오늘 투쟁은 투쟁
오직투쟁에서만 나온다고 확신한다
통일을 앞당기고자 저마다 가슴에서 통일 활화산을 뿜어내자
미국 자본주의는 내리막길에서
국내 배족자들은 종말의 길에서 허덕인다
더 알차게 더 억세게
앞으로 앞으로 내닿아 나가자
우리 투쟁은 역사의 순리에 따라
기필코 승리한다
(2010.11.2 서울 상서로운 풀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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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의문] 전민중이 단결하여 미국과 이명박 정권의 전쟁대결책동을 저지하고 승리의 영마루로 총진군하자

전쟁으로 치닫고 있는 오늘의 초긴장 정세는 이 땅의 평화와 통일을 실현하는데서 남북공동선언 이행이 얼마나 절체절명의 지상과제인지를 극명하게 보여 주고 있다.

지난 10년간에도 긴장과 충돌은 있었으나 평화국면과 대화가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화해와 통일을 지향하는 민족공동의 약속인 ‘남북공동선언’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
그러나 이명박 정권은 대북정대정책으로 남북이 합의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은 실종되고 말았다.

그 결과로 벌어진 ‘연평도 사태’는 전쟁참화를 만드는 재앙의 불씨가 아니라 하루빨리 남북관계를 대화와 공동번영의 국면으로 되돌려 놓아야 한다는 교훈의 시작이다.
94년 이래 몇 차례 전쟁위기가 있었지만 남과 북, 북미 간에 대화를 통해 극복되었던 사실을 정부는 되새겨 보아야 한다. 남북관계가 막히고 꼬일수록 대결을 부추길 것이 아니라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정신으로 되돌아가야 한다.

통일은 서로의 사상과 제도의 차이를 인정하고 공존공영의 원칙에서 민족공동의 번영을 도모하며 극복해 나가야 할 민족사적 과제이다. 우리 민족의 분단문제는 북미 간에 평화협정을 체결하여 휴전상태를 해소하고 전쟁을 근원적으로 제거하는 일부터 풀어나가야 한다.
또한 동포를 적이라 규정하고 통일애국단체를 이적단체로 낙인찍어 정권안보의 제물로 삼는 냉전정치는 청산되어야 한다. 더구나 남북의 군사적 긴장상태를 빌미로 또다시 남북화해세력 진보세력에 대한 대대적 탄압을 자행한다면 이는 스스로 자멸의 무덤을 파는 결과를 면치 못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경고한다.

정세가 준엄할수록 단결은 더욱 절실해지고, 민중을 믿고 굳세게 투쟁해 나가야 한다.
다가오는 2012년에 진보진영의 총단결과 6.15세력의 대연합으로 한나라당을 비롯한 수구반통일세력을 결정적으로 패퇴시켜 진보적 민주주의를 쟁취하고 6.15, 10.4공동선언의 실질적인 이행을 통해 새로운 민족통일 역사를 열어 나가자.
또한, 남북해외 3자연대의 기치를 고수하고 민족의 역량을 한데 모아 자주와 평화와 통일과 번영으로 <우리민족끼리 앞으로!> 전진할 수 있도록 더 굳세게 단결해 나가자.

범민련을 더욱 강화하고, 6.15시대 전민족적 통일운동기구인 <6.15민족공동위원회>를 올려 세워 단 한순간도 이 땅에서 공동선언을 부정하고 전쟁을 부추기는 반시대적 준동이 발을 못 붙이도록 억세게 투쟁해 나가자.

범민련 결성 20주년 기념대회에 모인 우리 참가자들은 오늘 벌어지고 있는 민족의 첨예한 전쟁정세 속에서 공동선언이행 조국통일실현을 바라는 모든 세력의 뜻을 담아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공동선언을 철저히 이행하여 조국통일 위업을 성취할 것을 결의한다.
전민중이 총단결하여 미국과 이명박 정권의 전쟁책동을 파탄내고 2012년에 결정적인 패배를 안길 것을 결의한다.
범민련과 6.15민족공동위원회의 3자연대를 지지 강화하고 전민족의 대단결을 드높게 실현해 나갈 것을 결의한다.

2010년 11월 28일
조국통일범민족연합 결성 20돌 기념대회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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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통일범민족연합 결성 20돌 기념 공동결의문

오늘 우리는 남북공동선언의 기치 밑에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고 자주통일과 평화 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려는 겨레의 지향과 요구가 날로 높아가고 있는 시기에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결성 20돌을 뜻 깊게 맞이하고 있다.

범민련의 결성은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겨레의 장구하고도 간고한 투쟁이 안아 온 귀중한 결실로서 조국통일의 주체적 역량을 강화하고 민족자주통일운동을 보다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켜나가는데서 커다란 사변으로 된다.
범민련이 결성됨으로써 해내외의 온 겨레를 통일애국의 기치아래 하나로 묶어세울 수 있는 민족대단결의 모체가 마련되었으며 조국통일운동은 남과 북, 해외의 전 민족적 범위에로 급속히 확대 강화되고 조직적인 3자연대운동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지난 세기 90년대 자주통일의 혈로를 앞장에서 헤쳐 온 범민련운동은 6. 15공동선언의 채택으로 새로운 역사적 발전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다.
6.15시대에 범민련이 추켜든 민족자주의 기치는 ‘우리민족끼리’의 민족정신으로 겨레의 가슴속에 뿌리내리고, 민족대단결의 구호는 현실로 꽃펴나게 되었으며 범민련이 피로써 수호해 온 평화의 터전위에 화해협력의 물결이 굽이치게 되었다.
그러나 반통일세력의 악랄한 도전으로 오늘날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에 대한 겨레의 지향과 요구는 짓밟히고 있으며 이 땅위에는 여전히 동족대결과 전쟁기운이 무겁게 감돌고 있다.

범민련 남측본부, 북측본부, 해외본부는 애국의 더운 피와 고귀한 생을 바치며 겨레의 자주통일운동을 앞장에서 추동해 온 지난 20년간의 노정을 커다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돌이켜 보면서 새로운 신심과 각오를 안고 6. 15자주통일시대를 계속 전진시켜나가려는 드팀없는 의지를 모아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역사적인 남북공동선언들을 철저히 고수하고 실천해나갈 것이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에는 범민련운동의 사상과 정신, 목표와 방도가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범민련은 남북공동선언들을 고수하고 이행해나가는 것을 기본운동방향으로 정하고 투쟁해나갈 것이다.
6.15시대에 마련된 귀중한 성과들을 더욱 빛내어 나가며 남북선언의 모든 조항들과 그 이행을 위한 합의들이 실천에 옮겨지도록 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 것이다.

남북공동선언들을 부정하고 말살하려는 그 어떠한 행위에 대해서도 추호도 용납하지 않으며 외세에 추종하고 민족문제를 외세와의 관계 속에 종속시키려는 사대매국적이며 반민족적인 대결책동을 단호히 반대 배격할 것이다.

2. 남북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대화와 화해협력의 분위기를 적극 추동해나갈 것이다.

대화와 협력이 없는 남북관계는 반목과 불신을 낳고 대결로 이어지게 된다는 것은 민족분열의 역사적 총화이다.
범민련은 남북공동선언들의 이행을 위한 남북 사이의 내왕과 접촉, 다방면적인 대화와 협력을 적극 장려하고 보다 활성화하기 위하여 앞장에서 노력할 것이다.

당면하여 인도주의협력사업과 금강산, 개성관광재개를 위한 남북대화가 관계개선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는 계기로 되도록 하기 위하여 각방으로 노력할 것이다.
범민련은 부당한 ‘전제 조건’과 ‘원칙 고수’를 운운하면서 남북관계 개선을 외면하고 폭넓은 대화와 협력에 인위적인 장애를 조성하는 행위를 저지시켜 나갈 것이다.

3. 해내외 모든 통일애국역량과의 폭넓은 연대를 실현하고 민족의 대단합을 실현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 것이다.

오늘날 반통일세력의 악랄한 동족대결과 전쟁책동을 막아내고 자주통일의 굳건한 토대를 마련하는 길은 모든 통일애국역량의 연대단합을 실현하는데 있다.
범민련은 남북공동선언을 지지하며 나라의 평화와 조국통일을 바라는 해내외의 모든 정당, 단체, 인사들과 굳게 손잡고 화해와 협력, 통일의 대문을 함께 열어나갈 것이다.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 여성은 물론 지식인, 언론인, 경제인, 종교인을 비롯한 광범한 각계 각층과의 다양한 연대운동과 공동활동을 통하여 단결의 폭을 넓히고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다.

동족을 적대시하고 민족적 단합을 가로막는 ‘국가보안법’을 비롯한 반민족적이며 반통일적인 법적, 제도적 장벽들을 허물고 통일논의와 활동의 자유를 보장하며 부당하게 구속된 통일애국인사들을 석방시키기 위한 투쟁을 적극 벌여나갈 것이다.

4. 반통일세력의 체제대결과 전쟁 책동을 반대하고 나라의 평화를 굳건히 수호해나갈 것이다.

남과 북의 사상과 제도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기초위에서 하나의 민족으로서 자주통일과 공동번영을 이룩해나가는 것은 남북선언들의 기본정신이며 범민련의 투쟁강령이다.

범민련은 온 겨레의 강력한 반대와 규탄에도 불구하고 남과 북의 체제대결과 전쟁을 몰아오는 온갖 반민족적이고 반통일적이며 반평화적인 행위들을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해나갈 것이다.

범민련은 동족에 대한 ‘제재’와 ‘선제타격’을 떠들며 감행되는 반북모략과 온갖 적대행위를 배격하고 외세와 함께 벌여놓는 광란적인 합동군사연습과 무력증강 책동을 저지시키기 위하여 계속 앞장에서 투쟁할 것이다.

우리민족의 자주통일을 한사코 가로막고 남북 사이의 대결과 전쟁을 부추기는 미군을 이 땅에서 철수시키고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 것이다.

5. 범민련조직을 확대 강화하고 그의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다.

범민련은 민족대단합의 기수이며 통일애국운동의 선봉조직이다.
우리는 범민련조직을 각계층 속에 더욱 깊이 뿌리내리고 대중과 호흡을 같이 하며 그들의 지향과 요구를 앞장에서 실현해나가는 대중적인 조직으로 확대발전시켜나갈 것이다.

우리는 남북선언 이행을 위한 실천투쟁 속에서 조직력과 투쟁력을 부단히 강화하고 대오를 계속 늘여나가며 범민련 남측본부의 합법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계속 줄기차게 벌여나갈 것이다.

범민련 결성 20돌을 계기로 지역본부들을 튼튼히 꾸리고 남과 북, 해외 범민련조직들 사이의 3자연대를 더욱 강화하여 민족자주통일운동에서 범민련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을 백방으로 높여나갈 것이다.

해내외의 온 겨레가 범민련을 지켜보고 있으며 시대와 민족이 우리를 부르고 있다.

우리 모두 범민련의 결성을 선포하던 그때의 각오와 정신, 지난 20년간의 자랑스러운 투쟁전통을 이어 불굴의 정신력과 뜨거운 애국의 열정으로 자주통일의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해 나가자!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북측본부
조국통일범민족련합 해외본부
2010년 11월 20일



[시평] 조선로동당 제3차 대표자회와 김정은 대장 출현 이야기 -예정웅 미주동포

김정은 대장 탄생과 한반도의 미래

시간! 우리의 삶은 시간을 지배한다. 우리는 시간에 의해 살고 또 시간 속에 살아가고 있다. 브리테니카 사전을 찾아보면 시간은 “연속선상의 두 지점" 즉, 사이의 간격이라고 했다. 인간의 탄생은 삷의 시작이며 미래와 잇닿아 있는“연속선상”의 두 지점이다.

우리는 회의, 식사약속, 영화 공연시간 약속, 다른 활동을 할 때 시간을 정확히 지키기 위해 손목시계를 차고 시간의 변화를 대기한다. 시간의 가치가 이때처럼 귀중 할 때가 없다. “세상의 변화는 시간문제”라 한다. “시간의 변화는 지금까지의 익숙한 상황에 작별을 고하고 새롭고 낮선 상황을 받아들이는 것” 이다. 우리는 어느 새 미래의 시간에 의존하며 살고 있다. 어떤 이는 미래만 바라보면 살고, 또 어떤 이는 미래를 꿈꾸기도 한다.

우리가 밤하늘의 별빛을 보는 것은 과거를 보고 있는 것이다.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대장의 별이 내보내는 빛이 지구에 와 닫기까지 그만큼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우리가 다른 사람에 대해 경험하는 것들도 이와 비슷하다. 우리는 매일 아침 일어나 샤워를 하며 어제의 때를 말끔히 씻어내지만 어제 느낀 감정의 찌꺼기는 여전히 닦아 내지 못하고 있다.

북의 후계자문제는 북의 사상적 영역인 주체사상 구성의 한 부분이고, 특히 주체사상 총서 <영도체계>와 <영도예술론>에 수령의 혁명적 승계의 후계자론이 이론적으로 잘 정리되어 있다. 북의 선군정치가 주체사상에 기반한 정치가 선군정치이며 북의 후계자문제는 국가통치 이념. 즉 영국이나 스페인 사우디아라비아 등 왕족이나 씨족의 계승이나 자본주의 정치처럼 정권의 교체, 권력이양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민족이 처한 미 제국주의와 판가리 싸움에서 민족의 운명을 좌우하는 자주권을 지키는 근본문제이며 혁명의 계승권과 영도권, 지도권과 관련된 중대한 문제이다.

수령체계의 특성을 볼 때 수령은 개인이 아니며<수령> - <당> - <대중>의 유기체적 통일체를 말 한다. 북의 선군정치와 후계자론을 볼 줄 모르는 보수적이며 우익들은 북의 정치제도에 여전히 반북 감정의 찌거기를 버리지 못하고 있다. 북의 후계체계 정치문제에 알레르기성 반감을 보이고 있는 것은 스스로 무식하다는 것을 고백하는 것과 같다.

북의 인민민주주의 제도의 하나인 후계제도를 후진적, 세습적, 왕조적 제도라고 혹평하는 것이 그렇다. 심지어 미국도 그렇게 인식하고 있다. 필립 크롤리 미 국무부 공보담당 차관보는 28일 정례브리핑에서 북의 권력승계 공식화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아마도 이것이 북에서 전개되는 최고의 리얼리티 쇼(the ultimate reality show)라고 생각 한다”고 말 했다.

어느 국가도 그들이 갖고 있는 정치제도가 고정불변한 것은 아니며 자기실정에 맞게 변화 발전시킬 수 있다. 전체 백성이 원한다면 자기의 주체적 정치를 창조해 내야 한다.

우리는 기존의 서구식 정치제도의 굴레에서 정치를 탈피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미국의 정치제도의 복사판에 지나지 않는 남한의 정치 현실을 보자. 국회연설과 다수결이 우리 민족의 근본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가.? 아니다. 남한의 서구식 정치제도가 이 복잡하고 어려운 민족의 운명문제가 걸려있는 시대적 현안인 조국통일문제를 해결해 낼 수 있는가.? 못한다. 국민들이여 들으시라! 서구식 정치제도는 우리 현실에 맞는 유일한 정치방식이 아니다.

국가의 정치영도는 예술이며 예술은 창조력에 있다

이 지구상에 어느 국가도 정치제도와 정치문화가 완벽하게 완성되어진 국가는 없다. 북만이 자기의 제도 자기식의 선진적인 주체적 정치제도를 갖추고 있다.

큰 국가나 작은 나라의 서구식 정치제도가 미래로 향하는 새롭고 창조적인 민주적 제도라고 말 할 수 있는가. 국가의 정치령도는 예술이며 예술 행위는 창조력에 의해서 그 가치를 인정받는다. 자기의 창조가 아닌 정치는 남의 것을 모방하는 정치이다. 남한의 정치는 남의 제도를 따르는 모방정치이며 모방정치로써는 언제가도 그대로 이며 우리의 민족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다. 주체적인 자기식의 창조적 자주 정치에서만 우리민족의 민족문제의 해결이 가능한 것이다.

나라가 처한 현실과 분단된 민족의 통일을 위한 정치를 혁명적으로 새롭게 창조해 내지 않고는 미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적 야망을 저지 파탄 낼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인민이 지지하고 선택한 북의 후계자 계승문제는 현실에서 선진적 자기식의 주체적 정치제도이며 후계자의 정치 지도적 자질과 능력, 사업적 성과가 검증된 인민의 아들이라야 한다.

북의 정치지도자와 후계자 문제는 북의 인민들의 절대적인 지지 속에 북의 인민이 선택하고 북의 인민들이 창조해 낸 현실정치의 정수를 이룬다. 인민전체가 좋다고 하면 무조건 다 좋은 것이다. 인민들 요구와 의사에 복무하는 정치, 그것이 진정한 창조적 정치이며 혁명적 민주의 정치이다

북의 차기 후계자를 선택하는 문제는 북의 인민들의 선택한 권리행사이며 새로운 정치방식의 창조는 북이 처한 현실에서 나온 정치이며 후계자 문제는 북에서는 오래전에 시행되어 왔던 정치제도이다. 북의 후계체제 정치제도가 후진적 제도처럼 보이는가. 다시 깊이 살펴보라! 그 속에는 선진적인 우수한 보석같이 빛나는 그 무엇이 존재하고 있다.

북은 혁명하는 국가이다. 혁명의 종국적 완성은 한 세대에 끝나는 것이 아니다.
9월27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조선인민군최고사령관 명령 0051호>를 통해 김정은 대장을 포함하여 5명에 대해<대장>이라는 군사칭호를 내리며 다음과 같이 명령했다.

<... 나는 당과 수령의 품속에서 자라난 인민군지휘성원들이 앞으로도 당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고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총대로 끝까지 완성해나가는데서 혁명의 기둥, 주력군으로서의 영예로운 사명과 본분을 다하리라는 것을 굳게 믿으면서 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창건 65돐에 즈음하여 인민군지휘성원들의 군사칭호를 다음과 같이 올릴 것을 명령> 한다고 밝히면서 <나는 당과 수령의 품속에서 자라난 인민군지휘성원들이 앞으로도 주체혁명위업을 총대로 끝까지 완성해나가는데서, 주력군으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하리라는 것을 굳게 믿는다...> 고 했다.

김정은 대장은 중앙군사위원회에 신설된 부위원장이지만 실질적으로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최고사령관의 권한 중에 군의 권한과 책임을 공식적으로 위임받은 것이 된다. 사업상 권한은 최고사령부 부사령관이 된다. 김정은 대장의<대장>칭호는 조선인민군의 어느 일선 사단이나 부대장의 직책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닌 상징성을 띠고 있는 호칭이지만 실제적으로는 최고사령관의 역할을 맡아 전면에 내 세워진 것이며 김정일 최고사령관의 분신이 되는 것이다. 북의 후계자는 하루아침에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다.

김정은<대장>칭호와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당중앙위원회 위원에 선출되었다는 것은 그 만큼 중요한 일을 더 많이 하라는 인민의 요구를 수용하는 것이다. 이는 수령-당-대중의 통일체가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후계구도가 구축되었다는 것을 내외에 선포하는 것이며 <김정은 대장은 후계자>로 확정될 것을 예고하는 것이리라.

선군의 힘, 국가역량을 한곳으로 집중시키는 정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선군정치는 과도기적 비상체제 정치가 아니며 일시적인 위기를 대처하는 과도적 정치가 아니라 조선식의 주체적으로 완성된 세기적인 최고의 고급한 정치형태이다. 북에서 말하는 선군은 군대를 앞세운다는 병영체제, 군사독재를 의미하지 않는다.

선군은 군이 갖고 있는 힘, 그 힘을 한곳으로 집중시켜 혁명과 건설을 해 나가는 새로운 정치이다. 군의 조직성, 규율성, 전투성을 최대한 끌어올려 그 집중력의 힘으로 혁명과 건설을 추동해 나가는 21세기에 새롭게 창조된 정치행위이다. 북은 사회주의의 보편적 특성인 <당 우위>의 국가이다. 그러므로 후계자는 단순히 군의 지도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당의 지도와 당의 령도를 통해 선군정치로 정치군사전체를 통솔하게 된다.

북의 독특한 수령체계를 이해한다면 대장 칭호와 제3차 당대표자회의 결정만으로 김정은 대장이 정식으로 후계자로 확정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당 비서국, 당 군사위원회에 상임위원으로 선출되면서 후계자의 자질과 능력, 사업전개능력과 영도적 정치지도력을 인민들로부터 검증받는 <연속선상의 두 지점>에 우뚝 서게 된 것을 의미 한다.

조선노동당 제3차 대표자회와 우리 민족은 김정은 대장에게 특별한 막중한 역할을 더 요구하고 있다. 이제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 2012년이 되기 전까지 그가 수행해야 할 특별한 역할이란 다름 아닌 한반도의 전쟁이냐?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냐? 하는 민족 안보에 대한 절대 절명의 결정적 판단을 내려야하는 민족의 운명이 걸린 문제의 해결에 집중될 것이다.

김정은 대장은 북-미 양자고위급 정치회담을 실현해 내야하고 6자회담을 추동하는 대화공세와 함께 그것을 성공시키게 된다. 만약에 대화로 문제해결이 안 된다면, 만약에 그것이 이루어 지지 않을 경우 최악의 경우까지도 계산하게 된다. 물리력을 통한 해결 방법이 그것이다. 미 제국주의자들은 그것을 알아야 한다.

그의 뱃심. 그의 패기, 정의와 부정의. 선과 악을 정의로 판별하는 능력, 김정은 대장은 인내심을 심험 받지 않으며 즉각적이고 섬멸전을 선호하게 될 것이다. 이제 세계는 미 제국주의와 힘의 대결에서 힘의 판세가 어디에 있는가를 보게 될 것이다.

그의 원숙한 정치군사적 자질을 미국은 시험하지 말아야 한다. 이 주요한 문제를 해결하는 차원에서 또 김정은 대장이 이룩해 낼 그 승리가 조선노동당의 승리로 만들기 위해 이번 노동당 제3차 대표자회의 주된 목적이 있었다고 본다.

이제 북은 본격적으로 미제와의 판가리 싸움에서 끝장을 보고야 말 김정은 대장 중심의 공식적이고, 공개적인 힘을 갖는 권한과 기관이 갖추어 졌다는 것을 볼 줄 알아야 한다.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최고사령부이다. 그 최고사령부에는 김정일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 지켜보는 가운데 김정은 대장이 옆에 서 있게 된다.

어느 인터넷 논객은 서프라이즈 댓글에 김정은 대장의 등극에 다음과 같은 글 남겼다.
<...능력이 있는 자가 일병으로 있으면 국가적 손실이지만 능력이 없는 자가 군을 통솔하면... 생각만 해도 끔직하다. 군은 체스판의 말들이 아니다. 피와 살을 지닌, 부모형제가 있는 사람이다. 그들을 통솔하는 자는 그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능력이 있어야 하며 그 능력이 충분히 검증되어 입증 되야만 한다...>고 밝혔다. 이 표현이야 말로 얼마나 적절한가.

선군정치와 김정은 대장의 출현은 시대정신 창조

<<...태양이 있어 만물이 소생 하듯이 위대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계시여 조선민족의 창창한 미래, 인류자주화 위업의 승리의 빛을 훤하게 비춘다. 이것은 인류의 심장의 외침인 것이다. 찬란한 태양이 있어 조선의 미래와 세계의 내일을 밝히게 된다. 그 태양을 따르는 인류의 마음은 오늘의 시대적 흐름이며 시대정신을 창조해 낸다.

하늘과 땅을 뒤흔드는 만민의 우렁찬 태양만세의 환호소리는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행성에 더욱 높이 울려 퍼질 것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계시어 대대로 이어지는 김정은 청년장군의 발 거름에 척척, 척 척 척 발을 맟추어 조선민족은 찬란한 미래를 향해 총 진군한다.

백두의 혈통과 혁명전통으로 이어지는 조선 태양민족은 영원히 빛을 발하게 할 것이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선군정치와 김정은 청년대장의 출현은 하늘이 우리 민족에게 내린 특별한 축복된 선물이다. (필자의 학위론문 2010년 4월 <선군정치와 민족 안보문제에 대한 고찰>14.Pg 인용 )

그래, 우리 여기 좀 쉬어가자. 필자가 <시> 한수를 적어 넣는다. 이 시는 북조선의[애국가]를 작사한 민족시인 박헤영이 65년 전에 지은 시 이다.

시 < 장 군 찬 가 >
지은이 박헤영

장군이 오시는 것은 아무도 몰랐으나
장군이 오신 것은 누구나 알았다

장군은 가리 울 수 없는 우리의 빛
장군은 감출 수 없는 우리의 태양

우리의 절대 환영에 장군은 장군이 아니신 듯
우리의 무쌍의 광영에 장군은 위원장만으로도 족하신 듯

장군은 인민을 위한 한때도 심히 귀중히 여기고
장군은 인민 속에 특별한 인민 됨을 완강히 거절 한다

누구나 장군은 젊다 한다.
그렇다 장군은 젊다. 우리의 장군이 늙어서야 되랴

만고풍산 혈전혈투의 과거가 그렇고
오매불망 턴 재건조국의 오늘은 더욱

장군의 따사로운 초양은 이미 령세한 논밭 우에 드리우고
이제야 중천에 혁혁한 장군의 백광은

온갖 불순물을 불사르며 불사르며
얼어붙었던 굴뚝마다 칠연을 치솟군다

아 장군의 씩씩한 보무를 따라 바야흐로
무르녹으려는 조선의 란만한 봄을 보아라

장군은 바쁘다 바빠야 한다.
기억하자 장군은 우리만의 장군이 아니요

장군은 남조선도 비칠 남조선도 비쳐야할
아 삼천리 전 강토에 위대한 태양장군은

만민의 령장 인류의 태양
동방에서 높이 치솟은 태양 온 누리를 비치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