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민련 해외본부


[조선신보 메아리] 트럼프집권 1년

트럼프가 미대통령으로 취임한지 1년이 지났다. 이젠 미국인도 국제사회도 그의 정체를 알게 되였다.

◆《미국제일주의》를 부르짖으며 《미국을 다시 위대한 나라로 만들겠다.》던 트럼프가 이 1년동안 해놓은 일이란 결국 미국을 국제적으로 망신시키고 나라의 위신과 영향력을 현저히 약화시킨것뿐이다. 이에 대해 분석가들은 트럼프는 미국의 가치관도 법의 지배도 심히 손상시켰다고 지적한다.

◆TPP, NAFTA, 기후변동에 관한 빠리협정, 이란과의 핵합의 등 일련의 국제협약 탈퇴, 파기조치, NATO 홀시, 예루살렘의 이스라엘수도 인정 등은 동맹국들을 포함하여 세계와 인류를 다 적으로 만드는것과 같은 어리석은 처사다.

◆또한 종교, 인종, 성 차별, 이민규제, 국경벽건설, 라틴아메리카와 아프리카에 대한 로골적인 모욕, 주권국가에 대한 핵전쟁도발과 남의 나라 지도자뿐만아니라 정권안팎의 주요인물들에 대한 인신공격 등 그의 정책과 언행의 하나하나가 파괴적이고 상궤를 벗어나있다.

◆국내에서는 각지에서 도합 100만명이 넘는 규모의 항의시위가 벌어지고 세계적판도에서 반미, 반트럼프기운이 급격히 높아가고있는것은 당연하다.

◆원래《대통령의 그릇》이 아니며 극단적인 자기중심주의, 과대망상, 특권의식 등 심각한 정신장애를 앓고있다는 폭로까지 터져나오고 무능함과 비도덕성, 거친 성격때문에 미국의 가장 큰 불안요소는 트럼프자신이라는 평이 정착되고있다. 하여 그에 대한 국내지지률은 37%, 세계의 신뢰도는 22%로서 력대 최하수준이다.

◆트럼프는 미국을 《위대한 나라》는커녕 망국에로 몰아가고있다.(익)


[조선신보 메아리] 민족의 징표

말은 민족의 징표라 하였다. 조국을 멀리 떠난 남의 나라땅에 살면서도 재일동포들이 민족의 한 성원이라고 가슴펴고 살아갈수 있는것은 해방직후의 복잡다단한 그날로부터 맨먼저 학교건설을 시작하여 아이들에게 민족교육을 실시해왔기때문이다. 70여년의 오랜 세월 지키고 발전시켜온 민족교육의 자랑찬 력사가 있어 우리 학교의 교실마다에서는 오늘도 우리 말이 또랑또랑 울려퍼지고있다.

◆스무살을 맞는 동포청년들을 축하하는 모임이 동포사는 곳곳에서 성황리에 진행되고있다. 거주지역에서 진행된 모임은 신년모임에 곁들여 진행하는 축하모임이 아니라 스무살을 맞는 동포청년들이 오늘까지 자기들을 키워주고 보살펴준 부모와 교원들, 지역동포들에게 감사를 드리는 사은회라 일컬었다. 그 마음이 얼마나 기특한가.

◆더욱 반가운것은 이날의 주인공들이 능란한 우리 말로 사회와 인사도 하고 멋진 공연까지 피로한것이다. 모처럼 우리 학교를 다녀 열심히 배운 우리 말도 쓰는 기회가 없어지면 저절로 잊어먹기 일쑤이다. 세상에 자랑할만한 보물을 받아안았는데도 평상시에 잘 닦고 다듬어야 빛을 뿌리는것이 아니겠는가.

◆《4.24교육투쟁》으로부터 70년이 되는 올해, 피로써 지켜낸 민족교육을 끝까지 지켜야 함을 절감한다. 동포사회의 당당한 성원으로 등장한 주인공들이 애국1세, 2세들이 지켜온 조직, 우리 학교를 대를 이어 빛내여나가겠다는 힘찬 결의에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새 세대들이 민족의 징표인 우리 말을 사랑하고 민족의 자랑인 우리 학교를 언제까지나 지켜주면 더 바랄것 없다. 그런 좋은 날이 계속 이어졌으면.(성)


[조선신보 메아리] 통일의 새 바람을

올해는 벽두부터 마음이 설레인다. 재일동포들도 들끓고있다. 얼어붙은 북남관계가 크게 진전되고 꿈같은 6.15새시대의 그 뜨거운 통일의 열풍이 다시 일것을 기대해보기때문이다.

◆2년여만의 북남고위급회담에서 단번에 중요한 합의가 이루어진것만 해도 대단히 상서로운 일이 아닐수 없다. 잃어버린 9년, 지옥같은 세월을 말끔히 청산하고 그 어떤 힘으로도 다시는 되돌려세울수 없는 화해와 통일의 탄탄대로를 새로 닦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랄뿐이다.

◆이번에 이렇게 순조롭게 합의를 볼수 있은것은 다름아닌 쌍방의 의지와 결심이 일치했기때문이다. 손벽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고 했다. 그것이 리명박근혜시대와 다르다. 쌍방 단장이 언급했듯이 한결같은 뜨거운 민심을 따라야 한다는 공감대가 깔려있었던것도 한몫했을것이다.

◆평창올림픽 및 장애자올림픽이 성과적으로 진행되여 민족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로 될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하고 북측의 고위급대표단, 선수단만이 아니라 응원단, 예술단, 태권도시범단, 기자단까지 파견하게 되였으니 얼마나 반가운가. 지난 시기 이상으로 전세계에 우리 민족은 하나임을 크게 과시할것은 틀림없다.

◆군사당국자회담과 함께 북남고위급회담을 여는 동시에 여러 분야의 접촉과 래왕,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여 민족적화해와 단합을 도모하며 나아가서 북과 남이 북남선언들을 존중하며 모든 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원칙에서 대화와 협상을 통하여 해결해나가기로 합의본것도 획기적이다. 북남선언들의 기본정신 그대로다.

◆해외동포들도 화해와 통일의 주인공으로서 특색있게 이바지할것이다.(익)

[조선신보 메아리] 위조딸라의 망령

《슈퍼노트》로 불리우는 위조딸라의 망령이 최근 어느 일본매체에 다시 등장했다. 망령이라 칭하는 까닭은 조선과 관련시킨 이 《슈퍼노트》의 정체가 폭로되여 매장된지 오래기때문이다. 《노트》란 지페를 뜻하는 영어인데 너무나 정교하게 만들어졌으므로 《슈퍼》라는 감투를 씌운것이다.

◆2005 년 6자회담 9.19공동성명발표 직전 미국은 조선에 지페위조혐의를 들씌워 금융제재를 가하였다. 그런데 그들이 말하는 위조지페의 정체는 이미 온 세상에 폭로되여있었다.

◆2004년에 출판된 《돈을 만드는 사람들》이 그것이다. 저자는 클라우스 벤더. 도이췰란드의 신문《프랜크플트 알게마이네 촤이퉁》기자로서 수십년간 위조지페문제를 추구해온 제1인자이다.

◆인터네트에 나온 그책의 광고에는 이런 구절이 있었다. 《미국정부는 북조선을 위조지페제조자라고 비난하고 있지만 <슈퍼노트>로 불리우는 위조100딸라지페는 실은 백악관 북쪽 멀지 않은 곳에서 CIA가 운영하는 비밀인쇄공장에서 인쇄되고있음을 아무도 모른다.》

◆조미국교정상화까지 내다본 9.19공동성명에 마지 못해 도장을 찍어놓고도 그것을 파단시키는 금융제재를 휘둘기 위해 이미 들통난 위조지페문제를 뻔뻔스럽게 끄집어낸것이였다. 조선측의 강력한 추궁에 못이겨 미국 재무성은 2007년3월 보고서를 발표하여 《북조선에 대한 위조지페혐의는 근거가 없다.》고 자백했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위조지페 재탕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조선의 국가핵무력은 완성됐다. 죽은 송장마저 다시 꺼내여 리용하지 않으면 안될만큼 딱한 그들의 처지를 보여주는것이 아닌가.(동)


[조선신보 메아리] 변하는 미국의 론조

워싱톤의 조선에 대한 인식 혹은 평가가 두드러지게 변해가고있다. 그것은 한마디로 미국은 조선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할수밖에 없다는것이다.

◆그 단적인 례가 미국을 대표하는 유력신문 《뉴욕타인스》와 《워싱톤포스트》의 기사다. 《뉴욕타임스》는《북조선에 관한 7가지 중대한 진리》라는 놀라운 글을 실었다. 내용인즉 (1)다 끝났다. 이제 북조선은 핵보유국이다, (2)북조선은 아마 뉴욕과 워싱톤을 공격할수 있다, (3)북조선은 리성적이므로 전쟁을 일으키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4)중국은 북조선문제를 해결할수 없을지 모른다, (5)북조선은 극단적인 경제제재를 견디여낼수 있음을 보여주고있다, (6)북조선은 전쟁을 바라지 않지만 우려는 하고있다, (7)걱정하라, 그러나 흥분하지 말라?하는것이다.

◆이런 충격적인 글은 우연하게 나온것같지 않다. 미국의 권력내부 혹은 최고위지배층의 무슨 《의도》가 반영된것이라고 봐야 옳을것이다.

◆한편 《워싱톤포스트》의 주목할 기사 제목은 《북조선은 핵보유국이다. 그런데 미국은 이를 받아들일수 있을가?》다. 이 글은 백악관을 비롯하여 핵, 미싸일, 안보문제 전문가들의 견해를 반영하고있다. 그 주지인즉 트럼프행정부는 인정하기 싫어하겠지만 북조선은 이미 핵보유국이다, 수소탄과 미본토까지 도달하는 ICBM을 다같이 보유하는것은 시간문제다, 조선의 핵개발완성을 막을 방도는 없다, 시간이 없는데 시간은 미국의 편이 아니다?하는것이다. 이 두 기사는 서로 보완하는 관계에 있어보인다.

◆국무장관이 조선과의 《전제조건없는 대화》를 들고나온것도 이런 배경과 무관하지 않은것 같다.(익)


[조선신보 메아리] 력사인식의 음과 양

일본에는 죄많은 과거력사를 은페하려는 무리들이 있는가 하면 그것을 바로 전하자는 사람들도 있다.

◆佐賀?唐津市에 갔다. 지난 16세기말 豊臣秀吉는 그 지역을 조선침략의 교두보로 정하고 약 17만㎡의 면적에 名護屋城을 건축했으며 130이상의 諸大名陣屋을 꾸려 20만명의 병력을 동원했다. 현재 名護屋城은 없고 城跡이 정비돼있으며 웅장한 名護屋城박물관이 서있다. 그런데 이 박물관의 테마가 《일본렬도와 조선반도의 교류사》였다. 城跡과 박물관을 돌아보니 조선에 대한 일본의 침략만행이 애매모호하게 되여있다. 아무런 문제의식도 없이 설명을 고분고분 듣고있는 관광객들을 보고있으니 소름이 끼쳤다.

◆東京 赤坂에서 상연된 연극 《박치기》를 보았다. 2006년에 화제거리로 된 같은 제목의 영화를 일본의 昭和芸能?가 극화한것이다. 1968년을 시대적배경으로 하고 東京都荒川? 三河島를 무대로 했는데 재일동포들과 일본사람들의 관계를 축으로 당시 일본국내문제와 동포사회상, 민족분렬과 국제문제들이 응축되여있었다. 그들은 일제의 조선식민지화와 민족동화책동, 재일조선인문제의 발생근원을 사실대로 인정하고있었다. 東京의 한복판에서 이러한 연극을 상연해도 괜찮은지 걱정될 정도였는데 노래 《림진강》의 선률을 타고 전개되는 연극을 본 일본사람들이 감동을 금치 못해하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뜨거워졌다.

◆《위안부》문제를 비롯하여 력사인식문제가 그칠새없이 거론되는 속에서 선량한 일본인민들도 있다는 사실에 힘을 얻고 옳바른 력사를 창조하기 위하여 투쟁해나가야 함을 실감하였다.(호)


[조선신보 메아리] 《북방한계선》

서해는 2010년의 연평도포격사건에서도 본바와 같이 군사적긴장상태가 계속되고있는 위험한 수역이다.

◆그 근본원인은 미제가 일방적으로 《북방한계선(NLL)》을 설치했기때문이다. 1953년 7월 정전협정조인당시 륙상의 군사분계선은 합의를 보았으나 해상분계선에 대해서는 합의를 볼수 없었다.

◆1996년 6차에 걸친 조미상급회담에서 조선측은 이 문제에 대해 거듭 제의를 했다. 그러나 미제는 협의자체를 거부했고 북의 령해 깊숙이 제멋대로 이 경계선을 설치한것이다.

◆조미간에도 북남간에도 합의를 못본 이러한 《북방한계선》을 북측은 인정하지 않았으며 자체의 《서해군사경계선》을 선언하지 않을수 없게 되였다.

◆이 수역은 6월의 어획기에는 꽃게가 많이 잡히는 어장이기도 하다. 북남의 어선이 서로 많이 드나드는 이 시기에 충돌사건이 빈번히 일어난다. 이런 사태를 해결하기 위하여 《10.4선언》은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를 설정하고 공동어로구역과 평화수역설정을 합의한것이다.

◆그러나 리명박패당의 《5.24조치》로 북남간의 모든 교류는 차단되고 박근혜도당의 대북대결정책으로 북남관계는 일촉즉발의 상태에 빠지게 되였다.

◆《10.4선언》이 그대로 실천되였더라면 북남이 협력하는 평화로운 바다로, 민족공영의 수역으로 되였을것이다.

◆미제가 제멋대로 설정한 《북방한계선》은 철페되여야 한다. 북측도 초불혁명의 민심도 평화의 바다를 요구하고있다.

◆현 남조선집권자는 로무현정권당시 《10.4선언》작성에 관여한 한사람이다. 미국의 눈치만 쳐다볼것이 아니라 이 문제를 평화적으로 풀기 위해 책임적으로 나서야 마땅하다.(종)


[조선신보 메아리] 복받은 대지

예로부터 삼천리금수강산이라고 일컬어지는 조선. 산좋고 물맑은 강산에서 우리 민족은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를 새겨왔다. 그러나 강원도 세포지구는 오랜 세월 잡관목과 새초밭만이 무성하던 버림받던 땅이였다.

◆5년이란 세월을 거쳐 지난 10월 27일 5만여정보의 세포지구 축산기지가 준공하였다. 우리가 흔히 세포등판이라 부르던 황무지가 세계 최첨단의 시설을 갖춘 세계굴지의 축산기지로 화하였다.

◆메마른 땅에 피와 땀을 쏟아부으며 소생시키고 일년내내 불어치는 강바람을 막는 방풍림을 우거지게 하였고 한폭의 그림처럼 즐비하게 늘어선 축사들에서는 집짐승들이 기운차게 놀고있다. 《젊어지라 복받은 대지여》 축산기지에 새겨진 힘찬 글발은 최후승리를 향하여 내달리는 만리마의 모습을 보여주는것만 같다.

◆인류사상 전대미문의 포악한 제재와 핵공갈로 조선을 고립압살하려고 더럽게 노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령도자의 두리에 굳게 뭉친 조선의 강대성과 위력에 대하여 몰라도 너무 모르고있다.

◆《로동신문》 13일부 정론은 《미제는 대륙간탄도미싸일, 핵전략폭격기, 핵전략잠수함을 제놈들의 3대전략자산이라고 하지만 우리의 3대전략자산은 황금산, 황금벌, 황금해이다.》고 썼다.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황금산, 황금벌, 황금해를 적들의 더러운 손으로부터 지켜내기 위하여 조선은 끝까지 싸울것이다.

◆조국땅에 솟아난 무릉도원을 찾아가고싶은 마음 간절하다. 푸르디푸른 초원이 지평선을 이룬 세포등판에 소떼, 양떼들이 물결처럼 흐르는 모습이 금시에 안겨오는것만 같다. 복받은 대지에 인민의 웃음소리 넘친다.(성)


[조선신보 메아리] 《벌거벗은 왕》

미국의 뉴욕과 로스안젤스를 비롯한 5개 도시에 벌거벗은 트럼프의 조각상이 등장하여 화제를 모았다고 한다. 작가는 안데르센의 동화 《벌거벗은 왕》에 령감을 얻어 무지막지하고 과도의 자신감에 넘쳐 안하무인격으로 발광하는 트럼프를 비꼬았다. 영상을 보느라니 시민들이 구린내가 난다고 코를 손으로 막거나 조각상의 다리를 분지르는 모습이 찍혀져 절로 웃음이 났다.

◆1960년대 조선의 백인준시인은《벌거벗은 아메리카》란 시를 발표했다. 남녘땅에 기여들어 갖은 악행을 다한 미국놈들이 모든 위선과 가면마저 벗어던지고 인류의 면전에서 벗고 날친다고 신랄히 풍자하였다. 인디안의 숱한 주검우에 조작한《아메리칸드림》이야말로 벌거벗은 미국, 트럼프의 더러운 몰골이 아니겠는가.

◆일본을 찾아 소란을 피우던 트럼프의 행동거지를 보라. 북의 위협을 고창하며 미일의 동맹관계를 굳건히 다지겠다고 줴쳐댄다. 골프장을 싸다니며 철부지처럼 놀아대고 어디서 무엇을 쳐먹었다고 야단법석이다. 북의 위협에 대처하여 세계에서 으뜸가는 무기를 사들이라고 사기장사군노릇까지 하는데 받아무는 일본집권자의 모습은 벌거벗은 왕을 섬기는 졸개의 모습그대로가 아니겠는가.

◆트럼프자체가 핵폭탄이며 오지 말라는것이 초불민심의 명령이라고 남조선은 물론 일본과 미국에서도 규탄의 목소리가 날로 높아가고있다.

◆늙다리미치광이란 별명도 이제는 익숙해진 벌거벗은 트럼프는 더이상 인류앞에 죄를 덧쌓지 말아야 한다. 이제라도 당장 제 소굴로 돌아가 세계의 지탄과 저주속에 자기가 들어갈 무덤이라도 찾는게 상책이 아니겠는가. (성)


[조선신보 메아리] 최악의 미대통령

트럼프 미대통령의 행태를 보니 진짜 완전히 미친것 같다.

◆6월에 지구온난화와 관련한 《빠리협정》탈퇴를 선언했는가 하면 이번엔 유네스코탈퇴를 선언했다. 어이가 없어 도이췰란드의 유력일간지는 트럼프를 《탈퇴대통령》이라 꼬집었고 메르켈수상은 《유럽은 더는 미국에 의존할수 없게 됐다.》고 단정했다.

◆《빠리협정》탈퇴는 트럼프가 지구온난화리론자체를 미국을 파멸시키기 위한 《음모》라고 믿고있기때문이며 유네스코탈퇴는 이 조직이 《반이스라엘적》이고 《좌경적》인 편향이 있다고 보기때문이다. 아무 근거도 없는 트집이다.

◆트럼프는 유엔안보리 상임리사국 플러스 도이췰란드가 공동으로 조인한 이란과의 핵문제합의를 무효화하겠다고 나섰다. 이 또한 미국은 자기가 조인한 국제협약도 언제든지 일방적으로 파기할수 있음을 증명했을뿐더러 국제사회에서 스스로 고립되는 길을 줄달음치고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미국이 주도하여 만든 NAFTA(북미자유무역협정), TPP, FTA 등도 이제와서 저들에게 불리하다 하여 탈퇴, 파기, 재협상의 방향으로 나가고있는것도 《미국제일주의》의 허황성의 발현이다. 이는 고용확대와 국익옹호에는 오히려 해롭다는것을 트럼프는 모른다.

◆이제 국제사회는 트럼프를 가리켜 거짓말쟁이인데다 정치, 경제, 법률, 력사도 모르는 반지성적인 무식쟁이로 부르고있다. 국내 언론인, 지식인은 물론 자기 정권의 핵심인물로부터 《멍청이》라고 불리고있으니 참으로 한탄할 일이다. 그 거친 성격과 우둔함때문에 제 무덤을 파는 격이다. 단지 미제국주의의 멸망을 앞당기는 역할로 평가하면 일등공신이다.(익)


[조선신보 메아리] 극악한 전쟁행위

《대조선제재압박소동은 명백한 전쟁행위이다》 10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사 론평은 미국의 광란적인 대조선제재압박책동을 준렬히 단죄규탄하였다. 미정부당국자들이 국제사회를 향해 제재압살책동을 평화적이고 외교적인 행위로 정당화하려는것은 양키식철면피성의 극치이며 황당무계한 궤변이라고 락인하였다.

◆그러면서 론평은《주권국가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완전히 말살하려는 정치경제적제재압박책동은 공화국절멸을 부르짖는 미국집권자의 야만적이고 반인륜적인 대조선정책의 실행으로서 군사적침략전쟁행위와 다를바 없다.》고 단죄하였다.

◆한편 유엔주재 조선상임대표는 11일 유엔총회 제72차회의 3위원회 회의에서 한 연설에서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과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대조선제재로 말미암아 조선에서 아동권리보호사업이 엄중한 도전에 부닥치고있다고 주의를 환기시켰다. 그는 공화국에 대한 집요하고 악랄한 제재와 봉쇄책동은 어린이들의 생존에까지 막대한 지장을 주고있다고 지적하면서 지금 학생용 교과서와 학습장을 비롯한 교구비품생산과 지어 어린이영양을 위한 생산부문에까지 엄중한 난관이 조성되고있으며 더우기 우리 나라와 아동관련 국제기구 및 국제인도주의 단체들과의 협력활동이 최근 대부분 좌절되거나 축소되는 비정상적인 현상이 련이어 발생하고있다고 지탄하였다.

◆아이들의 미래까지 짓밟는 미국과 적대세력들의 제재압박소동은 국제법을 위반하는 극악한 침략행위, 선전포고와 다름이 없다. 세기를 이어온 반미대결전을 총결산하려는 우리 인민의 불굴의 의지는 백배, 천배로 커가기만 한다.(성)


[조선신보 메아리]파격적인 일본학자

安倍정권과 언론들의 프로파간다에 의해 《북조선=악》이란 인상이 온 사회에 정착된 일본. 이젠 그 누구든 조금이라도 북에 대한 동정과 리해를 표시하는것자체가 금기시되고있다.

◆가뜩이나 본래 조선에 대한 편견이 심한데다 《여론》이나 《분위기》에 휩쓸리기 쉽고 일본의 《상식》과 어긋나는 발언을 하는것을 꺼리는 성향이 강한 국민성을 감안할 때 현실은 심각하다.

◆그런 속에서 조미대결전, 조일, 북남관계 등 조선반도를 둘러싼 긴요한 테마를 가지고 자기 주견을 정정당당하고 사리정연하게 펼치는 배짱있는 학자가 있다. 拓殖大?大?院特任?授 武貞秀士씨다. 3년련속으로 조선을 방문한 그는 최근 텔레비에 많이 출연하여 파문을 일으키고있다.

◆그래서 그는 《북조선의 간첩, 대변인》이라고 집중공격을 받고있지만 전혀 개의치 않는다. 조선문제전문가를 자처하는 우유부단한 학자, 연구자들과는 다르다. 그를 혐오하는것은 産?新聞만이 아니다. 그가 북조선은 무너지지 않는다, 권력내부는 든든하다, 조중관계는 결코 나쁜것만은 아니다, 일본은 일조직접협상을 개시해야 한다고 일관하게 주장하기때문이다.

◆조선방문을 계기로 그가 변한것이 아니다. 그의 조선반도정세분석은 오래전부터 확고하며 일관돼있다. 그리고 파격적이다. 례컨대 1994년 조선이 대국상을 겪었을 때 워싱톤에서 열린 어떤 회의에서 그가 북조선은 붕괴하지 않는다, 다음은 김정일체제가 21세기까지 이어진다고 발언했더니 회장에는 폭소가 터졌다고 한다. 2001년에는 《대단한 전략가 김정일》이라는 책을 낸바 있다.

◆이런 기골있는 인물이 더 있으면 좋겠다.(익)


[조선신보 메아리] 물어봅시다

조선의 핵시험과 탄도로케트발사를 둘러싼 제재가 도수를 넘은지 오래다. 그런데 그것이 《국제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으로 되는 근거는 여직껏 밝혀지지 않았다. 배경에 있는것은 미국의 리익과 막후조종, 그에 추종하는 나라들의 타산, 그밖에 또 있다면 아주 정서적인 메디어의 나발들뿐이다.

◆미국을 비롯한 핵보유국들에게 묻노니, 수천번에 달하는 자기네 핵시험과 미싸일발사시험은 어째서 문제가 없고 유독 조선만이 제재의 대상으로 되는것인지 제대로 설명해볼수 있어요?

◆미국의 당국자들에게 물어보자요. 침략적인 핵전쟁연습에다 《참수작전》까지 공공연히 벌려놓고 조선의 정권붕괴나 교체는 추구하지 않는다고 하는것이 말이 되여요? 장장 70년세월 압박하고 위협해온 대상이 가하는 반격의 위협에 얼떨떨하여 아무 말이나 되는대로 하는것이 아니요?

◆미국의 충견이 되여 가는 나라마다에서 조선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라고 고아대는 安倍정권은 자기네를 《위헙》당하는 《피해자》로 가장하면 조선에 대한 식민지통치의 죄과와 과거를 청산해야 할 책임에서 벗어날수 있다고 생각하는것이 설마 아니겠죠?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민심의 힘을 입어 성립한 새 정권에도 물어보기요. 여건이 조성되면 평양에도 가겠다고 하다가 요샌 《강력한 군사적대응》을 줴쳐대는데 북남관계를 파탄시킨 그전 정권보다 나은게 뭔데요?

◆과거에 핵보유국들의 거세찬 반대를 박차고 핵무장을 단행한 중국에게도 물어봅시다. 그 당시 어째서 핵보유의 길을 선택했는가요?

◆유엔은 대소국가의 동권을 제창한 자신의 헌장에 충실할 때가 안됐어요?(중)


[조선신보 메아리] 《고진감래》

《고진감래(苦盡甘?)》란 말은 《고생한 끝에는 그 보람으로 락이 있게 됨》을 이르는 말이다. 《고생끝에 락이 온다》, 《초년고생은 은을 주고도 못 산다》는 말도 있듯이 고생은 한갖 괴로움을 당하여 견디여냄을 이르는 말이 아닐것이다.

◆오사까무상화재판에서의 승리는 보통사람이면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하는 엄청난 고생을 웃음으로 이겨내며 자기들의 단합된 힘으로 정의를 실현하기 위하여 싸워온 동포들이 이룩한 위대한 승리이다. 엄동설한의 찬바람도 동포들의 뜨거운 열정을 식히지 못하였고 뙤약볕이 내리쬐는 삼복더위도 동포들의 열정보다 따갑지 못하였다. 차별의 피해자인 학생들이 결전에 나선 투사마먕 용감했고 어머니들은 맹수로부터 새끼를 지켜내는 사자와도 같이 용맹했다.

◆정의를 위한 투쟁을 어찌 고생으로만 간주하겠는가. 이길 때까지 싸우겠다는 불퇴전의 각오를 다진 사람들을 누가 당해내겠는가. 오늘의 승리는 아직은 시작에 불과하지만 천만부당한 일본정부의 차별정책을 시정하기 위하여 무상화실현을 위한 모든 투쟁이 승리를 이룩하는 그날까지 우리는 천백배 고생도 달게 받을것이다.

◆력사에 커다란 자욱을 새긴 위대한 승리는 그 어떤 고난도 웃음으로 이겨내는 신념의 강자들의 승리이다. 그 승리를 내외원쑤들의 살인적인 봉쇄와 제재, 고립압살책동을 걸음마다 이겨내여 그 어떤 원쑤도 덤벼들지 못하는 핵강국, 군사강국의 높은 령마루에 올라선 오늘의 조국의 모습에 겹쳐본다.

◆우리의 사전에 고생은 《苦生》이 아니라 인간의 보다 높은 존엄을 되찾기 위한 숭고한 삶-《高生》으로 새겨질것이다.(성)


[조선신보 메아리] 획기적인 판결

고교무상화를 위한 소송에서 大阪地方裁判所가 ?島의 경우와는 정반대로 획기적인 판결을 내렸다. 이는 우리 원고측의 전면승소, 일본정부의 전면패소로서 일련의 재판투쟁에서 첫 돌파구를 열어놓는것으로 된다.

◆승소를 기뻐하며 재판소앞에서 서로 얼싸안고 눈물바다를 펼친 우리 동포들의 모습을 보고 뜨거운것이 치밀어오르고 가슴이 뭉클해지는것을 어찌할수가 없었다. 大阪는 물론 이 광경을 본 내외의 모든 동포와 일본의 지원자들도 뜨겁게 공감했을것이다.

◆이번 판결이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것은 무엇보다 文科相(당시)이 《랍치문제해결에 지장을 주며 국민의 리해를 얻을수 없다》는 외교적, 정치적의견에 따라 우리 학교에만 무상화적용을 제외하기 위해 법을 수정하도록 한것은 재량권리탈행위로서 위법이고 무효라고 명백히 한것이다. 또한 大阪조고가 府知事로부터 법위반으로 처분받은바 없으며 조선학교가 북조선과 총련의 《부당한 지배》를 받고있다고 떠든 (극우신문)보도는 근거가 없다고 부정한것이다.

◆大阪에서의 첫 승리. 여기에는 특히 2012년 4월 17일부터 온갖 악조건과 고생을 무릅쓰고 줄기차게 전개되여온 《화요일행동》의 정신, 어머니들을 중심으로 한 동포들과 기특한 학생들, 일본벗들의 눈물겨운 투쟁과 노력이 깃들어있다.

◆우리 모두를 떠밀어주는 힘은 《무상화》투쟁이 식민지시대부터 지속되여온 일본의 민족말살, 동화, 교육권찬탈정책과의 투쟁의 계속이며 《포기》는 곧 민족성, 인간의 존엄의 포기로 되며 우리의 투쟁은 천만번 옳고 꼭 승리한다는 신념이다. 자라나는 새 세대들도 이 정신을 이어가고있다.(익)


[조선신보 메아리] 트럼프의 비명

19세기중엽 북미대륙의 선주민을 멸종시켜 토지를 략탈한데 이어 해외팽창의 길에 들어선 미국인들은 빠나마운하를 파서 대서양과 태평양을 련결시킴으로써 해양패권의 기초를 닦았다. 그 시기 대통령이 시어더어 루즈벨트이다.

◆그의 좌우명은 《큰 몽둥이를 들고 조용히 이야기하라.》였다. 그는 말을 듣지 않는 중남미나라들에는 함대와 해병대를 파견하여 침략하였다. 이것이 세칭 《몽둥이외교》이다.

◆그때로부터 100여년이 지난 올해 봄 트럼프대통령은 조선반도주변에서 력사상 최대규모의 합동군사연습을 벌렸다. 전략폭격기, 핵잠수함, ICBM이라는 3대 핵자산을 총동원해도 모자라 항공모함타격집단을 3개나 집결시켰다. 문자그대로 력사상 최대의 《몽둥이외교》이다. 그것이 7월현재도 계속되고있다.

◆그러나 조선은 눈썹 하나 까딱 않고 련속적인 탄도로케트발사시험으로 역공세를 취하였다. 지난 4일에는 《화성-14》시험발사를 성공시켰다. 미국본토전역 타격능력을 과시한것이다.

◆트럼프는 질겁한 나머지 조선의 최고령도자를 가리켜 《이 사람은 이런 일밖에 할 일이 없는가.》고 비명을 질렀다. 《조용히 이야기》하는 자신감과 여유하고는 전혀 거리가 멀다. 《이제부터는 전쟁의 시대이다》, 《미국편인가, 아니면 테로리스트편인가!》고 으르렁대던 부쉬의 기고만장과는 더더욱 거리가 멀다.

◆조선의 핵과 ICBM, 이것은 미국의 적대시정책과 핵전쟁위기를 근원적으로 없애는 자위적수단이다. 조선전쟁으로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한 미국은 조선의 핵과 ICBM으로 치명상을 입었다. 조국통일의 려명은 다가오고있다.(동)


[조선신보 메아리] 유엔인권리사회와 일본

악법중의 악법 《共謀罪》법안이 중의원에 이어 참의원에서도 거의 날치기로 통과됐다.

◆安倍정권이 이번 국회에서 서둘러 이 법안을 통과시킨 목적은 좁은 의미에서는 森友학園 및 家計학園추문사건을 무마시키려는데 있는것이다. 그런데 그보다 더 주목해야 할 점은 일본도 성원국으로 돼있는 유엔인권리사회가 安倍정권을 신랄하게 비판하고있다는 사실이다.

◆지난 5월 18일부로 프라이바시에 관한 권리를 다루는 유엔특별보고자가 《共謀罪》가 안고있는 심각한 문제점을 묻는 공개서한을 安倍수상에게 보냈다. 정부측은 《특별보고자는 개인의 자격으로 활동하고있으니 유엔의 립장과는 다르다.》고 엉뚱한 소리를 하며 무시해버렸다. 반론 못하는것이다.

◆더 충격적인것은 6월 12일 또 다른 유엔특별보고자 데이비드 케이씨가 표현의 자유를 둘러싼 일본의 실태에 관해 한 특별보고의 내용이다.

◆보고는 세밀한 분석에 기초하여 경고와 권고를 주고있다.-정부가 언론에 압력을 가하고있다, 주沖?미군의 군사활동, 원자력발전소사고피해 그리고 제2차대전시의 일본의 역할 등 정치적으로 예민한 문제에 대한 취재조사가 제한돼있다, 기자구락부의 페쇄성이 계속 방치돼있다, 언론의 독자성이 결여돼있다, 력사교과서편찬에 정부가 간섭한다, 《위안부》문제를 비롯한 과거죄행과 인권침해가 미해결로 남아있다, 《特定秘密保護法》 제25조는 페지돼야 한다, 재일코리안들에 대한 헤이트스피치와 시위를 법적으로 금해야 한다.…

◆일본정부는 이에 대해 《항의》하고 보수언론은 거짓말을 퍼뜨리고있다고 야단이다. 여기서도 일본의 《특수성》이 드러나고있다.(익)


[조선신보 메아리] 뿌찐대통령의 역공세

요즘 로씨야의 뿌찐대통령이 국제무대에서 여느때없이 주목을 받고있다.

◆ 특히 얼마전에 로씨야에서 열린 국제경제포럼에서 한 그의 연설은 세계를 놀랬다. 그는 작은 나라들이 자기 독립, 안전, 주권을 옹호하기 위해 핵무기를 가질수밖에 없는 상황에 몰리우고있다며 그것은 서방세계에 의한 권력의 람용의 산물이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그 전형적인 례로서 조선이 자국을 옹호하기 위해 부득불 핵무기개발의 길을 택한것이며 다른 나라들도 그 선례를 따를수 있다고 명백히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서방나라들이 이라크, 리비아, 수리아를 파괴하고 소말리아를 비롯하여 에짚트, 뜌니지 등을 끔찍한 상태에 빠지게 했으며 우크라이나에서의 쿠데타를 지원한 사실들을 언급했다. 다시말하여 국제법을 란폭하게 위반하면서 자주성을 표방하는 나라들에 대한 침략, 파괴, 수탈을 일삼는 미국과 유럽의 제국주의적전횡을 신랄하게 비판한것이다.

◆그의 이와 같은 반미반제적립장은 견결하다. 그것은 쏘련이 붕괴되고 한때 정치, 경제적으로도 완전히 파탄된 2류국가, 미국과 유태금융자본을 비롯한 세계독점자본의 예속국가로까지 실질적으로 전락하게 된 전 과정을 목격하면서 매서운 결심을 하고 로씨야를 《대국》으로서 부활시킨 그의 경력과 관계가 있는듯싶다.

◆그는 대통령이 되여 국제무대에 등장한 이래 조선의 최고령도자와 력사적인 상봉과 합의를 이루고 친분관계를 맺었다. 그리하여 조로관계는 곡절을 겪으면서도 새로운 차원에서 끊임없이 발전하고있다. 대미전략과 새 국제질서를 세우기 위한 정책 등에서 두 나라는 공통성이 많다.(익)


[조선신보 메아리] 열쇠는 민족자주정신

문재인후보가 대선에서 압승했다.

◆그의 취임사는 파격적이였다. 거기에는 추상적인 개념이나 미사려구는 한구절도 안보이고 철두철미 서민의 심정과 지향이 그대로 담겨진듯 싶다.

◆권위적인 대통령문화를 청산하고 광화문대통령시대를 개척하며 특권과 반칙이 없는 세상, 상식대로 해야 리득을 보는 세상을 만들겠다, 안보위기를 해소하고 분렬과 갈등의 정치를 바꾸며 재벌개혁에 앞장서겠다, 무엇보다 약속 지키는 솔직한 대통령,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 《불통의 녀제》였던 선임자와는 정반대로 《번역기가 필요없는》 공약이였다.

◆선행 보수정권들과는 달리 국무총리, 국정원장, 비서실장 등 정권의 핵심적인 요직인사 결정도 신속하다. 적페청산, 개혁의 청사진은 상당한 수준에서 준비되여있는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미국과 일본이다. 전자는 싸드배비와 《동맹관계》를 내세워 대북제재강화에 동참하라고 협박하고 후자는 《위안부》문제 정부간《합의》준수와 북을 고립시키기 위한 미일남공조를 가지고 압박하고있다. 다같이 핵, 미싸일문제를 제쳐놓고 남북간의 《유화》, 교류, 협력은 절대 불허라는 소리다.

◆그러나 이에 위축되거나 두려워할것은 없다. 트럼프정권도 조미관계를 협상의 방법으로 풀기 위한 길을 모색하고있는 형국이다. 싸드요 《합의》요 하는것들은 국내법으도 봐도 위법이며 국민의 의사와 어긋난다는 점을 강조하면 되는것이다.

◆기적적인 시민혁명을 성사시킨 초불민심이 새 정부를 지지하면서도 감시하고있다. 구경은 민족자주정신에 따라 북남관계를 푸는것이 새 집권자의 소명을 이룰수 있는 묘술이자 기본열쇠다.(익)


[조선신보 메아리] 진짜냐 가짜냐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취임한지 100일이 되였는데 벌써 휘청거리고있다.

◆그도 그럴것이 애초부터 내외의 거센 비난과 반발을 샀던 엉뚱한 공약부터 먼저 실천하려다가 개망신하는가 하면 글로벌리즘을 반대하고 내정간섭, 《세계경찰》노릇을 하지 않겠다던 긍정적인 공약마저 쉽게 저버렸기때문이다.

◆리유는 명백하다. 트럼프정권에는 명확한 전략도 로정표도 없는데다 정책수립과 집행을 위한 똑똑한 두뇌진과 실무진이 없다는것이다. 치명적인것은 언행의 불일치, 자체모순이다. 그것은 특히 인재등용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나있다.

◆례컨대 부쉬정권때나 어울릴 법한 유태인 네오콘이자 사위인 크슈나를 대통령상급고문으로 기용한것을 들수 있다. 이번에 수리아에 대한 일방적인 미싸일공격을 적극 부추긴것은 맹목적으로 사랑하는 딸인 이반카와 그의 남편 크슈나였다는 얘기다. 앞으로 트럼프정권의 긴요한 정책은 이 둘을 중심으로 한 그룹에 의해 결정돼간다고 한다. 이는 정치적자살행위다.

◆수리아공격은 엄청난 전쟁범죄이지만 트럼프에게는 중국과 조선을 압박하기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으며 거기에는 한갖 장사군이 갖는 《거래》의 발상과 가치관밖에 없다. 싸드 남조선배비를 강행하면서 너네들을 지켜줄테니 10억$ 내라고 강박하고있는것을 보더라도 그는 장사군이라기보다 악독한 폭력배, 사기군이다.

◆하여 트럼프에 대해 미국의 경제계, 언론계에서는 그가 진짜냐 가짜냐 하는 론쟁에서 《가짜설》의 승리가 확실시돼가고있을뿐아니라 그가 4년의 임기를 다할것 같지 않다는 설도 돌고있다.

◆가장 우려되고 위험한것은 그의 무지와 오판이다.(익)


[조선신보 메아리] 민족대단결

해마다 봄이 오면 커다란 흥분속에서 맞이한 4월련석회의가 생각난다. 1948년에 들어서 단독선거를 강행하고 괴뢰정권을 조작하려는 미제의 책동은 절정에 달하였다.

◆민족분렬의 위기가 박두한 이때 김일성장군님께서는 난국을 타개하고 구국대책을 강구하기 위하여 4월에 평양에서 《남북제정당, 사회단체대표자련석회의》를 소집할데 대하여 호소하시였다.

◆이 회의에는 좌, 우, 중도를 막론하고 북남 56개의 정당, 사회단체대표자가 망라되였다. 여기에 오랜 반공주의자인 김구씨가 참가한것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다.

◆김일성주석님께서는 일찌기 애국에 나서는 사람과는 과거를 묻지 않고 손잡고 나가는 민족대단결의 대로를 명시하시였다. 사상, 신조의 차이를 초월하여 해방후 처음으로 북남이 한자리에 모인 련석회의는 민족적인 위기에 직면할 때 조선민족은 대단결할수 있는 예지있는 민족임을 과시하였다.

◆김구씨는 《상해림시정부 주석》이며 《우익의 거두》로 알려진 사람이다. 최덕신장군은 조선전쟁당시 인민군과 싸운 괴뢰군군단장이며 정주영씨는 현대재벌의 총수인 대자본가다. 문익환씨는 기독교목사다. 이런분들이 민족대단결의 부름에 호응하여 애국의 길에 나섰을 때 우리들은 조국통일의 앞길에 큰 희망을 보았으며 용기를 얻었다.

◆박근혜는 분노한 인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았으나 초불혁명은 이것으로써 끌날수 없다. 최악의 상태에 빠진 북남관계의 개선없이 남조선인민이 진실로 요구하는 새 사회, 새 생활, 제 제도를 이룩할수는 없다.

◆민족대단결의 흐름속에서 북남이 화목하게 사는 그날을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종)


[조선신보 메아리] 상서로운 징조

조선반도에 새시대를 예감케 하는 상서로운 징조가 보인다.

◆남강원도 강릉땅에 통일의 열풍이 일고있다. 4월 2일부터 시작된 2017빙상호케이 녀자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고있는 북측선수단 공동응원단의 모습은 6.15통일시대그대로다.

◆경기장에는 초등학생부터《실향민》까지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련일 수백명씩 달려와 《우리는 하나다》라 새겨진 횡단막을 펼치고 통일기를 손에손에 들고 《이겨라 코리아!》, 《힘을 내여라!》, 《잘한다 코리아!》 하고 응원구호를 힘차게 부르며 북측선수단에 뜨거운 성원을 보냈다.

◆응원가는 《우리는 하나》, 《반갑습니다》, 《아리랑》이다. 응원단 성원들의 얼굴마다에는 북녘동포들을 만난 기쁨과 통일에 대한 절절한 희망이 어려있다. 참으로 가슴흐뭇하게 하는 광경이다. 북남이 대전하는 경기에는 개성공단기업인회, 금강산기업인회, 종교인들도 합류하여 남북선수들을 다같이 응원했다.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가 기획한것인데 박근혜정권이 무너지니 성사된 일이였다.

◆경기장의 열기는 SNS로도 수없이 발신되였다. 현장에 있던 사람도 열람자도 한결같이 감동을 전하고있었다. 《그저 대결이 아닌 만남!》, 《(북측선수들은) 정말 우리를 향해 손을 흔들어주었어요. 감동~감동~》, 《선수들도 응원단도 얼마나 애썼을지 눈앞에 선하고 뭉클하다.》…

◆한편 평양을 방문하고있는 남측축구선수들도 평양시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고있다. 남측감독은 《단일팀이 된다면 세계에서 활약하는 정말 강한 팀이 될것 같다.》고 토로했다. 우리 민족은 역시 하나다. 통일새시대는 꼭 다시 열릴것이다.(익)


[조선신보 메아리] 트럼프의 선택지

미국력사에서 류별나게 이질적이고 특이한 류형의 대통령이라 할수 있는 도날드 트럼프는 행태가 역시 아주 이색적이다.

◆그자신이 대사업가인것으로 하여 군산복합체나 유태금융자본 등 미국사회를 완전히 지배하는 《어둠의 정부》로부터는 어느 정도 자유로운 몸이여서 국제적으로 큰 주목을 모았었다. 그가 취임하자마자 TPP탈퇴를 결정한것은 실천력이 있고 괜찮아보였는데 테로와 아무런 관계가 없는 몇개 이슬람국가 사람들의 입국금지조치를 취하는것을 보니 현실을 인식하는데 결함이 있고 대통령으로서의 자질이 모자란 사람이라는것을 벌써 스스로 드러냈다.

◆그런 그가 어떤 대조선정책을 펼치는가 주목되는데 한가지 평가해주어야 할것은 오바마의 이른바 《전략적인내》전략은 물론 미국이 지난 20여년동안 실시해온 대조선정책이 모두 실패했다고 단정한것이다.

◆오바마의 아시아중시(pivot)정책이나 재균형(rebalance)정책의 핵심내용도 사용하지 않을것을 언명하고 대조선정책에서는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해결방법을 우방국들과 함께 모색해야 한다고 밝힌 점도 의미심장하다. 클린톤, 부쉬, 오바마로 이어진 력대 미국정권이 조선문제를 항상 경시하고 외교정책의 우선순위로 보면 4-5번째정도로만 취급해왔던 과거와 비교하면 조선문제를 놓고 국무장관이 일, 남, 중을 먼저 찾아온것도 좀 색다르다.

◆트럼프가 핵공갈과 제재로는 조선을 어쩔수 없을뿐더러 핵대결에서도 완전패배했음을 깨달았다면 《미국제일주의》원칙에 제일 부합되는 선택지는 조선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고 조선과 평화협정을 맺는것임을 알아야 할것이다.(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