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민련 해외본부


[조선신보 메아리] 《조선일보》의 정보조작

《조선일보》가 날린 정보가 내외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있다. 지난 5월 31일부 1면 머리기사에서 조미수뇌회담에 실무진으로 참여한 북측의 주요일군들이 문책을 받아 《처형》, 《강제로역》, 《근신》처벌을 받았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는데 얼마 안가서 엉터리였음이 드러난것이다.

◆그런데 허위와 날조를 업으로 삼는 신문이 또 《오보》를 냈다는 식으로 넘어갈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이 글이 나오자 남측사회는 물론 전세계에 삽시에 퍼져 기성사실인것처럼 취급되여 중대한 화두가 되였다.

◆남조선보수언론의 외곡보도를 즐겨 인용하는 일본언론의 영향을 받은 河野外相은 로씨야 라브로브외무상과의 접촉시에 이 화제를 꺼내여 《무서운 일》이라고 롱담 반, 진담 반식으로 이야기했다 한다. 국제무대에서 제3국을 보고 조선과 국교관계를 끊으라고 고아댈 정도로 무지막지한 외상이고 보면 그럴수도 있겠다.

◆한편 트럼프대통령은 이 뉴스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는 기자의 질문에 그 보도가 정확한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다들 김정은위원장을 비난하고싶어한다고 못을 박았다. 질문한 기자의 의도를 뻔히 알고 한 대답이다.

◆남측에서는 이 정보를 즉각 받아물고 엉뚱하게도 공격의 화살을 문재인대통령에게 돌려 막말을 한 《자유한국당》의 정용기가 여론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 문제의 글을 쓴 《조선일보》 기자는 사죄는커녕 끝내 기사는 사실이라고 우기고있다. 이런 현실을 보니 왜정시대부터 오로지 매국배족행위를 일삼아온 이 쓰레기매체와 그와 뿌리를 같이하는 정치시정배들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가지 못해 마지막발악을 하고있는것으로 보인다.(익)


[조선신보 메아리] WTO와 일본

2011년 3월에 발생한 福島원자력발전소폭발사고이후에 安倍정부가 취해온 일련의 정책과 조치에는 리해가 안되는 점이 적지 않다. 그중 하나가 일본이 일본수산물수입규제조치를 취하고있는 대상가운데 유독 남조선만을 상대로 WTO(세계무역기구)에 소송을 일으킨것이다.

◆사고때문에 방사능오염을 경계하여 일본식품수입규제를 실시한 나라가 한때 53개국 있었는데 이후 일본의 압박 등으로 현재 23개국으로 줄어들었다. 대만의 경우 일본의 압력에 굴하지 않고 수입금지자세를 유지하고있다. 그런데 남측이 13년 5월에 福島를 포함한 8현에서의 수산물수입을 금지하는 결정을 내리자 일본측은 15년 9월 이를 부당하다고 하여 WTO에 제소한것이다.

◆그리하여 작년 2월, 1심에서는 일본에 대한 《차별에 해당한다》고 하여 WTO는 일본의 손을 들어주었다. 1심의 판단이 뒤집어진 전례는 없었으나 지난 4월 12일의 2심에서서는 이웃나라에서 일어난 원전사고로 환경의 잠재적위험까지 고려해 일본산식품에 대한 엄격한 검역조치를 취하는것은 옳다는 남측의 손을 들어준것이다.

◆청천벽력같은 소식에 충격을 받은 安倍수상은 분노를 감추지 못해하고 《보복》조치를 운운하며 하다못해 교만한 河野외상을 시켜 WTO사무국장을 만나 WTO가 《분쟁해결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있다.》, 《개혁해야 한다.》고 화풀이를 했다. 유네스코를 압박하던 모습을 떠올리는 대목이다.

◆놓쳐서는 안될것은 미국이 1심, 2심에서 《한국은 패소해야 한다》고 의견서를 낸것이다. 이제 서울당국도 똑똑히 새겨둘 필요가 있다. 미국은 예나 지금이나 또 앞으로도 항상 일본편이라는것을.(익)


[조선신보 메아리] 긴밀한 조로관계

김정은원수님과 뿌찐대통령의 력사적인 첫 수뇌회담은 조성된 정세에 맞게 전통적친선관계를 한층 발전시키는 큰 계기로 되였다.

◆수뇌회담에서는 최고위급의 대면을 비롯한 정부, 국회 등의 정치적접촉과 교류를 다방면적으로 적극 벌릴데 대하여 합의를 보았다. 특히 주목되는것은 무역, 경제, 과학기술협력위원회의 활동을 적극화하며 호혜적인 경제무역관계를 높은 단계로 올려세울데 대하여 합의를 본것이다.

◆원래 씨비리지방에는 《조선의 사과를 먹으면 풍토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고 하는데 사실 조선의 사과는 매년 대량적으로 씨비리시장에 나가고있으며 경제관계가 깊다.

◆조선과 씨비리지방사이의 경제적협조는 오랜 력사를 가지고있으며 성과도 크다. 우리 나라 라선항은 씨비리철도와 이미 련결되여있다. 엄동기에는 바다가 얼어 울라지보스또크항은 쓸수 없게 되며 바다에 나가자면 라선항을 리용하게 된다.

◆이번 수뇌회담에서는 《선 비핵화, 후 제재해제》를 주장하는 미국의 일방적강요로 침체상태에 빠지고있는 조미회담에 대해서도 분석, 평가되였다. 또한 뿌찐대통령이 조미회담실현과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조선의 노력을 지지하고 평화와 안전보장을 위한 려정에서 전략적의사소통과 전술적협동을 잘할데 대한 방도적인 문제들이 토의되였다.

◆조로수뇌회담은 두 나라의 전통적친선관계가 얼마나 굳건한가를 세계에 과시하였다. 이것은 중국이 조선을 지지하고있는것과 더불어 미국에 대한 큰 타격으로 된다.

◆미국은 하나밖에 남지 않은 궁여지책으로 《경제제재》에 매여달리고 발악하고있으나 고립의 그림자가 짙어져가고있는것은 미국이다.(종)


[조선신보 메아리] 부질없는 연기

세계에서 트럼프식《딜》이 가장 손쉽게 이루어지는 나라는 일본인듯 싶다.

- ◆가뜩이나 적대국이든 《동맹국》이든 관계없이 일방적이고 날강도적인 《거래의 달인》에게 있어서 조선반도를 둘러싼 문제에서 완전히 고립무원의 처지에 몰려 오로지 자기의 불순한 정치적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비굴하게 상전에게 아부아첨해오는 일본수상을 다루는것쯤이야 누워서 떡먹기다.

◆사실 이 시기에 트럼프대통령부부를 국빈으로 초청한 安倍首相의 극진한 대우와 그 속셈을 너무도 잘 아는 대통령의 능숙한 연기를 보느라니 서푼짜리 촌극의 련속에 지나지 않아보였다.

◆이 요란한 정치외교쇼로 쌍방은 무엇을 얻었을가. 수상으로서는 《랍치》문제의 정치적리용과 긴밀한 일미동맹관계 연출을 통해 7월의 참의원선거를 유리하게 치르는데 다소나마 효과가 있었는지 모르겠다.

◆반면에 대통령은 대규모장사계약을 성사시켰다. 당면해서는 미국의 최첨단스텔스형전투기F-35를 모두 105대 일본에 팔기로 한것이다. 이것만 해도 엄청난 금액이다. 뿐만아니라 무역《불균형》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구실밑에 일본이 미국농산물에 대한 관세인하조치를 취할것을 사실상 약속시켰다. 이에 대해서는 참의원선거가 끝나면 곧 본격적인 교섭에 들어가기로 되여있다. 이는 농업주권마저 미국에 팔아넘기는 매국행위다.

◆이번 수뇌회담에서는 조선의 전술유도무기발사문제를 놓고 량자사이에 심각한 립장차이가 로출되였다. 대통령이 《랍치》문제로 《중개》해온것도 트럼프식계산법에 따른것이다. 요즘 安倍首相이 조선의 최고령도자와 조건없이 만나겠다고 떠들고있는데 부질없는짓이다. 그 파렴치함에는 그저 놀랄뿐이다.(익)


[조선신보 메아리] 5.18의 진실

39년전의 5월 광주시민이 무참히 학살당한 비극의 진실이 낱낱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괄목할것은 당시 보안사 보안대 특명부장과 미륙군 501정보려단 군사정보관의 증언들이다. 이 사건은 전두환이 처음부터 계획한것이였다. 그 당시 여러 도시들에서 시위들이 벌어지고있었는데 《광주를 고른》것은 력사적으로 이 땅이 저항의 도시이고 특히 김대중의 정치적인 연고지이기도 한데다 호남에 대한 지역차별주의가 작용한것이다.

◆신군부는 광주를 건드리면 가장 극적인 효과를 낼수 있다고 타산했는데 그것은 빗나갔다. 광주는 아주 평온했고 무턱대고 류혈적탄압을 가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그래서 교란을 목적으로 한 특수요원들을 파견하여 민심을 동요시키는 온갖 류언비언을 내돌리는 한편 유력인사들을 예비구속하여 고문을 가하는가 하면 서울에서 김대중을 체포하여 《내란사촉》과 《북개입》을 연출하였으며 끝내 공수부대를 투입하여 무차별학살을 감행했다.

◆진실은 전두환이 정권찬탈의 구실을 만들기 위해 광주시민들을 《폭도》로 내몰데 대한 치밀한 씨나리오에 따라 사건을 조작한것이다. 미국은 일련의 움직임을 다 알고있었다.

◆ 2명이 증언자로 나선것은 광주시민들에게 빚지지 않은 문재인정부시기를 놓치면 진실이 영영 력사의 무덤속에 파묻혀버릴수 있다는 위구심에서 나온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김진태, 리종명, 김순례 등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은 《전두환은 영웅》, 《광주폭동》, 《종북좌파가 만든 괴물집단》과 같은 망언을 터뜨리며 력사를 심히 외곡하고 5.18정신을 모독하고있다. 이 《괴물당》 해체의 여론이 급격히 높아가고있는것은 당연하다. 초불혁명 제2막의 시작이다.(익)

[조선신보 메아리] 미국외교협회와 대통령

제2차 조미수뇌회담이 합의없이 끝난것과 관련하여 조선측은 미국이 옳바른 자세를 가지고 조선과 공유할수 있는 방법론을 찾은 조건에서 제3차 조미수뇌회담을 하자고 한다면 한번은 더 해볼 용의가 있다고 밝히고 그 시한을 금년내로 정했다.

◆미국의 회담목적이 《선 무장해제, 후 체제전복》임이 분명해지고 조선이 폼페오와 볼튼을 강하게 견제하고있는 조건에서 조미수뇌회담의 전망은 전적으로 트럼프대통령의 결단에 달리게 되였다.

◆그런데 그가 어떤 방법론을 내놓겠는가를 가늠하는데서 참고가 되는 글이 나왔다. 미국의 대외정책수립에 결정적인 영향력을 가지고있는 미국외교협회(CFR) 회장 리처드 하스가 쓴 《하노이회담을 수습하다》란 제목의 글이다.

◆요점은 다음과 같다. 제재는 어느모로 보나 효과가 없다, 제재해제는 비핵화에 도움이 된다, 조선이 저절로 붕괴될것을 바라는것은 비현실적이다, 트럼프는 조선이 아시아의 경제대국이 되려고 스스로 핵포기할것이라는 비현실적인 생각을 하고있는것 같다, 제한적인 무력사용도 하지 말아야 한다, 현상유지는 해결책이 못된다, 《전부냐 제로냐(하느냐 마느냐)》식 방법은 아무것도 가져다주지 않는다, 완전하고 충분히 검증된 비핵화(FFVD)는 비현실적이라는 현실을 받아들이는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합리적인 방도는 단계식접근법이다, 장차 종전선언, 련락사무소설치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완전한 제재해제와 국교정상화, 완전한 비핵화로 나가야 한다…

◆주목할것은 작년 3월 하스회장이 미국의 대외정책을 근본적으로 전환할데 대해 쓴 론문이 갖는 중대한 의미와 킷신저를 사이에 둔 트럼프와 하스와의 관계다.(익)


[조선신보 메아리] 진달래처럼

어딜 가나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여나고있다.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봄을 구가하는 생의 희열이 거리에 넘치는것만 같다. 자동차가 쉼없이 달리는 차길옆에도 줄지어 붉게 희게 피여나는 진달래를 보느라니 마음은 이내 조국의 산천으로 달려간다.

◆제주도에 피여나는 노란 유채꽃이며 한강의 강변에 피여나는 개나리꽃이 눈에 삼삼하다. 봄꽃은 북상하여 평양의 살구꽃도 만발할것이다. 가을이면 빨간 단풍이 북으로부터 남하하여 조국강산을 아름답게 수놓을것이다. 꽃처럼,단풍처럼 조국의 북과 남을 자유로이 오가며 통일의 희열에 울고 웃고싶은 생각이 간절하다.

◆력사적인 4.27선언 한돐에 즈음하여 도꾜에서 공동토론회 《남북선언리행을 어떻게 전진시켜나갈것인가》가 진행되였다. 그날의 감격을 되새기며 일시 어려움이 조성되여도 일희일비할것이 아니라 민족의 숙원인 통일을 위하여 함께 싸워나갈 결의를 해외동포들과 남측인사들이 공유하는 뜻깊은 마당이였다. 봄의 훈풍을 접한듯 가슴이 뜨거웠다.

◆남측 보도는 얼마전 군사분계선에 따라 인간띠잇기가 진행되고 통일뜨락또르가 달리는 모습도 소개하였다. 북과 남, 해외가 하나되여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의 리행을 위하여 끝까지 투쟁해나가야 함을 절감한다.

◆외세가 강요한 분단의 아픔을 넘어 평화와 번영,통일에로 나아가는 우리 겨레의 힘찬 발걸음을 누가 멈춰세우겠는가. 삼천리강토를 평화의 꽃,통일의 꽃으로 가득 메워 대대손손 행복과 웃음에 넘친 한겨레의 밝은 앞날을 그려본다. 조국강산에 피여나 봄을 먼저 알리는 선구자 진달래처럼 민족의 슬기가 무르익어간다. (성)


[조선신보 메아리] 정신 제자리찾기

민단중앙 단장이 서울에서 한 발언들에 놀랐다.

◆그는 서울방문중 어떤 연회자리에서 민단이 총련과 교류하여 사이좋게 지내야 한다는 문재인정부의 의향에 대해 《절대 못한다.》고 로골적으로 거부감을 표시했다. 하긴 그는 06년 총련과 민단의 력사적인 화해선언에 대해 그런 일이 다시 생긴다면 그때와 마찬가지로 자신이 《뒤집을것》이라고 말한바 있다.

◆더 놀란것은 남측의 《유튜브 김동길TV》에 출연하여 2020년 東京올림픽 북남공동응원도 《민단은 못한다.》고 단언한것이다. 그 리유인즉 《일본사람들이 총련과 북에 대해서 나쁜 감정을 가지고있》기때문이란다. 제정신이 아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또다시 케케묵은 《북송》, 핵과 미싸일, 《랍치》를 들고나왔다. 뿐만아니라 1990년 千葉에서 열린 세계탁구선수권대회때 유일팀 공동응원에 대해서도 시비를 걸었다.

◆조선학교에 대해서는 학생들이 치마저고리를 입고 우리 말을 배우니 우리 민족교육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고 폄하한다. 완전한 외곡이자 모독이다. 더우기 조선학교에 대한 일본당국의 차별을 부추기는것은 절대로 용납할수 없는 반민족적행위다.

◆단장의 주장, 론리는 《在特?》 등 우익들의 그것과 다를바가 없다. 명백히 말하건대 공화국과 총련, 민족교육때리기로도 모자라 《위안부》문제로 일본편을 들어주었다고 해서 민단이 얻을것은 없다.

◆력사의 흐름에 끝내 역행하고 온 민족이 지지하고 국제사회가 뜨거운 시선을 보내는 올림픽 공동입장, 공동응원마저 기피하는 조직을 누가 따르겠는가.

◆최근 민단중앙지도부가 심각한 《위기감》을 표시하고있는것도 우연치 않다. 더 늦기 전에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한다. (익)


[조선신보 메아리] 말이자 민족이다

목련꽃 피는 4월이면 크나큰 희망과 포부를 안고 신입생들이 조선대학교 교문에 들어선다.

◆초창기 조대에는 일본고교를 졸업한 신입생들이 많았다. 그들이 빨리 우리 말과 글을 습득하는것은 전학적인 절박한 문제로 나섰다.

◆조청조대위원회의 발기로 《국어습득3개월운동》이 곧 벌어졌다. 간단한 일상생활회화와 짧은 편지를 쓸수 있고 우리 노래를 몇곡 부르는것을 목표로 한 이 운동에 학생, 교원, 직원 할것없이 전학이 떨쳐나섰다. 교실, 기숙사호실, 식당 등 이르는 곳마다에 우리 말 단어카드가 붙여졌고 한사람한사람을 담당하여 돕는 방조반도 꾸려졌다.

◆민족의 피라 할가, 자기스스로 조대를 지망하여 입학한 이들의 열성은 대단하였고 우리 말과 글을 습득하는 힘은 놀랄만하였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총화를 겸한 소공연이 조직되였다. 우리 말로 토론하고 노래를 부르는 그들의 모습은 참으로 감동적이였다. 그들은 끝내 민족의 넋을 되찾은것이다.

◆오늘 그들은 총련의 각 조직, 단체, 학교들에서 애국사업을 밀고나가는 기둥으로 되고있다. 해마다 이 계절이 오면 《국어습득3개월운동》이 생각나며 보도를 걸으면서도 쉬는시간에도 우리 말 단어를 열심히 외우는 그들의 모습이 떠오른다.

◆최근년간 동포들 특히 민족교육을 받고 앞장서서 우리 말을 써야 할 젊은 세대속에서 례사로 일본말로 일상회화를 하고 심지어는 회의도 일본말로 하는 현상을 본다.

◆차별과 억압, 동화책동이 그림자처럼 뒤따르는 일본사회에서 이런 현상은 참으로 가슴아픈 일이다. 우리 말을 사랑하고 지켜야 한다. 말은 곧 민족인것이다.(종)


[조선신보 메아리] 통일의 봄기운

2018년 4월 27일, 조국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북남수뇌상봉과 회담이 진행되였다. 그 력사의 날로부터 벌써 한해가 지나려 하고있다. 그때의 감격과 흥분이 주마등처럼 되살아난다.

◆오전 9시 29분 북측지역인 판문각으로부터 수행원을 거느리시고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걸어나오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판문점분리선에서 남측 문재인대통령이 반갑게 맞이하였다. 만면에 환한 미소를 띄우며 악수를 나누는 모습은 죽마지우가 쌓이고쌓인 정을 나누는것 같았다.

◆남측 《평화의 집》과 그 주변에서 의장대의 사열, 수뇌분들사이의 회담, 백두와 한나의 흙, 대동강과 한강의 물을 합쳐 기념식수가 진행되고 두 수뇌분들이 산책하시며 단독으로 담화를 나누시는 모습도 영상을 통해 전해졌다. 가슴에 맺히고맺힌 한이 깨끗이 풀리는것만 같았다.

◆지난해 가을 평화와 통일의 상징으로 화한 판문점을 찾아 4.27의 감격을 되새기였다. 민족분렬의 비극을 가시고 민족의 숙원인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력사적문건에 생애의 마지막친필을 새기신 주석님의 친필비앞에서 위대한 수령님들의 통일유훈을 이어가시는 원수님의 불멸의 업적에 가슴이 뜨거워졌다.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의 리행에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길이 있다. 외세의 부당한 간섭과 제재놀음, 반통일세력의 마지막 발악도 우리 민족의 념원을 지울수는 없다. 원수님의 시정연설의 자자구구를 깊이 새겨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의 완성과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을 가속화해나갈것이다. 판문점에 감도는 평화와 통일의 봄기운이 새로운 힘과 용기를 안겨줄것이다.(성)


[조선신보 메아리] 리승기박사

올해는 리승기박사가 《合成1호》(비날론의 학名)을 발명한지 80년이 되는 해다.

◆인류는 오랜 기간 입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솜(綿), 삼(麻), 생사(生?) 등 천연원료에 의존해왔다. 비날론의 발명은 인공적으로 섬유를 대량생산할수 있는 획기적인 시대를 열었다. 미국에서 개발된 나일론은 석유를 원료로 한다. 비날론은 조선에 무진장한 석회석과 무연탄을 원료로 하니 주체섬유라 하겠다.

◆민족심이 강한 박사는 일제의 감시를 받았으며 헌병대에 의해 구금되였다가 해방후에 석방되였다. 귀국한 박사는 46년 식민지교육을 강요하는 미군정청의 《국립대학》案을 단호히 반대하여 서울대학 공과대학 학장을 사직하고 고향 전남 담양에 돌아갔다. 조선전쟁당시 인민군이 서울을 해방했을 때 김일성주석님께서는 간부를 파견하여 북반부에서 연구를 계속할것을 권하셨는데 박사는 곧 받아들였다. 자동차로써는 공습에 위험하다고 념려하신 주석님께서는 소달구지를 보내셨다. 이 소달구지를 타고 전화를 뚫고 산을 넘으며 강을 건너 북으로 향하였다.

◆《국립대학》설립안 반대투쟁당시 박사를 따르는 많은 학생들은 담양까지 찾아가서 강의를 받았다. 오늘 그들은 남조선의 학계, 교육계의 중진으로 사업하고있다. 리승기박사의 제자된 긍지를 간직해온 그들에게 있어서 서거한 박사를 성묘하는것이 간절한 소원이였다. 나라가 분렬되여 반세기이상 지나고 사제가 갈라져서 수십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박사를 그리워하던 제자들의 념원은 마침내 로무현정권시기에 실현되여 애국렬사릉의 박사의 묘를 찾아가게 되였다. 이 미거는 남녘의 학계뿐만아니라 사회를 크게 감동시켰다.(종)


[조선신보 메아리] 조선과 베네수엘라

조선과 베네수엘라의 현실은 대조적이면서도 매우 중요한 교훈을 보여준다.

◆남미의 베네수엘라는 세계에서 석유매장량이 제일 많은데 미국의 고립압살정책때문에 일대 위기에 놓여있다. 특히 문제가 되고있는것은 미국이 합법적인 마두로정권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저들의 꼭두각시인 야당의 우두머리 과이도를 《잠정대통령》으로 멋대로 《승인》하며 동맹국들과 대미의존도가 높은 나라들에 대해 이에 동참할것을 강요하는 동시에 무력침공까지 시사하며 압박하고있는것이다.

◆미국이 베네수엘라에 대해 야만적인 제재를 가하고 대정전까지 일으켜 경제와 민생을 파괴마비시키는 등 온갖 수단을 다하여 마두로정권을 무너뜨리려 하는 목적과 리유는 매우 단순하다. 그것은 우선 약 20년전 국민적영웅 차베스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여 시작한 자주독립,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혁명을 현 정권이 충실히 계승하고있기때문이다. 미국은 차베스정권이 등장하자마자 가혹한 경제제재를 가하여 압살하려 들었다. 13년에는 차베스대통령이 사망했는데 그것은 미국이 독살한것이라고 마두로대통령은 주장한다.

◆다른 요인으로서는 베네수엘라가 지정학적인 요충지에 위치해있어 미국이 세계일극지배전략수행에서 반드시 차지해야 할 나라로 간주하고있다는것과 특히는 이 나라의 풍부한 석유를 빼앗으려 하고있다는것이다. 다행히도 마두로대통령은 군대를 비롯하여 민중의 지지를 받고있으니 이 시련을 이겨낼것이다.

◆한편 동방의 강력한 핵보유국이자 전략국가인 조선에 대해 미국은 더는 어찌해볼 도리도 없어졌다. 조선은 베네수엘라인민의 편에 확고히 서있다.(익)


[조선신보 메아리] 《가자 북으로, 오라 남으로》

예나 지금이나 통일열망은 판문점에로 뻗쳐간다. 외세가 강요한 분단의 선, 군사분계선을 민족자주의 힘으로 허물자는것이 4.27선언, 9.19평양공동선언의 정신이 아니겠는가.

◆1960년 4.19의 불길로 독재자를 몰아내고 남녁의 청년학생들은 《가자 북으로, 오라 남으로, 만나자 판문점에서》의 구호를 부르며 통일열망을 활화산처럼 분출시켰다. 그런데 웬 말인가. 올해 4.27 한돐을 계기로 또다시 같은 구호가 울려퍼지고있다.

◆《가자 북으로, 오라 남으로, 만나자 DMZ에서》 력사는 되풀이되는것일가. 반세기를 훨씬 넘어 사그라지지 않는 통일열망은 4.27을 계기로 비무장지대에로 굽이쳐흐르고있다. 원한이 사무친 비무장지대는 평화의 땅으로 화할것이다.

◆남쪽 보도에 의하면 4.27 한돐을 맞는 날에 DMZ평화민간띠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정하고 50만명규모의 행사를 예정하고있다고 한다. 전북지역시민단체만도 1만명의 참가자모집에 나섰다고 한다. 서해에서 동해까지 500km를 사람과 사람으로 잇는 평화의 손잡기에 나선다고 한다.

◆181개 종교, 정당, 시민사회단체, 기관이 참여의 의지를 밝히고 평화와 번영에 이바지하는 모든 시민, 청소년, 어린이도 함께 참가하자고 제안하고있다. 전북만이라도 기세가 등등한데 력사의 그날에 얼마나 확산될것인지 기대하는 마음 간절하다.

◆통일은 앉아서 기다릴것이 아니라 과감한 실천으로 마중가는것이다. 《대국》의 말도 안되는 소리로 모처럼 마련된 북남관계의 전환을 무산시킬수는 없다.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따라 통일맞이의 주인으로 너도나도 오직 한곬으로 줄달음쳐나갈 때이다.(성)


[조선신보 메아리] 성실한 피땀으로

조국을 방문할 때마다 빈터우에서 불사조마냥 솟구쳐올라 세계에 위용을 떨치는 조국의 모습에서 느끼는바가 참으로 많다. 조국을 위해 벽돌 한장 나르지 못하고 풀 한포기 옮겨심지 못한 자신이 부끄럽기만 하다.

◆《로동신문》은 3월 23일부 사설 《성실한 피와 땀으로 조국의 위대한 력사를 써나가자》를 게재하였다. 사설은 이번에 진행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대의원선거가 공화국정권을 반석같이 다지고 사회주의 우리 집, 주체조선을 더욱 빛내여나가려는 전체 인민의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를 다시한번 뚜렷이 과시한 력사적계기로 되였다고 썼다.

◆돌이켜보면 지난 70여년간은 조국인민들의 애국적헌신에 의하여 반만년민족사에 일찌기 없었던 세기적변혁이 이룩된 자랑찬 력사였다. 사설은《세상에는 우리 인민처럼 적대세력들의 살인적인 제재봉쇄속에서 고생이란 고생은 다 겪으면서도 조국과 생사를 같이하며 강성번영의 토대를 억세게 다져온 인민은 없을것》이라고 썼다.

◆공화국의 승리적전진에 질겁한 적대세력들은 지금 단말마적인 발악을 하고있다. 앞으로도 엄혹한 시련과 난관도 각오해야 하지만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가사보다 국사를 먼저 생각하고 나라의 무거운 짐을 남먼저 걸머지는것이 애국자의 자세이라고 하였다.

◆자기 힘이 제일이라는 자각, 마음먹고 달라붙으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배짱, 부닥친 난관을 강행돌파해나가는 완강한 돌진력이 우리가 지녀야 할 투쟁기풍이라고 지적하였다. 비록 이역땅에 살아도 조국인민들과 한마음으로 성실한 피와 땀을 조국위해 바치는 삶의 자세가 요구되고있다.(성)


[조선신보 메아리] 무너지는 同盟

《종군위안부》, 징용공문제 등으로 상징되는 남일간의 험악한 관계는 일시적외교수법이나 타협으로 해결할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다.

◆그것은 근본적, 구조적 뿌리를 가진 문제들이기때문이다. 安倍首相은 《종군위안부》문제에 대하여 《사죄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공언하였다. 남조선에서 실시된 여론조사에 의하면 사죄와 배상을 거부하는 일본의 이러한 태도를 반대한다는 의견이 69%를 차지했다.

◆일본은 오늘도 조선에 대하여 《최대의 압력》과 제재를 가하고 총련을 탄압, 억압하고있다. 일본은 조선의 평화를 바라지 않으며 긴장상태가 계속되고 미군이 주둔하는것이 일본안보에 리롭다고 생각하고있다. 세계가 환영하는 북남수뇌회담, 조미수뇌회담을 유독 일본만이 랭랭하게 대하고 그 결렬을 바라고있다는것은 바로 이러한 전략에서 나온것이다.

◆오늘 북남의 화해와 교류는 급속히 진전하고있으며 전쟁이 없는 통일된 강토에서 화목하게 살려는것은 공통적인 요구다. 이것은 조선의 분렬을 바라는 일본의 태도와 근본적으로 대립된다.

◆남조선무역의 약 40%를 차지하는 대중국경제관계는 조선의 서해선을 경유하여 철도가 련결되면 일본과는 비할바없이 깊어지며 이는 중국과 첨예하게 대결하는 일본에 있어서 더더욱 리해관계에 배치된다.

◆남일사이에 생긴 금은 깊다. 미국이 오래 구상해온 미남일3각군사동맹형성에서 가장 긴요하게 제기되는것은 남일관계인데 여기에 수복하기 어려운 균렬이 생긴것이다.

◆일본매체는 제2차조미회담이 《결렬》되였다고 떠들고있다. 그러나 조미회담은 계속된다. 현실을 보면 결렬된것은 남일관계이며 무너져가는것은 3각군사동맹이다.(종)


[조선신보 메아리] 베네수엘라 정세

남미주 베네수엘라인민은 지금 미제와 그앞잡이들의 쿠데타음모를 분쇄하기 위해 생사를 건 투쟁을 벌리고있다.

◆이 나라는 석유매장량 세계1. 미독점체가 그것을 략탈하며 국내 예속자본은 《마름노릇》을 해왔다. 그토록 풍부한 자원을 가지면서 인민의 대다수는 빈곤층이였다. 1998년 우고 차베스가 대통령선거에서 압승. 채굴권료를 대폭인상하였다. 그 돈을 빈곤층의 생활개선에 돌렸다.

◆미제와 그 앞잡이들은 2002년에 쿠데타를 일으켰으나 실패. 미제는 경제제재를 강화하였다. 국내에서는 앞잡이들의 경제《사보타주(태업)》와 물자부족으로 물가가 급등했다. 거기에 국제적인 유가대폭저락이 겹쳤다.

◆미제와 그 앞잡이들은 가두에서 정치폭력사태를 일으켜 사회불안을 조성. 최근에는 대규모발전소를 파괴하여 23개주 가운데 21개주에서 정전이 계속되여 사회불안을 증폭시키고있다. 6년전에 서거한 차베스의 후임자 마두로대통령은 인민에 의거하여 견결히 싸우고있다.

◆베네수엘라에서는 4대정당이 륜번제로 국회의장을 맡기로 되여있다. 올해는 극우정당에서 과이드라는자가 뽑혔다. 이자는 의장이 되자 남몰래 미국을 방문하여 펜스부대통령과 만났다. 이자는 돌아오자마자 자기가 《대통령》이라고 선언했다. 내전을 유발시키려는 미제의 작간이다.

◆미제는 인도지원물자를 마두로대통령이 거절하고있다면서 떠들고있다. 지원물자는 적십자회 같은 국제기관을 통해 전달된다. 중국, 로씨야 등의 구원물자는 국제기관을 통해 이미 전달됐다. 미국은 자기들이 직접 전달하겠다고 버티고있다. 지원물자속에 무기 등을 숨겨 앞잡이들을 무장시키려는 흉책이다.(동)


[조선신보 메아리] 청춘의 추억

앙상한 나무가지에 돋아난 새 움은 만발한 꽃으로 피여날 그날을 기다리고있다.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어김없이 찾아오는 봄을 맞느라느니 푸른 봄, 청춘의 나날이 금시에 되살아나는것만 같다.

◆누구에게나 청춘시절이 있지만 망국의 설음속에 그 나날을 보낸 선대들의 삶을 그려본다. 가혹한 식민지통치속에서도 조국이 해방되는 날을 그리며 억척같이 살아온 선대들의 험로를 헤아려본다. 올해는 3.1인민봉기 100돐을 맞는 력사적인 해이다.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고 만세를 부르던 청년들의 우람찬 함성이 들려오는것만 같다.

◆해방의 기쁨에 겨워 선대들은 만난을 제쳐놓고 아이들에게 우리 말과 글을 배워주는 학교건설로 애족애국의 첫걸음을 시작하였다. 70여년 이역땅에 살아도 민족의 대, 애국의 대가 이어지고있는것은 참으로 기적과도 같은 일이다. 1세들의 등을 보고 자라난 2세들은 총련의 앙양기, 고조기에 해외교포운동의 선구자의 이름을 떨쳤다. 대집단체조, 대음악무용서사시 등 잊지 못할 청춘의 추억을 깊이 새기였다.

◆오늘은 4, 5세가 자라나 애족애국운동의 주인, 교대자로 등장하고있다. 일본당국의 적대시정책으로 지지리도 모진 고통에 시달리면서도 평화와 번영, 통일의 새날을 그리며 후대들과 동포들의 창창한 미래를 믿고 억센 걸음을 내디디고있다.

◆청춘의 추억은 때로는 감미롭고 때로는 쓰디쓴것이지만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조선청년의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청춘의 추억을 아름답게 새겨나가기를 원한다. 전략국가의 지위에 오른 공화국과 더불어 재일조선청년들도 새시대를 열어나가는 당당한 주인공들이다. (성)


[조선신보 메아리] 또 하나의 분기점

력사적인 제2차 조미수뇌회담이 열리기 전날 일본의 수도에서 또 하나의 획기적인 집회가 있었다. 《3.1절 100주년기념 민족의 자주와 평화, 통일을 위한 해외동포대회》다.

◆9월평양공동선언에서 제기된 한 대목을 끝내 실천한셈이다. 명칭은 해외동포대회이지만 미주, 유럽, 일본을 비롯한 해외동포대표들만이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상임대표의장,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을 비롯하여 남측대표들도 대거 참가했다. 아쉽게도 북측대표는 일본당국의 《제재》조치때문에 참가하지는 못했으나 축전을 보내옴으로써 실질적으로 북, 남, 해외가 3.1절 100돐을 공동으로 뜻깊게 기념하게 되였으니 감회가 새로왔다.

◆일본에서는 여태껏 여러가지 통일관련행사를 진행해왔으나 이날은 《이색적》이고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는 3.1절 100돐자체를 기념한다는 차원이 아니라 북남선언들에서 천명된 민족자주와 민족자결의 원칙, 우리 민족끼리의 정신이 이젠 온 겨레의 심장마다에 깊이 새겨져가고있음을 재확인시켰다.

◆3.1의 의의는 이 사변을 통하여 조선사람들은 우리 인민이 노예로 살기를 원하지 않는 자주성이 강한 인민이며 불굴의 기개와 열렬한 애국정신을 가진 인민임을 과시한데 있다. 이 거족적인 독립운동이 실패로 끝난 력사적교훈은 4.27, 9.19선언들에 수렴돼있다.

◆대회에서 있은 발언들에는 민족의 평화와 번영, 통일은 시간의 문제라는 확신과 함께 마지막 민족적과제로서 북, 남, 해외가 하나가 되여 반드시 일본과 완전한 과거청산을 이룩하고야 말 의지가 어려있었다.

◆우리 조고생의 인사도 감동적이였다.(익)


[조선신보 메아리] 문명의 높이

얼마전 본지 2면에 《공기음이온발생기를 널리 도입-건강장수를 위한 필수품으로 간주》란 기사가 실렸다. 기사에 의하면 공기음이온발생기는 전기적인 방법으로 건강에 좋은 음이온을 발생시키는 의료기구라고 한다. 일본에서는 《마이나스이온》이라고 부른다. 숲속이나 폭포의 물보라속에 함유되여 건강에 좋다는 물질이다.

◆이 기계를 구입한 사람들은 이를 방안공기정화와 콤퓨터작업, 운전 등에 의한 피로예방과 회복 등을 목적으로 사용하고있다고 한다. 기사는 또한 그 효능으로 심장신경증과 고혈압을 비롯한 순환기질별, 불면증과 머리아픔, 호흡기질병, 소화기질병의 예방치료에도 유익한 제품이라고 썼다. 그런 좋은 기계라면 당장 구입하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나날이 문화생활수준이 높아만 가는 조국의 소식에 접하느라니 기쁜 마음을 금할수 없다. 상점에 나가면 우리 나라에서 만든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과자들를 비롯한 식료품들이 무더기로 쌓여있고 꿀맛같은 대동강맥주를 맛있게 먹는 시민들의 모습이 있다. 유원지를 비롯한 오락시설들에는 인민의 웃음소리가 넘쳐 흐르고있다.

◆거리를 다니는 시민들이 산뜻한 옷을 차려입고 휴대전화를 들면서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니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향상되여가는 인민들의 문화생활의 높이를 실감하게 된다. 신의주와 평양의 화장품공장덕으로 녀성들은 더욱 아름다와지니 얼마나 좋은 일인가.

◆살인적인 제재압박에서도 그 어떤 외부적인 지원이나 그 누구의 도움 없이도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조국인민들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진격로를 열어나가고있다. (성)


[조선신보 메아리] 짐 로저스의 조선방문

세계적인 미국인투자가 짐 로저스가 3월에 조선을 방문하게 되였다는 《경향신문》의 기사가 세계의 이목을 모으고있다.

◆괄목할것은 우선 세계의 3대투자가중의 한명으로 알려진 짐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이미 10여년전부터 《대조선투자는 대박》이라고 주장했었고 몇해동안만 해도 내외언론들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때가 오면 자신의 전재산을 조선에 투자하고싶다고 공언해왔다는 점이다.

◆그는 지난 50년을 돌이켜보면 세계에서 가장 약동적인 나라는 일본, 싱가포르, 중국의 순서였는데 앞으로 10~20년은 조선반도라고 단언한다. 특히 통일이 가시화되면서 경제발전의 강력한 견인력으로 되는것은 북이라며 외부의 대조선투자환경이 조성된다면 북측의 경제는 두자리이상의 성장률로 줄달음칠것으로 내다본다.

◆근거로는 조선의 풍부한 천연자원과 근면한 민족성, 높은 교육수준, 특히 최고령도자의 뛰여난 자질과 탁월한 령도력을 꼽는다.

◆남측경제는 지금 심각한 침체상태에 빠져있으나 북남협조와 통일이 진척됨에 따라 경제성장을 저애하는 모든 문제들이 다 풀릴것이라고 본다. 그리하여 북과 남의 강점이 합쳐지면 중국에서 일어난 극적인 변화에 못지않은 경이적인 발전을 이룩함으로써 5년후에는 북남이 《아시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가 될것이라고 확언한다.

◆이미전에 《아시아의 시대》를 예견하여 거처를 미국에서 싱가포르로 옮긴 그는 북측에 크게 투자하고 남측에 이사할 의사도 있다고 한다.

◆트럼프행정부가 제2차 조미수뇌회담을 앞둔 매우 민감한 시기에, 그것도 미국인 대투자가의 조선방문을 승인했다는것이 사실이라면 조미관계에서 획기적인 진전이 있음을 보여주는 징조다.(익)


[조선신보 메아리] 험악한 남일관계

일본정부가 해상자위대 哨戒機가 동해에서 남조선군함의 《射?管制레다照射》를 당했다고 항의하여 남일관계는 첨예하게 되고있다.

◆우선 주시해야 할것은 사건발생현장이 어떤 바다인가 하는 문제다. 국제법은 연해국이 200해리(약 270km)범위에 배타적경제구역(EEZ)을 설정할수 있다고 정하고있다.

◆동해 한복판에 있는 이 해역은 바로 조선, 남조선, 일본의 EEZ가 겹치는 곳이다. 즉 일본의 령해도, 독점적수역도 아니다.

◆일본의 초계기에 대하여 말한다면 령해에 접근하는 외국선박을 감시하며 침범한 함선을 강제퇴거시키는 임무를 수행하는 군용항공기다. 이런 일본군용기가 정상적항해를 하는 외국군함의 사람들을 육안으로 볼수 있는 超低空까지 내려와 접근했으니 이것은 분명 위험한 도발적행동이다.

◆최근에 《종군위안부》재단 해산, 징용공 배상판결, 《旭章旗》문제 등 여러 사건들이 련이어 일어나니 남일관계는 험악하게 될수밖에 없다. 독도문제도 포함하여 이 모든 문제에 공통되는것은 일본정부의 그릇된 력사인식, 거만한 강압적태도에 기인하고있는것이다. 또한 조선반도에서 일어나고있는 도도한 평화의 흐름을 어떻게 하나 막겠다는 일본정부의 집요한 조선적대시정책과 관련되고있는것이다.

◆미일남동맹을 유지하려는 미국은 내부에 금이 나는것을 두려워하며 초조하게 사태수습을 바라고있으나 일은 미국의 뜻대로 되지 않고있다.

◆초불혁명에서 승리한 남조선인민은 일본의 그릇된 력사인식을 결코 허용 안한다. 安倍정권이 식민지지배에 대한 사죄도 배상도 할 생각이 없는 한 사태개선의 전망은 보이지 않는것이 현실이다.(종)


[조선신보 메아리] 엉망진창에 설상가상

요즘 일본의 대외관계를 둘러싼 상황을 보니 엉망진창이다.

◆무엇보다 미국에 트럼프라는《엉뚱한》대통령이 출현함으로써 일미동맹의 근간이 흔들리고있다. 일본의 보수지배세력에게는 도저히 감당하기 어려운 일대 위기다.

◆또 하나의 《초대국》으로 등장하고있는 중국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미국을 축으로 한 대중봉쇄전략을 추진시키기는커녕 중국과 협조하지 않을수 없게 되고있다. 중국도 이 기회에 일본을 포섭하려 하고있다.

◆일본의 본심과 약점을 환히 꿰뚫어보고있는 로씨야 또한 더는 《북방령토》란 말을 쓰지 말라, 제2차대전의 결과를 받아들이라고 강하게 압박하고있다. 일본의 전후 최대의 외교적과제의 하나인 일로평화조약을 체결하는데서 일본이 결정적으로 불리하게 되였다. 이는 일미동맹의 약화와 직결된다.

◆조선은 일본을 상대도 하지 않고있을뿐더러 앞으로 남측과 공동으로 일본에 철저한 과거청산을 요구해나갈것을 언명하고있다. 특히 일본은 제2차 조미수뇌회담이 일정에 오르고 조선반도를 둘러싼 문제에서 완전히 배제되여 극심한 고립감에 시달리고있다.

◆손아래동맹자로 여겨온 남조선과의 관계도 ?用工재판, 일본자위대 초계기에 대한 사격통제레이다 照射문제 등으로 최악의 상태에 빠져있다. 남측은 고압적인 태도를 취하는 일본에 강경한 자세로 림하고있다. 희한하게도 이에 대해 미국은 관여하지도 않고 무관심하다.

◆설상가상으로 東京올림픽유치를 둘러싸고 일본의 매수공작의혹이 다시 불거져 친일성향이 강한 프랑스와의 관계마저 악화되고있다.

◆이게 다 일본의 그릇된 력사인식과 외교정책의 필연적인 산물이다.(익)


[조선신보 메아리] 자랑찬 년대기우에

년중행사이기는 하지만 올해 지역에서의 신년모임은 여느때없이 활기와 신심에 넘친 모임이였다. 지난해 조국청사에 아로새겨질 특대형사변들을 묶은 영상물이 방영되여 동포들은 지난해의 감격을 가슴뜨겁게 새기였다. 올해는 조국의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대혁신이 이루어지고 조국땅에서 평화와 번영, 통일의 새시대가 본격적으로 태동한다고 생각하니 어찌 가슴설레이지 않을수 있겠는가.

◆지역에서는 오랜 소원이던 유치반이 처음으로 창설되고 민족교육의 화원을 더 아름답게 꾸려놓았으며 일년내내 각종 행사들이 활발히 진행되여 지역의 활성화를 촉진시키는 좋은 한해였다. 올해 결성 70돐을 맞이하는 지역상공회의 각종 기념행사를 대성공시키자고 년초로부터 끓고있다.

◆더우기 우리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것은 해마다 젊은 동포들의 활기에 찬 모습을 목격하는것이다. 올해 초급부 신입생을 소개하는 장면에서는 아이들이 또록또록한 우리 말로 자기 이름을 소개하니 회장에 흐뭇한 웃음이 넘쳐났다. 함께 무대에 오른 젊은 아버지, 어머니들도 기쁨에 넘치는 모습을 보니 아이들을 우리 학교에 보낸 나날이 금시 되돌아오는것만 같았다.

◆총련, 상공회, 조청, 녀성동맹, 청상회, 학교 등 번갈아 무대에 오른 일군들과 동포들은 지역이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새로운 성과로 올해를 빛내일 굳은 결의를 다지였다. 새해의 출발을 선포하는 뜻깊은 날에 지금은 우리곁을 떠난 애국1세, 선배들의 모습을 가슴뜨겁게 되새겨본다. 그들이 자력갱생의 정신으로 재일조선인운동을 개척해온 자랑찬 년대기우에 오늘이 있고 보다 밝은 미래가 있다. (성)


[조선신보 메아리] 신년사가 시사하는것

조선의 최고령도자의 신년사가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것은 당연한 일로 되였다.

◆그것은 지난해 신년사를 기점으로 하여 새해벽두부터 북남관계, 조중관계 그리고 조미관계에 이르기까지 참으로 력사적이고 파격적인 사변들이 일년내내 끊임없이 이어져 조선반도를 둘러싼 국제관계구도가 완전히 뒤집어졌기때문이다. 국제사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상상도 못할 경이적인 사변들을 목격하게 될것은 분명하다.

◆그 첫번째 사례가 벌써 4차가 되는 조중수뇌회담이다. 내용도 형식도 획기적이다. 중국측의 대우에 있어서나 량국의 긴밀한 관계에 대한 두 수뇌분들의 평가에 있어서나 일찌기 없는 최고수준이였다.

◆중국측은 조선로동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과 조선반도핵문제해결을 위한 조선측의 기본립장과 노력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와 전적인 동감을 표시했고 조선측은 중국과 굳게 손잡고 온 세계가 부러워하고 후세에 길이 전해질 조중친선의 아름다운 서사시를 계속 써나갈것이라는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다. 재작년 말까지 상황만 보아도 격세지감이다.

◆더구나 조중사이의 외교관계설정 70돐을 맞는 올해는 피로 맺어진 전통적인 친선, 순치의 관계가 모든 분야에서 최상의 수준에 도달하고 전면적부흥이 이룩되리라는것은 확정적이다. 이는 조선반도의 평화체제구축에 있어서도 확고한 담보로 될것이다.

◆신년사는 북남간의 현실적인 조국통일방안모색, 평화적인 조선반도핵문제해결, 조미관계개선, 평화체제에로의 이행 등에서 선순환이 일어날것을 시사하고있다. 무엇보다 올해는 수뇌회담이 빈번히 열려 정세가 숨가쁘게 돌아가는 벅찬 한해가 될것이다.(익)


[조선신보 메아리] 自主自강의 나라

격동적인 한해를 보내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였다.

◆새해벽두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나가자!》는 구호를 제시하시고 나라의 총력을 경제건설에 돌리는 전투적과업들을 밝히시였다.

◆지난해 조선반도에서 일어난 력사적전환의 결정적요인은 조선이 국가핵무력을 완성한데 있다. 나라의 총력을 경제건설에 집중할데 대한 조선로동당의 획기적인 새 전략로선 또한 이 힘에 기초하고있는것이다.

◆지난 시기 조선은 가혹한 경제제재속에서 누구의 지원이나 도움없이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경제를 발전시켜왔다. 콕스를 쓰지 않는 주체적인 제철공업을 창시하고 석유에 의존하지 않고 무연탄을 가스화함으로써 비료를 대량생산하였다. 려명거리를 비롯한 웅장한 현대적 거리들을 일떠세웠고 오늘은 세계적인 규모의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와 삼지연읍지구건설을 힘차게 다그치고있다. 이 모든 현실은 조선의 경제적잠재력, 자주자강의 힘이 얼마나 강대한가를 보여주는것이다.

◆이젠 나라의 방대한 인력과 자금, 설비들은 전면적으로 경제건설에 돌려지게 되며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 사회주의강국건설은 더한층 힘있게 가속화된다.

◆오늘 북남화해와 협력관계는 과거에는 상상조차 할수 없던 단계에로 발전하고있다. 중국, 로씨야 등 유관국들과 국제사회도 조선반도의 평화를 열렬히 지지환영하고있다. 이 흐름은 그 누구도 가로막을수 없으며 되돌릴수도 없다.

◆우리모두 최고령도자의 신년사를 높이 받들고 승리의 신심도 드높이 평화와 번영, 통일에로 약동하는 민족의 대진군에 합세해나가자.(종)


[조선신보 메아리] 통일의 숨결

통일이 성큼 다가왔다. 통일운동사에 길이 남을 력사적사변들이 련이어 일어나 민족의 숙원인 통일을 이룩할 그날이 북과 남의 수뇌분들의 대용단과 인민들의 절대적인 지지아래 다가오고있다.

◆5.1경기장에 울려퍼진 통일의 대함성, 평양의 거리를 메운 시민들의 환호소리, 백두산정에 펼쳐진 감동의 화폭, 70여년의 분단사를 결산하고 북과 남이 서로 손잡고 통일의 대장정을 열어나가는 우람찬 걸음걸음이 오늘도 눈에 선하다. 2018년의 날과 달들이 너무도 벅찬 실천으로 북과 남, 해외의 동포들에게 고무적인 힘과 희망, 신심을 안겨주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고 우리는 몇천, 몇만번 노래불렀을가. 5천년 민족사를 자랑하는 우리 겨레의 가슴마다에 응어리진 통일의 소원은 꿈이 아니라 희망찬 현실로 펼쳐지리라는 확신으로 가슴뜨거워진 한해였다. 동족이 서로 총부리를 겨눈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이 두 수뇌분들의 뜨거운 숨결이 어린 평화와 통일의 상징으로 되리라고 그 누가 상상이나 하였겠는가. 조국의 하늘길, 철길과 도로, 바다길이 하나로 이어져 삼천리강토의 막혔던 숨결이 트이게 됨을 절감한다.

◆력사의 날과 달이 고스란히 이어져 밝아오는 새해에는 통일의 환희가 현실로 펼쳐지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 《통일조국 만세》의 노래로 변하지 않는다고 누가 장담하랴.

◆통일을 달가와하지 않는 내외세력들이 있어도, 넘어서야 할 고비들이 많아도 겨레의 가슴에 불타오르는 통일열망을 그 누가 막겠는가.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아래 하나된 민족의 환희가 강산에 넘치는 통일의 그날을 그려본다.(성)


[조선신보 메아리] 《삶의 질》과 경제제재

외신에 의하면, 10월에 베이징에서 열린 제8차 香山포럼에서 조선의 인민무력성 부상은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데 대한 새 로선을 발표한것은 국가경제를 발전시키고 인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이바지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격동의 한해를 돌이켜보며 《삶의 질》이란 말을 되새겨본다.

◆력사적인 싱가포르수뇌상봉이후 미대통령의 발언에 변화가 있은것만은 사실이다. 단 잊지 말아야 할것은 유엔안보리에 의한 사상최악의 제재는 여전하며 미국의 현정권하에서 력대의 어느 정권보다 빠른 속도로 제재조치가 쏟아져나왔다는 사실이다.

◆유엔안보리는 제재결의에 이렇게 썼다. 《주민들의 복지 대신 핵무기와 탄도미싸일을 추구하는것을 규탄하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주민들의 복지와 존엄을 존중하고 보장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한다.》(제2371호). 또 제재결의를 낼 때마다 민생에 대한 부정적영향을 의도한것이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나 제재는 운동기구와 아이들의 놀이감까지 들여넣지 못하게 했고 의약품의 반입에도 심히 지장을 주었을뿐아니라 인도지원단체의 활동자금도 송금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오히려 복리증진과 인도적지원을 가로막는 역할을 충분히 놀았다. 사실이 보여주듯이 조선에 대한 경제제재가 가로막은것은 핵무력의 개발이 아니라 민생의 안정이였고 삶의 질의 개선이였다.

◆핵시험의 중단과 핵시험장의 파괴는 조선이 자발적으로 취한 조치이다. 강력한 제재가 전환적인 국면을 가져왔다는 궤변과 함께 평화에도 민생에도 해독이 되는 제재는 하루빨리 거두어져야 한다.(중)


[조선신보 메아리] 後見制

해방된 조선에 독립정부를 수립하는 문제를 토의하는 미, 쏘, 영3국외상회의가 모스크바에서 열린것은 1945년 12월이였다.

◆회의에서 쏘련은 後見制를, 미국은 신탁통치안을 각각 제의하였다. 쏘련안은 조선사람이 국가운영에 익숙되는 5년간만 後見制를 실시하고 독립정부로 넘어가도록 하자는것이였다. 미국안은 《총독》이나 高等弁務官이 통치를 하여 필요에 따라서는 기한을 연장한다는것이였다.

◆후견제와 신탁통치의 결정적차이는 누가 주권을 행사하는가 하는 문제다. 후견제의 경우는 조선사람이 주권을 행사한다. 그러나 신탁통치에서는 주권을 행사하는것은 외국인이며 조선사람은 지배를 당한다. 3상회의에서는 격론끝에 쏘련의 후견제가 채택되였다. 그러니 3상회의결정이 그대로 리행되였다면 조선은 이미 73년전에 독립했을것이다.

◆모스크바3상회의결정 리행을 방해한것은 미국이다. 미국은 남조선에서 3상회의결정 전문을 발표하지 못하게 하고 이 결정이 후견제가 아니라 신탁통치(Trusteeship)라고 사기적으로 흑백을 전도하고 리승만을 앞세워 맹렬한 《신탁통치반대운동》을 벌렸다.리승만은 《빨갱이 수도에서 결정된 신탁통치 결사반대》를 부르짖으며 남조선을 일대 혼란상태에 빠뜨렸다.

◆3상회의결정은 결국 파탄되였다. 이리하여 전인민이 열망하던 독립정부수립은 꿈으로 사라졌다.

◆오늘도 일본을 비롯한 서방매체는 모스크바3상회의결정을 후견제가 아니라 《신탁통치》라고 의식적으로 외곡하고있으며 그렇게 인식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다. 이것은 단순한 말문제가 아니라 우리로 하여금 수난의 길을 걷게 한 계기로 된것이다. 력사인식에서 사실을 정확히 파악하는것이 극히 중요하다.(종)


[조선신보 메아리] 《旭日旗》문제

최근 제주도 앞바다에서 남측이 주관한 국제해군관람식이 있었다.

◆여기에 미국을 비롯한 10개국 군함 39척이 참가하였는데 소위 우방이라고 하는 일본의 해상자위대군함은 참가 못하였다.

◆그것은 남측이 일본에 대하여 《旭日旗》를 달지 않고 참가할것을 요구했는데 일본측은 《旭日旗는 자위대의 자랑이다. 남측은 국제상식을 벗어나고있다.》고 반발하여나섰기때문이다.

◆《旭日旗》에 대해 말한다면 지난 제2차대전시기 일제가 이 기발을 앞세우고 략탈과 학살을 감행한 침략의 상징으로, 아시아사람들의 증오의 대상으로 되고있는것이다.

◆일제와 더불어 유럽에서 전쟁에 불을 지른 도이췰란드는 물론 다른 나라들에서도 침략의 상징인 히틀러의 《나치스의 기발》은 사용을 엄금하고있다. 이것이 오늘날의 국제적상식이다.

◆그러니 일제침략의 상징인 《旭日旗》를 내걸고 조선의 바다에 들어오겠다는 일본의 거만한 태도야말로 국제상식도 모르는 후안무치한짓이라 해야겠다.

◆이런 일본과 군사적접근을 시도한것이 리명박, 박근혜친일도당이다. 박근혜는 군사적일체화에서 중요한 《軍事情報包括保護協定》에 조인하는데까지 이르렀다.

◆《旭日旗》문제는 단순한 기발문제가 아니며 일본의 그릇된 력사인식과 관련되는것이다. 초불혁명을 일으킨 남녘대중은 일본과의 위험한 군사적접근을 반대하고있는것이다.

◆《종군위안부》문제에 있어서나 독도를 자기의 고유한 령토라고 우기는데서도 볼수 있는바와 같이 일본반동들의 조선재침야망은 예나 지금이나 달라진것이 없다.

◆《旭日旗》문제는 어떻게 하나 미일남군사동맹화를 노리고있는자들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타격을 주었다.(종)


[조선신보 메아리] 김복동할머니의 인간력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인 김복동할머니가 재일조선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귀중한 돈을 기부하겠다고 나선 소식에 접해 무한한 감동과 고무를 받았다.

◆암에 걸려 투병중인 할머니는 말했다. 《내 목숨 끝날 때까지 내 전재산을 털어서 후원할테니 그리 알고 우리 조선학교 학생들 열심히 공부해서 이 나라가 통일이 되고 평화의 길이 탁 열릴 때까지 훌륭한 사람이 되세요.》

◆어린 나이에 일본군에 끌려가 여러 나라들에서 끔찍한 《위안부》생활을 강요당하던 탓으로 학교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할머니는 여러모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재일조선학생들에게 남다른 관심과 사랑을 돌려주고있다. 하여 그는 기회있을 때마다 자연재해나 일본정부의 차별때문에 곤난을 겪고있는 우리 학교들을 찾아가 강연, 성금전달, 고무격려 등 온갖 성심을 다해왔다.

◆할머니는 《위안부》피해자라는 테두리를 벗어나 남조선은 물론 아시아, 유럽,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 녀성인권활동가로서 정력적인 활동을 벌려 눈부신 실적을 올린 견결한 투사다. 그러고보면 올해 노벨평화상이 전시성폭력과 관련한 피해자 및 의사 각각 1명에게 주어진것을 감안할 때 응당 김복동할머니도 수상했어야 했다. 사실인즉 일본녀성학자, 유럽동맹의원, 남조선 국회의장 등이 할머니를 후보로 추천하려 했는데 일본이 이를 저지했다 한다.

◆김복동할머니는 《위안부》문제에 관한 남일정부간《합의》를 누구보다도 강력히 비판하고 병마와 싸우면서 《화해치유재단》해산에로 이끄는데 앞장섰다. 반대로 가장 못되게 논것이 일본이다.

◆《일본을 믿지 마라.》는 할머니의 경고를 되새겨본다.(익)


[조선신보 메아리] 《법치국가》

일본과 남조선에서 같은날(10월 30일)에 내려진 두가지 판결과 그에 대한 일본의 반응을 보며 생각되는바가 더 많아졌다.

◆고교무상화실현을 위한 재판투쟁에서 東京高裁가 항소심에서 1심에 이어 원고(東京중고 이전 학생 61명)들의 요구를 기각했다. 예측됐던바였으나 판사측은 마지막판에 와서 《진리에서 도망치듯》 량심을 버리고 스스로 국가권력의 시녀노릇을 하였다. 《법치국가》라는것은 허울뿐임을 다시금 증명한셈이다. 일본언론들은 재판장의 주장만을 간단히 보도하는데 그쳤다.

◆한편 남조선 대법원(최고재판소)은 식민지시대 강제징용피해자들이 일으킨 소송에서 일본기업측에 손해배상하라고 명령했다. 그러자 일본측은 미친듯이 반발해나섰다. 首相과 外相은 《국제법에 비춰도 있을수 없는 판단》이고 《절대로 받아들일수 없다》며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하겠다고 협박하고있다.

◆自民당측은 한국은 법치국가가 아니라며 국가로서의 체모조차 갖추지 못하고있다고 깎아내리는가 하면 기자는 《이젠 우리도 맞서 싸울수밖에 없다》고 떠들어대고 학자는 《일한청구권협정의 골자를 다 빼내는것과 같다》고 아우성쳤다.

◆마치나 일본은 《성숙한 법치국가》이지만 한국은 《국제법도 모르는 하찮은 나라》라는 인상을 주려고 하고있다. 력사적사실로 말하면 일본外務省당국도 조약상 개인의 청구권을 직접 소멸시킨것은 아니라고 여러차례 명백히 언명한바 있다.

◆安倍정권은 패소한 일본기업에 배상하지 말라고 경고하고있다. 본질은 이 판결이 대아시아침략전쟁과 식민지지배를 정당화해온 일본의 국책의 근간을 뒤흔드는 엄청난 문제를 안고있는데 있다.(익)


[조선신보 메아리] 통일의 새 상징

참으로 불가사의한 일이였다. 지난 9월중순, 조국분단의 아픔을 새겨주는 판문점으로 찾아가는데 마음은 마냥 즐거웠다. 군사분계선에 버티고 선 미군병사들을 보고서는 여태까지면 민족분단의 원흉인 미제에 대한 끓어오르는 분격을 참지 못하였었다. 그런데 그날따라 판문점의 하늘은 높고 푸르렀고 판문점이 우리를 반가이 맞아주는것만 같았다.

◆불과 5개월전인 4월 27일, 북남의 수뇌분들은 여기 판문점에서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을 온 세상을 향해 선포하시였다. 판문각로대에서 바라보이는 군사분계선을 서로 훌쩍 넘으시여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을 통일의 상징으로 바꾸어놓으시였다.

◆함께 판문점을 찾은 성원들의 얼굴에도 밝은 표정이 어리였다. 통일운동사에 찬연히 빛을 뿌리는 력사의 그날을 되새기며 미구에 이루어질 평양상봉의 날을 그려보았다.

◆평양상봉의 사흘간은 상상을 초월하는 사변들이 련이어 일어난 감격의 나날이였다. 특히 5.1절경기장에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빛나는 조국》이 상연되고 북남의 수뇌분들이 15만관중앞에서 통일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토로하시였으니 판문점과 더불어 5.1경기장도 력사에 길이 기록될 평화와 번영, 통일의 상징이 된것이 아니겠는가.

◆조선로동당 청사도, 백화원영빈관도 그리고 조종의 산 백두산도 통일의 상징으로 우리 민족의 마음속에, 온 세계인민들의 기억속에 깊이 새겨졌을것이다.

◆서울상봉이 이루어지면 얼마나 가슴벅찬 현실을 목격하게 될가. 남녘의 인민들의 가슴마다에 통일의 불씨를 심어주고 그것은 료원의 불길처럼 타오르게 될것이다.(성)


[조선신보 메아리] 제재조치해제

근 70년에 걸치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서 경제제재조치는 군사적강압과 더불어 그 중추를 이루는것이다.

◆조미수뇌회담은 조미가 새로운 관계에 들어서는것을 합의보고 공동성명에 서명하였다. 새로운 관계에서 가장 큰 장애로 되는 제재조치를 하루빨리 해제하는것은 필수적인 전제조건이다.

◆그런데 미국의 동향을 보면 입으로는 조미공동성명을 평가한다고 하면서 행동은 동반되지 않고있다. 미국은 의연히 《비핵화실현후에야 제재조치를 해제한다》는 종래 주장을 되풀이하고있다.

◆조미관계는 복잡할뿐만아니라 뿌리깊은 호상 불신이 불식된것은 아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계적, 동시행동원칙에 따라 신뢰관계를 착실히 구축해나가는 방법밖에 없다. 그런데 미국은 이 신뢰관계를 촉진하기는커녕 훼손하고있는것이다.

◆오늘 미국의 불미스러운 처사에 대한 비난과 제재해제의 목소리는 높아만 가고있다.

◆지난 6월 19~20일에 있은 3번째 조중수뇌회담에서는 경제관계를 활성화할데 대하여 언명하였다. 7월 28일 중국과 로씨야는 제재조치완화를 요구하는 성명을 유엔안보리에 제출하였고 특히 로씨야는 조선으로부터의 인원파견을 제재하는 조치해제를 강하게 요구하였다. 6월 22일 문재인대통령과 뿌찐대통령은 경제협력을 본격화할데 대하여 공동성명을 발표하였는바 여기서 강조된 가스, 발전, 철도문제는 공화국의 참여없이는 실현될수 없는것이며 제재조치해제를 전제로 하고있다.

◆오늘 북남간의 인적교류, 인도주의지원은 활발해지고 개성공단재개를 요구하는 목소리 또한 높다. 미국이 아무리 《제재강화》를 웨쳐도 이 흐름을 어떻게 가로막을수 있겠는가. 그것은 안되는 일이다.(종)


[조선신보 메아리] 뻔뻔스러운 답변

16, 1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유엔인종차별철페위원회 대일심사가 4년만에 진행되여 재일코리안 등에 대한 차별과 헤이트스피치를 둘러싼 법정비 등 몇가지 문제에 대한 일본정부의 대응을 각 위원들이 강하게 추궁해나섰다.

◆《위안부》문제를 부정하는것은 용납될수 없으며 당사자들이 만족하는 사죄와 보상이 필요하다고 어느 위원이 추궁한데 대해 大鷹正人 유엔일본대사는 이 문제는 제주도에서의 녀성강제련행에 관한 吉田?治 구 일본군병사의 부정확한 증언을 朝日新聞이 그대로 보도한 결과 발생한것이라고 답변했다. 마치나 성노예제라는 이 끔찍한 국가범죄가 단 한명의 증언과 단 한개 신문사의 보도에 의해 날조되여 류포된것처럼 극단적으로 외곡, 왜소화한것이다.

◆성노예범죄에 관한 객관적, 물적증거는 지금까지 남아있는 일본군의 기록과 통달, 관계자, 장병들의 증언과 자료, 여러 나라 피해자들의 증언, 록화물 등 부지기수다. 지어 中?根 전 首相마저 자기가 《위안소》를 만들었다고 증언했었다. 일본당국은 이에 대해 일언반구도 안한다.

◆뿐만아니라 일본대사는 《위안부》문제에 관한 《일한정부간합의》에 대해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비롯해 국제사회도 환영해주었고 한국인《위안부》들도 이를 평가해준걸로 알고있다고 엉뚱한 소리를 했다. 여기에는 문서화된 사죄편지를 쓸 생각은 털끝만큼도 없다고 공언하고 평소부터 피해자들을 심히 모독하며 이제 10억円 주었으니 이 문제를 다시는 꺼내지 말라고 떠벌이는 安倍首相의 의도가 그대로 반영돼있다.

◆량심과 진정성을 보이지 않는 한 일본은 국제사회에서 더더욱 고립되고 규탄받을것이다.(익)


[조선신보 메아리] 최대의 례의

세기의 조미수뇌회담이 열리던 기간 싱가포르에서는 또 하나의 력사적인 일이 벌어지고있었다.

◆《조선신보》의 위임을 받고 기고한다는 명목으로 싱가포르정부로부터 취재허가를 받은 ?野健一씨는 트럼프대통령이 현지에 도착한 6월 10일 남달리 중대한 관심을 돌려 확인할것이 있었다. 그것은 미대통령이라면 누구를 막론하고 다른 나라를 방문할 때나 공무중에는 반드시 검은 가방을 가지고 대통령과 밀착하여 늘 따라다니는 군복차림의 특별사관들이였다.

◆아무리 찾아봐도 그들의 모습이 없었다는 사실에 그는 놀랐다. 5명의 사관들이 교체식으로 들고 다니는 무거운 그 가방안에는 임의의 시각에 대통령이 핵공격을 명령할 때 쓰는 이른바 《핵단추》의 암호가 씌여진 카드 등이 들어있는것이다.

◆?野씨는 《핵무기없는 세계》를 운운하여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오바마대통령이 핵참화의 상징인 ?島平和記念公園 에까지 와서 연설했을 때도 핵공격을 떠올리는 검은 가방을 든 군인이 대통령을 따라 공원에 얼씬거리는것을 보고 아시아인들을 인간으로 보지 않는 미국의 오만에 분격을 금할수 없었다고 한다.

◆그러고보면 트럼프대통령이 싱가포르체류기간 일체 《핵가방》이 드러나지 않게 한것은 전대미문의 일로서 김정은위원장에게 스스로 갖춘 례의가 어떤 차원이였는가를 그대로 보여준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그후도 국내의 거대한 세력의 온갖 압력과 방해에도 아랑곳없이 그가 표시하고있는 조선의 최고령도자에 대한 감사와 믿음, 독특한 방식에 의한 난관타개, 새로운 조미관계구축에 대한 의지에 조금도 변함이 없어보이니 천만다행이라 하겠다.(익)


[조선신보 메아리] 렬사들의 넋

평양시 중심으로부터 비행장으로 나가는 길목에 자리잡은 련못동에는 전승 60돐에 즈음하여 총부지면적 16정보(48,000평)에 세워진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가 있다. 전승 65돐을 맞는 올해 김정은원수님께서 친히 찾으시였다고 한다.

◆2년전 조국방문차 렬사묘를 찾았다. 렬사묘의 중심에 세워진 기념탑은 총대와 총창, 국기를 하나로 결합시켜 독특하게 형상되였다. 입구로부터 조국위해 귀중한 목숨을 바친 렬사들의 뜨거운 마음에 접하는것 같아 숭엄한 감정에 휩싸였다.

◆렬사묘에는 500명을 넘는 렬사들이 안치되여있다. 렬사들의 묘비는 전사한 날자별로 배렬되였고 묘비에는 돌사진과 이름, 당시의 직무, 생년월일과 전사날자가 새겨져있다. 그런데 입구에 가까운 묘비를 보니 10대의 젊은 나이에 전사한 병사들이 많은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조국해방이 안아온 꿈같은 나날을 보낸지 다섯해. 지지리도 고난에 찬 세월을 거쳐 인민이 주인된 새 세상을 맞은 그들은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목숨을 기꺼이 바치였다. 그리고 그속에는 전사한 때로부터 60여년이 지나서야 공화국영웅칭호와 조국통일상을 수여받은 종군작가 김사량의 묘비가 있다는것도 처음으로 알았다. 숱한 영웅들의 희생없이 우리는 공화국의 창건 70돐이라는 민족적경사도 맞이하지 못했을것이다.

◆면면히 이어져온 애국의 전통우에 륭성번영하는 조국이 있고 세계해외교포운동의 긍지높은 금자탑도 있는것이다. 멀리 이역에서도 렬사묘에 깃든 영웅들의 고귀한 넋을 소중히 간직하여 길이 빛내여나가야 함을 절감한다. (성)


[조선신보 메아리] 미일언론매체의 거짓말

조미수뇌회담에 대한 미일언론매체들의 보도자세가 괴심하다. 여론조사에 의하면 미국민의 80%가 그 회담을 지지하고있는데 왜 언론매체들은 이 모양인가.

◆그들이 늘어놓고있는 거짓말중 두가지에 대해서만 여기서 검토해보자. 첫째는 제재와 압박에 못이겨 조선이 수뇌회담에 끌려나왔다는 거짓말. 이 론리는 제재와 압박을 더 강화하기만 하면 된다는것으로서 수뇌회담무용론에 귀착된다.

◆사실을 따져보자. 폼페오씨는 미상원의 국무장관 인준청문회에서 《북조선의 핵위협을 없애는것이 자기의 목적》이라고 말한바 있다. 트럼프씨가 수뇌회담을 마치고 귀국했을 때 대국민 첫 인사는 《북조선의 핵위협은 이제 없어졌다. 오늘밤은 안심해서 푹 주무시요》. 이 발언들은 미국측이 조선의 핵위력에 겁을 먹고 회담장에 끌려간것을 스스로 인정한것이다.

◆둘째는 조선이 협상과정에서 미국을 속여왔다는 거짓말. 이에 대해서는 로무현정권시기 통일부장관을 지낸 정세현씨와 94년 조미기본합의체결의 디딤돌을 마련하는데 한몫한 카터 전 미대통령이 입을 모아 조미합의들을 위반해온것은 미국이라고 단언하고있다.

◆미일언론들이 흑백을 전도하여 여론을 조작하는 목적은 무엇인가. 그것은 조선에 대한 불신감을 조장시켜 조미교섭을 파탄시키자는것이다. 그들의 추악한 행태는 신통히도 조선반도의 긴장상태지속을 노리는 미군산복합체의 의도와 딱 들어맞는다.

◆군수산업을 중심으로 군부, 정계, 경제계, 언론계, 학계, 문화계 등이 하나로 련결된 거대한 세력인 군산복합체는 해외군사개입을 그만두려는 트럼프대통령의 정책과 기도를 끝내 좌절시키려 하고있다. 여기서 언론들이 자기 몫을 수행하고있는것이다.(동)


[조선신보 메아리] 《제2의 패전》

얼마전까지만 해도 대화를 위한 대화는 필요없다, 조선에는 오직 최대의 제재와 압박이 있을뿐, 조선과는 국교를 단절하라고 국제사회를 향해 고아대던 安倍首相이 요즘은 《다음은 내 차례다.》고 하면서 조일수뇌회담을 운운하고있다. 그 비렬하고 파렴치함에는 그저 아연해질뿐이다.

◆현실은 安倍정권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돌이킬수 없는 패배임을 말해준다. 무엇보다 북남, 조미관계 등 조선반도를 둘러싼 정치구도의 근본적전환, 랭전체제붕괴의 흐름이 가속화되고있는것자체가 《북조선의 위협》을 구실로 헌법개악과 전쟁국가창출을 노리는 일본의 정치외교정책의 전면적파탄을 의미한다.

◆더 심각한것은 하늘처럼 믿던 미국이 조미핵대결전에서 패함으로써 대조선고립압살정책을 포기하지 않을수 없게 되였을뿐더러 트럼프대통령자신이 동맹관계를 홀시하고 조미관계개선에 나선것이다. 이는 미국을 등에 업고 정치군사대국이 되려고 꿈꾸는 일본에 있어서는 악몽이자 치명적타격이다. 이를테면 《제2의 패전》이다.

◆또한 북과 남이 우리 민족끼리의 정신에 따라 판문점선언의 발빠른 리행의 길에 들어섰고 중, 로 수뇌들도 조선의 편에 확고히 서서 북남관계발전과 력사적인 조미수뇌회담 공동성명을 적극 지지해나선 결과 오직 일본만이 완전고립되였다.

◆과거력사를 미화하고 가해가자 피해자로 둔갑한 《외교》도 거덜이 났다. 조선이 밉다고 우리 민족교육에 대해서만 로골적으로 차별하고도 모자라 우리 학교 학생들이 조국에서 받아온 기념품마저 세관에서 무자비하게 몰수하는 일본의 추악한 꼴은 安倍정권이 도덕적으로도 패했음을 국제사회앞에 스스로 증명해주고있다.(익)


[조선신보 메아리] 허용 안되는 배신

미국은 최근 이란문제와 관련한 국제합의들에서 일방적으로 탈퇴했다. 이것은 중근동문제이지만 조미회담을 진행중인 우리로서도 무관심할수 없다.

◆3년전 이란은 핵개발을 제한하는 조건에서 미국을 포함한 중, 로, 영, 독, 불(?) 6개국이 경제제재를 해제한다는 합의를 보았다. 이란이 이 합의를 준수하고있다는것은 국제적으로도 확인되고있었다.

◆그런데 트럼프정권은 《이란이 테로를 지원하고있다》는 구실로 유관국가들이 모두 반대하는데도 불구하고 이 국제합의에서 탈퇴한것이다.

◆미국은 조선과 1994년 10월에 기본합의문에 조인하였다. 정치, 경제관계의 정상화, 련락사무소설치, 조선반도의 비핵화, 외교관계의 수립 등을 담은 이 합의문이 그대로 리행되였다면 조선에서의 긴장상태는 없었을것이다.

◆그러나 부쉬정권이 등장하자 갑자기 조선을 《악의 축》이라고 락인찍고 기본합의문페기를 일방적으로 선언했다. 이것은 국제적합의를 배신하는 폭거다. 이때 조선에는 핵억제력이 없었다.

◆그렇지만 오늘 사태는 근본적으로 달라졌다. 조선은 국가핵무력이 완성된 강유력한 핵보유국이다. 《판문점선언》은 우리 민족끼리의 원칙을 높이 내세웠다. 원래 북남이 하나로 되여 협력하는것을 바라지 않는 미국은 이 도도한 력사의 흐름을 막을수 없었다. 린근나라들의 련계 또한 견고하다.

◆조미관계는 복잡하며 호상불신이 불식된것도 아니니 문제를 신중히 단계적, 동시행동으로 풀어나가야 마땅하다. 그 과정은 평탄치 않을것이다. 명백한것은 미국의 조선에 대한 일방적인 핵페기요구는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는것이다. 조미수뇌회담에서 발표된 공동성명은 조미관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한다는것을 선포했다. 이것이 관건이다. (종)


[조선신보 메아리] 승자와 패자

전세계의 이목이 쏠린 가운데 열린 력사적인 첫 조미수뇌회담에서 발표된 공동성명은 70여년에 걸친 조미사이의 극단적인 증오, 적대관계를 신뢰, 협조관계로 대전환할것을 선포했다. 이는 종전선언, 평화협정체결, 조미관계정상화뿐만아니라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번영, 안전을 함께 지향할것을 선언한것으로 하여 차원이 높다.

◆서방매체들은 마치나 회담의 핵심이 조선에 대한 미국의 《체제보장》과 조선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핵페기(CVID)약속과 로정발표인듯이 외곡, 왜소화했었으나 완전히 빗나갔다.

◆그런데 기자회견에 림한 트럼프대통령의 모습은 그가 어떤 인물인가를 보여주었다. 그는 회담은 대성공이였고 진지하고 솔직하며 생산적이였다, 공동성명은 매우 포괄적이고 실현가능하다고 단언했다. 또 CVID는 중요한 론점이 아님을 알고있었다고 태연하게 말했다. 미남합동군사연습에 대해서는 이 《전쟁게임(war game)》은 엄청난 돈의 랑비일뿐더러 도발적이라며 조미협상이 진행되고있는 동안에 감행하는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했다.

◆나아가서 그는 전쟁은 누구라도 할수 있지만 평화실현은 가장 용기있는 인물만이 이룰수 있다며 조선의 최고령도자를 극구 찬양했고 조선인민은 우수하고 부지런하며 재능있으며 그들이 꿈꾸는 미래는 꼭 이루어질것이라고 뜨거운 메쎄지를 보냈다.

◆그래서 그는 회담에서 양보한것은 없고 우리도 많은것을 얻었다, 이번 회담은 세계력사에서도 아주 뜻깊은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기자회견은 조선인민과 같은 평화애호세력은 승자이며 평화를 미워하는 군산복합체와 같은 세력은 패자라는것을 강하게 시사했다.(익)


[조선신보 메아리] 트럼프식 교섭술

한달사이에 벌써 두번이나 북남수뇌회담이 열렸다. 이로써 두 수뇌분들사이의 믿음과 신뢰감이 더한층 깊어지고 판문점선언리행에 큰 탄력을 받게 되였다.

◆동시에 력사상 처음되는 조미수뇌회담도 당초 예정했던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는 수뇌회담중지표명을 즉시 번복하게 된 트럼프대통령자신이 무엇을 원하고있는가를 보여준다.

◆트럼프대통령은 《예측불능》이라고 평가되고있다. 그것은 기업인으로서 크게 성공한 그가 31년전에 낸 도서 《거래의 기술(Art of Deal)》에서 광고하던 그의 《경영철학》이자 《생존방식》과 관련된다.

◆즉 ①거래하는 대상에게 엉뚱한 《요구》를 들이대며 ②상대를 공격하며 ③상식을 벗어난 발언으로 주목을 모으며 ④상대를 혼란에 빠뜨려 거래에서 승자가 되는것이다. 그는 그렇게 살아왔고 대통령이 된 후도 그렇게 해왔다. 그에게는 장사이건 정치, 외교이건 모두 《거래》 혹은 《게임》에 지나지 않으며 어렵게 이기는것을 더없는 기쁨으로 여긴다 한다.

◆반면에 그는 자기보다 능력이 있어보이거나 만만치 않은 대상에게는 경의를 표한다. 사실 그는 이른 시기부터 조선의 최고령도자를 만날수 있으면 영예로 생각한다고 말한바 있고 이번에도 공개서한에서 정식국호와 직책을 밝히고 각하라고 썼으며 표현도 정중했다. 조선에는 자기 교섭술이 통하지 않음을 이젠 알게 됐는지.

◆한가지 주시할것은 트럼프는 군산복합체를 비롯한 미국을 실지로 움직이는 지배세력의 꼭두각시에 지나지 않은 력대대통령과는 다르다는 점이다. 북남관계개선을 지지한 미대통령은 이제껏 없었다. 그를 다스리는 방법은 있어보인다.(익)


[조선신보 메아리] 외토리신세

4월 27일 력사에 길이 기억될 날. 금단의 선, 분단의 벽을 단숨에 허물어 두 정상이 판문점에서 력사적인 상봉을 이루고 회담을 진행하였다. 분단의 상징이 평화의 상징으로 화하여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의 새시대가 열리였다. 천연색으로 인쇄된 본지 5월 2일부 특집호는 독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오래오래 새겨줄것이다.

◆그날밤 청년들은 신쥬꾸에 모여들어 지지환영의 목소리를 올리고 번화가를 누비며 노래도 부르고 통일구호도 불렀다. 그들은 틀림없이 통일조국을 떠메고나갈 주인공으로 활무대를 펼쳐갈것이다.

◆일본방방곡곡 본부와 지부들에서도 가만히 있지 못해 사무소에 모여들었다. 아침부터 생방송을 보고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해 사무소에서 함께 력사의 순간을 시청하여 함께 드는 축배의 맛은 각별한것이였다. 어느 지부에서는 북과 남의 소주로 통일주를 만들어 통일맛을 먼저 맛보았다.

◆동창생들도 《라인(LINE)》을 통해 감격과 기쁨을 공유하였다. 방송자료며 보도자료도 즉시 올려 서로 반기는 모습이 흐뭇하다. 한 동창생은 편향보도로 훼방을 놓는 일본위정자들을 두고 《평화와 통일지향의 도도한 흐름을 막지 말라, 70여년의 분단비극을 가시려는 우리의 통일성업에 찬물을 끼얹지 말고 잠자코 있으라.》고 경고를 주었다.

◆온 겨레와 함께 세계의 진보적인민들도 지지와 환영, 감탄의 목소리를 올리던 력사의 그날에 《아이찌무상화재판》의 판결이 내리였다. 위정자들의 뜻을 따르는 사법의 전횡에 분격을 참을길 없다. 격동하는 력사의 소용돌이속에서 외토리신세를 면치 못하는 일본에 미래가 있겠는가.(성)


[조선신보 메아리] 적페청산

남조선에서 박근혜 탄핵, 1심에서의 징역 24년형 선고에 이어 리명박 구속, 본격적인 검찰수사 개시 등 중대한 안건들이 착실히 처리돼가고있다. 한편 4.3사건, 5.18광주민주화운동 등 력사 바로세우기가 궤도에 오르고 북남관계개선도 급속히 진척되고있다. 그 배경에는 위대한 초불혁명, 민심의 힘이 있다. 리명박근혜시대가 청산되는 것 자체가 대사변이다.

◆세상천지도 모르는 무지막지한 《공주》 박근혜에 비해 리명박은 《단군이래》의 사기꾼, 범죄인이라는 딱지가 붙어다니는 악인이자 범죄인, 반역자다. 일그러진 사상, 가치관, 력사관에 도덕적으로도 썩을대로 썩은자다. 돈과 관련된 비리만도 천문학적액수에 달하며 4대강공사로 상징되는 자연파괴도 세계에 류례가 없다.

◆뿐만아니라 이자는 로무현 전 대통령을 죽음에로 몰아가고 멸공흡수통일의 개꿈을 꾸며 6.15통일시대의 모든 유산과 성과를 흔적도 없이 지우려고 미쳐날뛰였으며 민중의 생활과 권리, 자유와 민주주의, 북남화해와 통일의 꿈마저 말살하려 들었다. 물러날 때는 이런 보수정권이 영원히 계속되도록 박근혜와 밀약하여 부정선거로 도와주었다.

◆국정원, 검찰, 경찰, 법원, 재벌, 보수언론, 국방부, 친일의 피와 유전자를 계승한 《자유한국당》같은 부패타락한 정치쟁이 등 적페청산의 대상은 많고많다. 파쑈적악법인 《국가보안법》, 반민족적인 《한미동맹》, 민족분단 그리고 그 많은 기득권세력의 존재는 더 심각하다. 이밖에도 《천안》호사건진상규명, 김련희씨와 북의 해외식당종업원들의 송환도 시급하다.

◆지금이야말로 문재인정부가 모든 적페청산에 대범하게 나설 때다.(익)


[조선신보 메아리] 빛과 어둠

《잠들지 않는 남도》에 70번째의 4.3이 찾아왔다. 2006년 로무현대통령에 이어 12년만에 문재인대통령이 3일 제주시 봉개동 4.3평화공원에서 열린 4.3희생자추념식에 참가하였다. 그는 추모사를 통해 《더 이상 4.3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이 중단되거나 후퇴하는 일은 없을것입니다. 그와 함께 4.3의 진실은 어떤 세력도 부정할수 없는 분명한 력사의 사실로 자리를 잡았다는것을 선언합니다.》고 하였다.

◆4.3이 70년의 세월이 흘렀어도 정확한 자리매김을 받지 않고있다는것은 엄연한 현실이다. 오래동안 금기시되여온 4.3은 특별법의 제정, 평화공원의 정비 등 격세지감을 금할수 없으나 아직도 공산폭도의 폭동으로 폄하시키는 등 리념의 갈등을 가시지 못하고있다.

◆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속에서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 벌어졌다. 경상남도 창원시에 꾸려진 《제주4.3 70주년 경남 창원분향소》가 4일 새벽 누군가에 의해 처참하게 부서졌다는 도저히 용납 못할 사건이 벌어졌다. 분향소의 간이천막은 군데군데 찢겼고 헌화대와 책상은 부서지고 산산이 흩어졌다. 현장에는 주최단체가 내건 다음과 같은 횡단막이 섰다. 《여기는 제주4.3 70주년 분향소입니다. 제주4.3도 이렇게 처참했었습니다.》

◆차마 눈뜨고 볼수 없는 당시 제주도에서의 학살현장이 눈앞에 선히 떠오를것만 같다. 마을이 송두리채 사라지고 일가친척들이 멸살되는 량민대학살만행은 작은 섬을 가차없이 휩쓸었다. 섬인구의 10분의 1이 되는 3만여명이 학살되였다고 하나 유골조차 찾지 못하는 유가족들이 부지기수이다. 4.3의 완전한 해결, 제주에 진정한 봄이 찾아와야 한다. (성)


[조선신보 메아리] 병든 미국사회

미국각지에서 총을 란사하여 시민을 대량학살하는 사건이 련이어 일어나고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음악을 감상하고있던 58명을 총란사로 살해하여 일찌기 없었던 참사라고 했는데 한달후인 11월에는 교회의 례배에 참가하던 26명이 사살당하였다. 올해 2월에는 고등학교에서 공부하는 17명의 남녀학생들이 또다시 총란사로 무참히 죽었다.

◆원래 미국은 흑인을 례사로 사살하는 사회이며 매일 총에 의한 살상사건이 빈번히 일어나고있는 나라이다. 이렇게도 대량적학살이 련속적으로 일어나는것은 다른 나라에서는 볼수 없는 현상이다. 특히 총란사의 동기가 대개 개인적감정의 폭발에서 일어나고있다고 하니 미국사회는 분명 병든 사회라 해야겠다.

◆미국의 민간에는 약 3억정의 무기가 돌고있는데 호신용권총만이 아니라 살상력이 큰 자동소총도 많다고 한다. 이런 무기를 가지고있지 않으면 자기 몸을 지킬수 없는 미국을 어찌 문명한 사회라고 하며 온전한 민주주의국가라 할수 있는가. 또 이런 미국이 무슨 얼굴로 다른 나라를 《인권》이요 《자유》요 떠들며 걸고들수 있는가.

◆요는 총을 소유하지 못하도록 법적으로 금지하면 된다. 이런 간단한 조치조차 취하지 못하는것은 막대한 자금과 정치적영향력을 가진 전미라이플협회(NRA)가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가, 관료들을 매수하고 반대하고있기때문이다.

◆트럼프는《교원들도 총을 가지면 방지된다, 보나스를 내겠다.》고 뚱딴지같은 소리를 하고있으니 사회적모순, 민중의 불안과 불평이 해소될리가 만무하다. 학생들의 데모가 전국에 파급된것은 그 심각성을 보여준다.(종)